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남평농협(조합장 최공섭)은 최근 본점 대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원씩 총 3천5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남평농협의 장학사업은 농업인들의 자녀 교육비 경감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35명을 선발해 지급해 오고 있다.최공섭 조합장은 “지역 인재에 대한 지원이야말로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라며 우리농협 조합원 자녀는 농업·농촌의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만큼, 미래 우리농촌을 지원할 든든한 버팀
국립나주박물관은 2014년도 첫 번째 특별전시로 “사진과 유물로 보는 남도의 고인돌" 을 개최하였다. 전시 구성은‘유리간판사진으로 보는 고인돌’, ‘고인돌의 발굴조사’, ‘우리 곁의 고인돌’, ‘다른 나라의 고인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제강점기와 90년대 촬영된 고인돌 사진 60여점과 최근 전라남도 지역에서 조사된 고인돌 출토 유물 100여점을 같이 전시하여 호남 지역의 대표적인 선사문화재인 고인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중앙박물관에 소장 중인 유리건판 사진 중에서, 1914년과 1927년에 촬영된
2014년3월 6일~2014년 11월 6일 까지 나주 향교에서 나주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해설을 할수있도록 이야기꾼 강좌를 나주시 문화관광과 주관 동신대학 위탁교육으로 실시된다.첫 이야기로 강사로는 문광과 김관영 과장의 강의로 서성벽 내 친구 종만이네 집을 주제로 진행 되었고 김과장은 나주읍성 3.8km를 개발이냐 보전이냐를 놓고 시민의 의견이 분분 하며 성벽 복원을 두고 대부분의 시민이 흔쾌이 정들여 사는 집을 양보해주신 시민께 고마움을 전했다.
나주북초등학교(교장 안호경) 야구단 창단식이 2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임성훈 나주시장과 오인성 교육장, 허영우 나주시야구협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실 2층에서 열렸다. 나주북초등학교 야구단은 김인권 감독과 코치 1명, 선수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맘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이라면 단연 보리애국일 것이다. 남도의 진미 보리애국을 찾아 영산포 홍어거리를 찾았다. 평소에도 애국을 찾는 사람이 많지만 보리순이 나는 요즘 영산포 홍어거리는 식당마다 애국을 찾는 손님들로 북적인다. 보리 순에다 홍어애를 넣고 알싸하게 끓여낸 보리애국이야말로 봄날 우리지역의 진미다. 남도의 맛 가운데 첫 손으로 꼽히는 게 바로 보리를 넣은 홍어애국일 것이다. 애란 담황색을 띤 홍어의 간을 이르는 이름이다. 본디 ‘애’란 창자를 뜻한다. ‘애가 탄다’거나 ‘애가 끓는다’고 할 때 그 ‘애’다. 홍어 배
연작상하[燕雀相賀]=연하[燕賀];제비와 참새가 사람이 집을 짓는 것을 보고 축하하여 기뻐한다는 뜻으로, 남이 집을 지은 것을 마음으로 축하해 준다는 말. 에 나오는 말이다. 목욕물을 마련하면 서캐(이의 알)와 이가 서로 위로하고, 큰 집이 완성되면 제비와 참새가 서로 축하 한다./ 탕목구이기슬상조[湯沐具而蟣虱相弔],대하성이연작상하[大廈成而燕雀相賀].여느 해나 새봄이 되면 강남 갔던 제비가 다시 돌아온다.이때쯤이면 사람들은 집을 짓고 이사를 하게 된다. 큰집이 낙성되었기에 제비나 새들도 마치 자기네들
제94회 다시초등학교(교장 공영휴) 졸업식이 학부모들과 지역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0일 백룡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다시초 졸업식은 후배들이 방과후에 익힌 바이올린 연주로 졸업식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것.또한, 한국자유총연맹에서 주최하는 “전국자유수호웅변 전남 나주시 대회”에서도 4학년 김가연 학생이 대상(국회의원상)을 받았고, 2학년 김창희 우수상(나주시교육장상), 2학년 노현도 우수상(나주시교육장상)을 수상 하였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김가연 외 3명의 학생들이 선배들의 졸업식을 위해 애국가를
나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이계천, 이하 나주CIL센터)는 지난 20일 미도뷔페 2층에서 2014년 제1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나주CIL센터는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저변의 차별을 없애고 인식개선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과 중증장애인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또 신체적·정신적 사유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부담을 줄여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나주CIL센터는 특히 동료상담이나
중국 전한의 원제(元帝)때이다. 에게 오는 봄은 봄이 아니었다.북방의 흉노족이 자주 침공해 내려오자 원제는 흉노족을 달래기 위해 흉노 왕에게 예쁜 궁녀를 주기로 했었다. 원제는 평소 궁중화가 ‘모연수’에게 명하여 궁녀들의 초상화를 그려놓도록 했었다. 궁녀들은 앞 다투어 황제의 사랑을 받기위해 모연수에게 뇌물을 주고 예쁘게 그려달라고 부탁을 했었다. 그러나 왕소군은 미모에 자신이 있기에 부탁을 하지 않았다. 가장 밉게 그려진 결과로 원제는 왕소군을 오랑캐 땅으로 보내기로 결정을 했었다. 현장에서 실물이 가장 예쁜 왕소군을 보
전교생이 15명인 남평중 다도분교장에서 45회 졸업식이 있었다. 이날 졸업식은 단상에 올라가 졸업장과 상장을 받는 지루한 행사 대신 지난해에 이어 아주 특별한 졸업식을 하고 있었다.남평중 다도분교는 졸업생이 4명뿐이지만 13일 2013학년도 졸업식을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총동문회, 학부모등 많은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이벤트로 졸업행사를 시작했다. 식전 행사로 재학생들의 벤드연주와 함께 댄스 공연등 장기를 마음껏 뽐내는 공연을 펼쳤고 이어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전 교사가 함께 신나는 음악과 함께 축하공연을 했다. 공연을 지켜
○ 영 화 명 : 우아한거짓말/프라이버시○ 상영일시 : 2014. 4.5. ~ 4.6. 오후 2시, 5시○ 상영장소 : 나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 관람등급 : 우아한거짓말(12세관람가),프라이버시(15세관람가)○ 관 람 료 : 편당5,000원○ 관람문의 : 1544-1122
왕곡면 출신 항일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공적과 가치관을 재정립하고 일제의 침략과 역사왜곡에 대한 민족정신을 재조명하여 오늘을 사는 후손들에게 애국심 고취와 호국의지를 함양키 위한 항일 의병장 나성화 기념공원 설립이 추진된다.나성화 의병장 선양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박기연, 박상문)는 지난 11일 왕곡면 소재지 인근에서 기금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열고 면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했다.추진위원회는 오는 4월 26일(토) 왕곡면민의 날에 맞춰 나성화 의병장의 민족정신을 기리는 공적비를 면 소재지권에 위치한 에코왕곡 일원에 세우고, 주변
자! 돌아가자...새는 날기에 지쳐 둥지에 돌아올 것을 아는데 나도 그와 같이 향리(鄕里)에 돌아가야지... 중국역사에 삼국시대를 거쳐 문벌귀족이 남하한 동진시대에 이라는 전원시인이 나타난다. 같은 시대 산수시인 사영운과 쌍벽을 이루며 이들은 노장사상의 영향으로 자연에 귀의하여 애호하며 유유자적 하게 된다.도연명(도잠)은 ‘내가 5말의 쌀 때문에 허리를 굽혀 향리의 소인을 맞이할 수 없다’ 하고 그날로 인수를 풀어주고 벼슬자리를 떠나 전원으로 돌아가서 유명한 를 읊는다.이 사류 중에 나오는 문구로, 돌아가자! 새
전라남도교육청 나주교육지원청이 나주 관내 아동들의 종합적인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지난 10일 굿네이버스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과 나주 관내 아동들의 안전한 성장 및 아동학대, 학교폭력 등의 위기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망 구축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 협약을 통해 ▲아동교육사업(아동권리교육, 성학대예방 인형극, 공감 훈련을 통한 학교폭력예방교육, 청소년 나눔인성교육) ▲부모교육사업(아동학대예방 기법, 자녀양육태도 및 올바른 의사소통기술, 아동성폭력예방 부모교
국립나주박물관(관장 박중환)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오는 2월 14일 『2014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을 마련한다. 이번 정월행사에는 전시실 앞마당에서 제기차기·팽이치기·죽마타기·투호놀이· 가족 윷놀이 대회 등의 전통민속놀이가 다채롭게 진행되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 조상들의 멋과 풍류를 느끼고 세대간의 이해를 도우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행사 당일 14시~16시에는 체험학습실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부럼깨기’, ‘귀밝이술 나누기’, ‘인절미 시식
점차 사라지는 풍습, 전통모습 되살리기 필요예로부터 달을 숭상해온 우리민족에게 풍요다산을 상징하는 보름달은 그만큼 의미가 더했다.농경을 기반으로 그 의식과 생활정서, 행동양식과 어우러져 살아온 우리민족은 정월 대보름날만큼은 상·하 구분 없는 평등한 몸짓으로 다가올 1년의 생활을 기원하곤 했다.오랜 세월, 역사와 전통을 긍지로 안고 살아온 나주. 우리 땅에도 정월 대보름날의 전통적 풍습은 풍파를 헤쳐 온 사람들의 기억 속에 아직 살아 숨 쉬고 있다.호남·영남 지방에서 행해지는 마을제사인 당산제가 그 대표적이다. 우리지역에서도 다양한
나주중학교(교장 이정희)의 특별한 졸업식이 화제다.‘감사와 감동이 함께한 졸업축제’라는 주제로 2월 11일 열린 나주중의 제67회 졸업식은 상장 수여식 등 일반적인 형태에서 벗어난 선생님과 제자들이 함께 꾸미는 축제의 장이었다.관악부 학생들의 웅장한 축하 연주로 시작된 이날 졸업식에서는 그간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상식을 최소화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이에 대해 나주중 관계자는 “상을 받는 학생들에겐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한 학생들에게 상대적 열등감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정희 교장은 회고사
동신대학교 내에 들어선 전라남도 재난심리지원센터(센터장 최태산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재난상황 시 심리 안정지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재난심리지원센터는 교통사고, 화재, 태풍, 홍수, 안전사고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현장을 방문해 심리지원 상담활동을 전개하고 재난심리 매뉴얼 개발, 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재난 피해자들의 정신적 피해 극복에 주력해왔다. 특히 전남재난심리지원센터는 지난 2009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남지역 3개 시·군을 방문해 심리지원활동을 편데 이어 2010년 대설 피해, 2011년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나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길원)은 지난 1월 28일 오전에 지역 내 어르신 90여 명을 모시고 설맞이 떡국한마당 잔치를 실시했다.이번 설맞이 떡국한마당 잔치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 명절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마음 따뜻하고 정겨운 명절을 느끼게 하기 위한 행사였다.이 행사에서는 나주초등학교 ‘얼씨구나 좋다’ 사물놀이팀의 풍물놀이, 다시어린이집의 율동 및 재롱공연, 김성배 노래강사의 추억 속으로 떠나는 노래공연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또 나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지난 20일-24일까지 초·중 학생 18명, 원어민영어보조교사 2명을 포함한 지도교사 7명은 일본으로 해외문화체험연수를 다녀왔다고 밝혔다.이 해외문화체험연수는 2010년부터 금계문화재단(대표 정광훈, 나주 노안 출신) 후원으로 내고장자랑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중학생 및 우수지도교사를 대상으로 5년째 추진되고 있다.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뿐 아니라,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식하고, 문화의 상대성, 다양성을 인정하는 성숙한 세계적 문화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