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절정에 달하는 달, 11월의 첫째 날 영산포여자중학교가 들썩였다. 우리 학생들은 한 해 동안 길러온 솜씨와 꿈의 세계를 한껏 펼쳐 보이며 축제 한마당을 꾸며나갔다. 제 18회 영산축제는 전교생이 열심히 준비한 춤과 뮤지컬, 연극 그리고 패션쇼까지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었다. 1부 특기마당에서는 특기적성수업에서 갈고 닦은 연주 실력으로 이른 아침 클래식과 악기 연주 소리가 학교 담을 넘어 더할 나위가 없었다. 2부 마당은 우리 학교만의 특별한 내용으로 각 학급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부스 공간을 만들어 즐기는 시간이었다. 그 중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치르기 위한 방안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주 시험장소 및 수험생인원은 나주고등학교에서 209명, 나주중학교에서 212명, 금성고등학교에서 312명 등 총 733명이 수능을 본다.수험생들은 시험 당일(7일)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실제 시험시간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수험표교부는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의 경우에는 수능 전날인 6일 오전 출신고등학교에서 교부 받으면 되며, 교육청에 개별 접수한 수험생은
지난 19일 다도면 풍산리 도래한옥마을에서 아주특별한 혼례식이 있었다. 이날 전통혼례식은 도래마을 옛집(내셔널트러스트문화유산기금)고택에서 남평읍에서 사는 신랑 배모군과 광주광역시 남구에사는 신부 심모양은 가족친지와 도래마을 주민을 모시고 놀이패 ‘신명’의 지정남(배우)씨 사회로 혼례식을 올렸다. 마을 노인회 회장 홍정석씨의 혼례식선언으
영산강 유역의 고대문화유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하기 위한 전단계로, 1차 전문가 워크숍이 오는 26일(토) 오후 1시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 5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반남면 신촌리 9호분에서 출토되어 국보295호로 지정된 대표적인 나주의 상징 금동관이 내달 22일 문을 여는 국립나주박물관으로 이관이 결정되어 출토된지 95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 동안 서울 중앙박물관을 거쳐 광주박물관에서 보관 전시되던 금동관이 고향 땅에 새로운 자리를 잡은 셈이다. 나주박물관으로 이전을 결정한 유물들은 금동관 외에도 많다. 국립나주
금성고가 11월 1일, 나주시민회관에서 중3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4학년 신입생을 위한 학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한걸음 앞서가는 학교, 3년 후에 기쁨을 줄 수 있는 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현재 중3학생들에 맞추어 2017학년도부터 바꿔지는 대입제도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 및 교육부 선정 창의경영학교이자
나주중학교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및 교육복지가정, 일반가정 등과 함께 가족힐링캠프 프로그램을 가졌다. 지난 1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해남에서 열린 가족힐링캠프는 두륜산에 있는 유스호스텔과 대흥사 숲체험을 통해 한 가족으로 살아가면서 관심과 배려를 기르며 사랑과 생복을 키워 나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1학년 박모군의 아버지는 &l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관장 선윤홍, 이하 기념관)은 제84주년 나주학생독립운동의 날을 맞아 나주를 배경으로 발생한 학생독립운동을 비롯한, 근대 나주의 민족운동 흐름을 기록하고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나주역사’ 교재를 발간했다.이번에 발간된 책은 지난해 7월부터 제작해 1년동안 작업을 진행했으며, 역사의 고장 나주, 동학농민운동과 나주, 한말 의병활동과 나주, 학생독립운동과 나주 등 4개 단원으로 나뉘어 나주가 겪었던 격동의 시간 속에서 민족이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되짚어 보는 우리네 아픈 역사이자 소중한 기록들로 이루어져 있다.
배우 박해미씨가 제작·출연한 팝뮤지컬 ‘메모리즈’가 나주문화예술회관이 전객석이 매진되는 진기록을 남겼다. 지난 19일 주말 저녁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린 ‘메모리즈’는 지난해 복고 열풍을 몰고왔던 주크박스 뮤지컬 ‘롤리폴리’의 2013버전으로 1970~80년대 여고시절 친구들의 끈끈했던 우정과 순수했던 사랑, 그리고 중년이 된 지금의 살아가는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학창시절 우정으로 뭉쳤던 ‘J4 시스터즈’. 여고 시절 가수가 꿈인 자존심 강한 해정, 부모에게 버림받았지만 친구들을 만나 용기를 얻은 다정, 가난한
나주를 찾은 일본의 양심. 일본에서 온 치안유지법희생자국가 배상요구동맹 중앙본부 회원 30여명이 나주사랑시민회 사무실을 방문 신간회나주지회발회식 사진을 보고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남도나주영재교육원(원장 오인성)은 자연과학·인문영역 학생 95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동안 국내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아인스월드, 로보파크, 국회의사당 견학, 발레지젤공연 관람, 경복궁 및 인사동 문화의 거리, 서대문 형무소 견학으로 구성, 운영됐다. 학생들은
세지중학교가 제4회 전라남도야구협회장기 학생야구대회에 출전하여 중등부 부문 우승의 쾌거를 거두었으나, 우승의 기쁨만큼 이들을 뒷받침할 만한 관내 스포츠육성 인프라가 없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세지중학교는 스포츠의 볼모지라 할 수 있는 나주에서 야구부를 창설하고 채 1년도 안 돼 전남도 야구협회장기 학생야구대회 중등부
한국 근대문학사상 가장 많은 소설작품을 발표한 작가가 있다. 그는 소설가 오유권(吳有權, 1928~1999)선생이다. 나주 영산포에서 출생했다. 장편소설 8편과 중·단편 200여 편 등 모두 213편의 작품을 남겼다. 한 마디로 창작의 열정이 유독 남다른 작가였다. 또 그는 평생 농촌소설을 쓴 농민문학가로서도 독특한 위치를 한국문학사에서 점하고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과 (사)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이 오는 30일 옛 나주역 대합실에서 뜻 깊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1895년 동학농민혁명전쟁 당시 나주에서 벌어진 농민군과 일본군간의 전투에서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위령제가 거행됐다. 이번 위령제는 일본인들이 직접 나주를 방문해 당시 동학농민군 처형장으로 사용되었던 나주초등학교에서 위령제를 올려 118년만에 사죄라는 뜻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일본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 전문가로 알려진 나카츠카 아키라 교수일행은 지난
양산초등학교(교장 노진숙)는 지난 22일 전문강사를 초빙해 성폭력·성매매예방을 위한 교직원 성교육을 실시했다. 쑥쑥 성장하는 학생들의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고하는 한편, 자녀들의 성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하게 하는 흥미로운 연수였다고 참석자들은 밝혔다. 이날 교육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광주전남지회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교직원 스스로
나주북초등학교(교장 안호경)가 최근 2층 교실이 증축되어 그동안 교실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해소됨은 물론이고 마음껏 교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나주북초는 해마다 학생수가 줄어 2010년에 통폐합의 위기가 처했으나, 2011년 무지개학교로 지정되면서 다시 학생수가 증가해 교육과정 운영과 방과후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교실과 특별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
나주호 환경연합은 오는 19일 나주호 둘레길 걷기 캠페인과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 남평농협(다도지점) 주차장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열리는 나주호 둘레길 트래킹은 약 15㎞로 소요시간은 약 3시간30분정도이며, 호수길을 걷다보면 나주호 상류가 한눈에 들어온다. 나주호는 인공호수로, 1976년9월30일에 준공된 댐은 높이 31미터, 길이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지난 10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주초등학교와 영산포초등학교에서 자유탐구발표회를 실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각 학교 자유탐구발표회에서 선정된 61팀 195명이 참가해 다양한 방법으로 탐구결과물의 도출과정을 설명하며 참가한 다른 학생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이끌어 냈다. ‘ 배와 매실은 어떤 가지에서 열매를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나주시장 임성훈)은 ‘2013 대만·한국 천연염색 특별 교류전’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한국천연염색박물관애서 개최됐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과 대만 대중시 정부 후루둔문화센터 편직공예관과 공동 주최 및 지도하에 개최됐으며, 천징린 외 30명의 공예작가들이 참가했다. 나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