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충 내용 남평읍의 역사는 최초 백제에서 무진군의 속현 미동부리(未冬夫里)현으로 기록됐다. 신라 때는 현웅(玄雄)현으로, 고려 성종 2년에 와서 남평현(또는 영평현)이 됐다. 한 때 나주목에 속했다가 명종 2년 다시 현이 됐다. 조선시대 태종 13년 현감을 두었으며 고종 32년 남평군, 1914년 나주군에 편입됐다. 남평현은 남평면, 산포면, 금천면, 봉황
2007 영산강 문화축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회의가 살아 숨쉬는 2천년의 역사박물관을 주제로 3일 시청 이화실에서 열렸다. 회의 안건은 기본계획안에 대한 승인, 준비상황 점검위원회 구성이었다. 나주시 측은 신정훈 시장, 김희백 자치행정국장, 이재흥 문화관광과장, 신현만 축제지원 담당이 참석했다. 축제 위원은 김진호 축제실무기획단장 비롯한 각 사회단체장
지난 5일 10여명의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자 책을 이리저리 들추어보면서 공부삼매경에 빠져 있는 곳이 있다. 공부를 다 마친 몇 몇 아이들은 간식을 먹은 후에 서로에게 장난을 쳐가며 이내 놀이를 행했다. 자유시간에 자신들이 관심 있는 것들을 살펴보며 무엇을 할 것인지 망설이는 아이들은 싱글벙글 웃어 보이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어 한다. 지난 6월
오페라와 뮤지컬의 주옥같은 아리아와 노래를 모은 음악회(갈라콘서트)가 9월 20일에서 21일까지(오후 5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박선재 나주신문 대표 이사가 기획하고 김진호 나주예총 지부장, 남경읍 씨가 예술 감독, 서정민 씨가 연출, 김금희 씨 외 32명이 출연한다. <공연내용은 표 참조> /김진혁 기자
1972년도 고등학교시절에 전매청(현 한국담배인삼공사)의 실업팀 복싱선수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6연패를 달성했다는 사람이 있다. 40여년 동안 복싱의 외길로만 걸어오면서 후학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보여주기 위해 하루하루의 삶에 최선을 다한다는 영산포고 천흥배 교사(체육담당)는 오늘도 복싱부의 재기를 다지며 링위에 올라서서는 변함없이 선수들을 독려한다.복싱,
나주시 모든 중학교와 주요 고등학교에 원어민 보조교사가 배치됨에 따라 나주시의 영어 공교육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나주교육진흥재단은 지난 5일까지 모두 10명의 원어민 보조교사를 신규 채용해 17개 중고등학교에 배치했다고 7일 밝혔다.재단측 관계자는 중학교의 경우 9학급 이상의 중학교에는 1명을 배치하고 6학급 이하의 소규모 학교는 2개교
나주 공용터미널 진입도로에서부터 나주종합병원 옆 공터에 이르기까지 5일 시장이 열리는 날이면 장을 여는 상인들과 시장을 보러 나온 고객들, 그리고 넓지 않은 4차선 도로 위는 주차장으로 변해버린다.거의 매주 한 번씩 5일 시장을 찾는다는 신씨(여, 53세, 금남동)는 "장터 인심이 예전 같지 않다"면서 "단골로 거래하던 점포의 할머니가 3년 전 세상을 떠난
우리는 현대사회를 고령화사회라고 부른다. 급속한 사회적 여건이 변화하면서 전통적 가족제도가 붕괴되어 동거 부양의 감소와 농촌지역의 청·장년층이 도시로 이주하면서 인구감소가 급속히 이루어지고 있다. 나주시도 예외없이 노인인구의 비율이 21%로 초고령사회로 이미 진입했다. 이에 따른 많은 사회문제가 발생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나주신문은 초고령사회에서
2년 넘게 제자리걸음을 답습하고 있는 나주시 상수도 민간위탁이 여전히 시민적 합의를 도출하는데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5일 시민단체에서 검증위원회를 조직, 시민대토론회를 열었지만 정작 자발적 시민참여는 없고 찬반 관계자만 참여하는 무색한 시민토론회가 됐다는 지적이다.2백여명이 참여한 이날 토론회는 위탁에 찬성 입장을 가지고 있는 수자원공사와 나주시 상
나주신문은 지난 9월 3일 오전 11시 지역의 올바른 언론창달을 통한 기사의 편파성을 견제하고 이를 지면에 반영하여 독자의 권익을 증진하고자 제7차 독자위원회를 본사회의실에서 열었다.이날 독자위원회는 제6차 독자위원회에서 모니터 한 사항들이 본지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에 대한 양성근 총무국장의 보고에 이어 이재덕 위원장의 사회로 회의가 시작됐다.이번 독자위원
제128차 전라남도 시. 군의회 의장단회의가 지난 5일(수) 나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전남 시. 군의회 상호간 의회운영과 의정활동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의 관심사항을 협의하여 지방의회 활성화는 물론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 신정훈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각계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의 인사가 격려차 참석한 이번 제128차 시군의회
우리 사는 주위를 돌아보면 근래 부쩍 눈에 띄는 사람들이 있다.외국에서 결혼해온 여성들이다. 이분들을 법률 용어로 여성결혼 이민자로 한다. 나주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대표 홍기술 목사특히 나주지역은 마트나 터미널에 더욱 눈에 잘 띄고 그들의 생기 있는 모습은 더욱 아름답다.나주지역은 시민들이나 행정에서 이들에 대한 많은 배려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그러나
17년 동안 환경오염 관리에서 터주대감 노릇을 하고 있는 당찬 여성이 있다.나주시 환경관리과의 박선경(41세, 7급) 담당이 바로 그녀.차분히 미소짓는 모습에선 부드러움이 물씬 풍기지만 일단 주어진 업무에 당면하면 당차다못해 똑 부러진다.나이와 직급을 막론하고 환경오염관리에 관해서는 일단 그녀에게 먼저 자문을 구할 정도.조용하기만 한 박선경 담당이 갑자기
나주신문이 가을 개편을 맞아 새로운 칼럼진을 구성했습니다.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과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새로운 칼럼인들은 지역사회외의 문제와 대안제시, 지역민의 생활 속에 묻어나는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입니다.새로이 위촉된 칼럼진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김만수(金萬洙)서울대학 이공계열 산업공학과 졸서울대학 공과대학원 산
세지면은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관내 우산각을 돌며 좌담회를 가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오봉2구 열곡마을을 시작으로 관내 16개 우산각에서 마을 주민들을 모시고 상반기 면정 추진 성과 및 하반기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오봉2구 박정규(70세, 남)씨는“이런 기회를 자주
지난 4일 세지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나주농민회의 농민학교에는 30여명의 농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농업의 실현을 위한 열띤 교육이 진행됐다.이날 김광란 강사(통일사회연구회)는“참여농민들이 너무 진지하게 경청해 놀라웠다. 참여농민들이 농민의 삶이 통일되면 달라진다는 말들이 의심반기대반이었는데 강의를 들은 후 희망을 찾고 싶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는 말에 힘
지난 7일(금) 나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5쌍의 아름다운 결혼식이 열렸다.시가 경제적 어려움이나 기타 사정으로 인하여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저소득가정에게 합동결혼식을 올려준 것.사랑의 합동결혼식은 나주시가 주관하고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순복)가 후원했다.이날 결혼식에는 신정훈 나주시장, 나익수 시의회장과 정찬걸 의원을 비롯한
1987년에 시작돼 전국적인 농민운동의 시발점이 됐던 나주지역수세거부운동이 20년만에 학술적 조명을 받았다.지난 7일 남산 시민회관에서 수세거부운동 학술 심포지움이 열린 것.이날 심포지움에는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모여 당시의 상황들을 상기하며, 수세거부운동이 한국사회에 끼쳤던 의미를 되짚었다.주제발표에 나선 목포대 김준 교수는 1987년 나주지역수세거부운
나주시와 전남도가 지난 4일(화) 엠보이스텔레소포트와 콜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금번 유치한 콜센터의 경제적 효과는 연 18억원의 직접소득이 발생될것으로 예상되며, 콜센터가 소재한 나주시 구도심권 활성화 기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게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전남도청에서 이루어진 투자협약식에는 이상면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김유승 대
지난 4일 세지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나주농민회의 농민학교에는 30여명의 농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농업의 실현을 위한 열띤 교육이 진행됐다.이날 김광란 강사(통일사회연구회)는 “참여농민들이 너무 진지하게 경청해 놀라웠다. 참여농민들이 농민의 삶이 통일되면 달라진다는 말들이 의심반 기대반이었는데 강의를 들은 후 희망을 찾고 싶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는 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