최근 나주시민권익위원회(이하 시민권익위)가 나주시에 주몽세트장 철거를 권고하는 사건을 놓고 시민권익위가 정작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행정의 불통 문제는 외면하고 나주시가 원하는 행정의 거수기 역할만 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시민권익위는 지난 16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정기회의를 통해 고구려궁 세트장 철거를 골자로 정책권고안을 심의·의결하고 해당 정책권고안을 나주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시민권익위는 지난 1월 임원진 간담회를 시작으로 3월 14일 시민토론회, 4월 2일 구조건축전문가 5명 현장점검 및 상호 토
나주시가 스포츠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면서 도시 전체에 활력이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스쿼시가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의 서막을 올린다.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제4회 태산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 대회’가 나주스쿼시경기장에서 개최된다.전국 400여 명의 스쿼시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대한스쿼시연맹, 전남스쿼시연맹이 주최‧주관하며 초‧중‧고등, 대학, 일반부의 전종별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를 통해 스쿼시 종목의 인지도 향상과 스포츠 시설 활용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스쿼시에 이어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제
나주에서 열린 제23회 나주배꽃배 테니스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나주시립테니스코트 등 10개소에서 ‘제23회 나주배꽃배 테니스 대회’가 열렸다고 15일 밝혔다.나주시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남자오픈부, 남자일반부, 여자오픈부, 지도자-동호인부 총 4종목, 800여 명의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일반부는 비우승자 선수 2명이 팀을 이뤄 출전하며 오픈부는 비우승자 선수와 우승자 선수가 팀을 이루는 종목이다.대회 결과 남자오픈부는 여수스타클럽 소속 이정훈
전라남도교육청(김대중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4월 한 달을 세월호 교육주간으로 운영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추모행사를 마련한다. 15일 청사 1층 로비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아픔을 겪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추모음악회가 열렸다. 6중주 관악 앙상블 팀 음악여행 ‘동행’은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비롯해 차분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위로의 하모니를 전했다.음악여행 ‘동행’은 “세월호의 슬픔과 고통을 안고 있는 사람들과 여러 소음에 지쳐있는 전남 교육가족들에게 잠시나마 삶의 여유와 쉼을 전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다시 찾은 배움의 길 위에서 지칠 줄 모르고 향학열을 불태우는 열혈 나주인이 있다. 국가자격증을 비롯한 민간자격증까지 20가지 종류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루를 이틀처럼 열심히 살며 못다한 분야의 자격증 공부에 푹 빠져사는 이가 ‘나주에산다’ 31번째 손님이자 오늘의 주인공이다.장부이씨, 이름만큼이나 꿈도 독특한 그녀는 여느 여성들의 삶이 그러하듯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고 직장생활을 하며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 그러다가 찾아온 현타! 무언가 새로운 동기가 필요했고, 새로운 삶의 목표가 필요했다. 잊고 살았던 몸 안에 열정
나주시가 면(面) 지역 마을버스 직행 노선 연장 개편을 최종 완료했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왕곡·공산·동강·반남면에 이어 이날부터 다시·문평·세지·봉황면 권역 마을버스가 환승 없이 노선을 연장해 나주, 영산포 터미널까지 직행한다.노선 연장에 따라 기존 마을버스 번호(41-1~53번)가 전체 변경됐다.세지면 버스 노선은 410번 ‘나주-영산포-세지(죽동)-동창터미널-세지(화동)’, 411번 ‘나주-영산포-세지(내정)-동창터미널-세지(교산)’, 412번 ‘나주-영산포-세지(내정)-동창터미널-세지(식산)’이다.봉황면은 41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전남 최초로 시행 중인 ‘나주愛 배움바우처’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주시는 2024년도 ‘나주愛 배움바우처’ 사업에 모두 7225명이 신청했으며, 자격 검증 후 전산 추첨을 통해 300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2500명 선발 시 2756명이 신청해 1.1:1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올해는 2.4: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부터 2년째 시행하고 있는 ‘나주愛 배움바우처’는 19세 이상 시민에게 1인당 연 15만원의 학습비를 지원해 다양한 배움의
전라남도는 전남상인연합회(회장 한승주)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도의 전통시장엔 항상 풍악이 흐른다’는 슬로건으로 ‘전라남도 장터 유랑단’ 풍물 순회공연을 펼친다.장터 유랑단 풍물 순회공연은 전남지역 예술단체들이 참여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지역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 및 전문가 평가를 통해 퓨전국악·버스킹 등 20개 팀을 공연 참여단체로 선정했다.12일 함평 천지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 장이 열리는 전통시장에서 광대놀이, 줄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간 30회 이상 진행할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나주시립국악단의 토요상설공연 ‘천년의 樂 나주풍류열전’이 오는 13일 첫 공연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6년에 시작해 9년째 이어오고 있는 나주풍류열전은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지역 대표 관광 문화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시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올해는 지역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예년 5월부터 실시하던 공연 시기를 4월로 한 달 앞당기고, 더운 여름철을 피해 실시할 예정이다.지난해 금성관 보수공사로 인해 나주목 향청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하고 있는
전라남도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기획을 총괄할 총감독 공개 모집에 나섰다.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문화재단(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주관하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전통문화예술을 부흥하기 위한 예향남도 위상 재정립 프로젝트인 ‘남도문예 르네상스’ 선도 사업이다. 수묵의 대중화·세계화를 꾀하고, 수묵 중심지로서 위상을 높이는 한편,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3회 추진됐다.총감독 응모 자격은 비엔날레의 취지와 수묵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국내외 예술행사 총괄 경력이 풍부한 자로, 국제적 수묵행
나주시(시장 윤병태)와 담양군이 네 번째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나섰다. 나주시는 11일 시 공원녹지과·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와 담양군 산림정원과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양 기관의 상호 기부는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 2월 양 기관 도시과, 3월 세무과(나주)-기획예산실(담양), 동월 일자리경제과(나주)-경제교통과(담양)이 교차 기부에 동참한 바 있다.이번 교차 기부는 나주시 공원녹지과 곽상은 팀장과 담양군 김은주 산림정원과장의 오랜 인연에서 비롯됐다. 곽 팀장의 배우자와 김 과장은 과거 진도군에서 함께 근
광주교통방송이 지난 9일 주몽세트장 관련 여론조사에 대해 하이전라TV의 신혜빈 리포터와 함께 진행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나주신문은 광주교통방송에서 진행된 인터뷰 내용 전문을 보도해 독자들의 이해를 높이기로 했다.지난 9일 오후 4시 광주교통방송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진행은 박수희 아나운서가 맡았고, 하이전라TV 신혜빈 기자가 소식을 알리는 방식으로 전화연결 방식이었다.질문) 저희가 지난 1월 고구려궁 철거를 둘러싼 논란을 집중적으로 다룬바가 있는데, 현재까지 고구려궁 철거 상황이라든지, 그 이후의 과정들을 좀
나주시가 생활 쓰레기 처리 비용 현실화를 위해 18년 만에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7월부터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 20리터(ℓ) 기준 가격을 한 장당 250원에서 38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그동안 어려워진 서민 생활과 물가 상승률 억제 등을 이유로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을 18년간 동결해 왔으나 최근 계속해서 생활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고 처리비용도 상승해 쓰레기 줄이기 및 처리비용을 현실화를 위한 불가피한 인상이라고 시는 설명했다.시에 따르면 나주시
벚꽃과 유채꽃이 만발한 천혜의 나주 영산강변에서 지난 주말 자전거 라이더들과 마라토너들의 열띤 레이스가 연이틀 펼쳐지며 지역에 활기를 더했다.8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무등일보 주최·주관으로 ‘제13회 나주 영산강 자전거 투어’가 7일엔 ‘제10회 나주 영산강 마라톤대회’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주최·주관으로 각각 열렸다.자전거 투어는 전국 자전거 동호인 200여명이 참여했다. 영산강 둔치체육공원에서 출발해 빛가람대교, 나주대교 거쳐 승촌보를 기점으로 왕복하는 총 21km코스로 구성됐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나주 영산강 마라톤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도한 사업 전라남도 마을로 플러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 활동가 2인이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체험수기를 공모하여, 취업・창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거나 지역에 정착한 우수사례 등 15건을 선정했는데 마을로 플러스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정현영((주)더 솔루션스/나주시), 김나래(어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청경전복유통/진도군)씨가 각각 장려상, 특선에 선정된 것이다.장
전라남도가 오는 5월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앞두고 대회 분위기를 고양하고 국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다각적인 홍보에 나섰다.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은 전국 청소년 선수가 각자의 기량을 뽐내고 서로의 우정을 나누는 스포츠 대축제로, 올해는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치르면서 역대급 체전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낸 전남도는 이번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단계별 홍보계획을 수립해 체계
지역의 농산물을 직거래로 살 수 있는 장터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빛가람동 호수 공원에서 열리고 있어 이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3월 29일부터 시작된 바로마켓은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3시에 빛가람동 호수공원 통합관리 사무실 인근에서 열리고 있어, 주변을 산책하던 시민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물건을 살 수 있고 볼거리도 있서 이용하는 시민들은 늘고있는 추세다.바로마켓은 3월 29일 시작으로 11월 16일까지 지역의 농·특산물, 핸드메이드 제품, 홍보 및 판매, 문화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중에 있다.지난 4월 5일
나주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피플네트웍스 리서치에 의뢰한 나주시 주몽세트장 철거에 관한 주민여론조사에서 나주 주민들의 66.7%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거해야 한다고 답변한 주민은 22.4%에 불과했다.여기에 더 충격적인 것은 주몽세트장 철거여부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26.58%만 처음부터 알고 있었고, 38.1%는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고, 35.4%는 전혀 몰랐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이를 반증이라도 하듯이 나주시가 주몽세트장 철거와 관련해 시민들과 충분한 설명 및 소통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
전라남도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촬영 제작한 항공사진과 1천분의 1 수치지형도 및 5천분의 1 국가기본도를 공급받아, 최신 공간정보를 무상 개방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14년 전남도와 국토지리정보원 간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매년 전남 전역을 촬영해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높이를 알 수 있는 수치표고 모형까지도 공개할 계획이다.최신 항공영상과 수치지형도, 드론 영상에 대해 공공기관은 ‘전라남도 공간정보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민은 ‘전라남도 공간정보 참여마당(https://map.jeonnam.go.kr)’에서 다양한
나주시 가족센터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가족센터 강당에서 다문화교류소통사업의 일환으로 자조모임 난타동아리 울림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난타동아리 울림은 다문화가정 4명. 비다문화가정 4명의 여성들이 모여 신나는 음악과 함께 북을 치며 난타를 배우는 지역사회통합형 자조모임이다.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다문화. 비다문화 여성들로 구성되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참여자들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 10월경에 있을 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 전남 다문화가족큰잔치 등 행사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