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욕장 주변은 지금 분홍색 꽃 바다를 이루고 있다. 바로 고마리다. 수질 정화에 일등공신인 식물이며 꽃 또한 아름다워“고마우리, 고마우리”하다가 붙여진 이름이다. 농촌에서는 추수가 시작되었다. 농촌을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 분들께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어진다. 고맙습니다! <제공 환경해설가 오성현>
태풍 나리가 휩쓸고 간 나주에도 어김없이 추석이 다가온다. 달맞이꽃의 꽃말이 기다림이다. 고향을 떠난 자식들 기다림으로 벌써 나주는 설렌다. 올해에는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온 가족이 함께 금성산으로 둥근 달맞이 가는 것이 어떨까? <제공 환경해설가 오성현>
옛날에 어느 며느리가 시아버지 밥을 푼 다음 그릇 가장자리에 붙은 하얀 밥알을 입에 넣는 순간, 시어머니께 크게 혼이 나 죽었는데 그 이듬해 무덤가에 피어나 지어진 이름이다. 분홍색 입술에 붙은 밥풀 두 알을 볼 때마다 마음을 아프게 만드는 꽃이다.<제공 환경해설가 오성현>
대통령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인제 의원(민주당)이 지난 31일(금) 나주를 찾았다.충남 논산 출신인 이인제 후보는 4선 의원(13, 14대, 16, 17대)으로 노동부장관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하였으며 94년(15대)과 2002(16대)년 대선에 도전해 실패하고 3번째 대권 도전을 맞고 있다./김진혁 기자
새벽 금성산 숲길에서 만난 배롱나무. 배롱나무 숲길을 걸으며 신선들의 사는 세상이 이런 곳이지 않을까? 조선시대 강희안이 지은「양화소록」에서는 사람의 혼을 뺄 정도로 아름답게 피는 꽃이라 표현할 정도였으니 도교에서 말하는 선계의 꽃으로 보아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제공 환경해설가 오성현>
8월에서 9월로 넘어가는 길목에 물가에서 볼 수 있는 봉선이. 올해는 금성산에서 찾아보겠다는 마음으로 두 시간동안 헤매다 발견한 단 한송이. 물봉선들이 다 어디로 갔을까? 이유가 뭘까? 내내 고민하게 만든다. <제공 환경해설가 오성현>
나주경찰서 금성지구대(경감 이홍섭)에서는 지난 6일 노인 교통사고 예방, 휴가철 농촌 빈집털이 절도 예방 홍보 유인물을 배포 하는 등 각종 범죄예방 홍보활동에 나섰다.또한, 지역특성에 따라 무단횡단, 오물투기, 음주인근소란 행위등에 대해 테마를 선정, 집중 지도 단속할 예정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비온 뒤 한수제에 비친 하늘색깔과 너무 잘 어울리는 닭의장풀! 하늘보다 더 맑고, 바다보다 더 파란 이 꽃잎으로 옛날에는 비단을 염색했다고 합니다. 그 비단이 얼마나 곱고 예뻤을까요? 상상이 되는 꽃입니다. <제공 환경해설가 오성현>
잎은 동그랗게 돌아나고 꽃은 하늘보고 펴서 하늘말나리이다.너도 하늘말나리야라는 책이 있다. 가정에서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사춘기 세 친구들이 자신의 아픈 상처를 들여다보면서도 다른 친구들의 아픔도 함께 나누면서 환하게 하늘보고 웃을 수 있는 세 친구를 떠오르게 만드는 꽃이다. <제공 환경해설가 오성현>
두 사람이 잡초를 뽑고 있는 주위로 개량 접시꽃이 활짝 피었다. 작업자 한 분의 모자가 커서 사진이 잘 안나올 것 같아 벗어 달라고 부탁했지만 "이렇게 일하는 것 자식들에게 보여주기 싫다"며 한사코 거부했다. 하지만 그 뒷모습에서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프리랜서 정병두 사진 작가
자귀나무 잎은 밤이 되면 서로 합쳐진다는 뜻으로 야합수, 합한목으로도 불린다. 잎과 꽃을 술과 차로 달여 부부가 같이 마시면 금실이 좋아져 절대 이혼하지 않는 다는 이야기의 꽃이다.<제공 환경해설가 오성현>
금남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20여명은 5일 오전 여름철을 맞아 금성산을 찾는 상춘객과 야간에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경현동 한수제 지역에서 환경정화작업을 벌였다.회원들은 잡풀이 무성해 야간에 모기가 극성을 부리면서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금남동 새마을 지도자들을 소집, 제방 풀베기작업 및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나주경찰서는 지난 2일 경찰서장실에서 생활안전과 김재억 경위 등 8명에 대한 승진 임용식을 가졌다. 이날 승진자는 김재억(생활안전과), 김석주(금성지구대)은 경위로, 문병연(생활안전과), 김태일김창주(수사과), 이창현(경비교통과)은 경사로, 안외숙강미진(금성지구대), 박광홍(남평지구대)은 경장으로 각각 승진임용 됐다.이자리에서 정찬명 서장은 “그 동안의 노
김천일 장군의 일생을 주제로 나주의 역사와 민족혼 되살리는 백일장이 6월 30일 정렬사에서 개최됐다. 총 400명이 참가했다./프리랜서 정병두 사진 작가
나주시 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한국 전통 염색에 대한 인식 제고와 청소년들이 현장 체험 학습을 통해 한국 중요무형문화재인 샛골나이의 노진남 선생과 쪽염색의 정관채 선생의 전승활동을 배우고 베짜기와 쪽염색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학습의 기회를 갖고자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기간은 1차 7월 23일과 2차 7월 24일이다. 대상은 체험활동을 원하는
금성산 올라가는 길 여기저기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이다. 이렇게 예쁜 꽃이 왜 애기똥풀일까? 잎이나 줄기를 뜯으면 노란색 액이 나오는데…. 꼭 아기 똥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제공 환경해설가 오성현>
실태래처럼 꼬이며 꽃이 밑에서부터 위로 피어 올라가는 타래난초. 자세히 들어다 보노라면 세상에는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처럼 잠시나마 인간이 지닌 본성의 이치를 생각하게 만드는 꽃이다. <제공 환경해설가 오성현>
습도 높고 무더운 날의 산포면 모 공업사를 지키는 진돗개다. 날 보고 막 짖더니 날씨에 금방 지쳤는지 턱 앉아서 졸고 있다. 조는 모습이 꼭 웃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