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씨 또는 수줍음 또는 서서히 깊숙히 들어간다”라는 꽃말처럼 아침일찍 연분홍 발그스레한 모습을 보고 있노라며 어느새 그 꽃의 매력에 서서히 빠져들어 옅은 미소를 짙게 되는 꽃이다.우리나라 어디서나 볼수있는 꽃. 너무 흔해 늘 그 자리에 있어 그리 존재감이 없어 보이는 꽃인것에 반해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메, 선화, 미초, 돈장초, 고자화, 속근초 등 그만큼 우리네 삶에 깊숙히 관여해 있다는 사실일이 아닐는지....해마다 이맘때면 어김없이 전국 산과 들판에서 자라는 숙근성다년초이고 6~8월까지 개화하며 16°~30&d
노인성 난청은 가장 보편적인 난청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타나는 감각신경성 난청입니다.청력은 나이가 18세 이상이 되면서부터 이미 약화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나빠진 청력이 일상생활에서의 소리와 말을 듣는데 문제가 되는 것은 60-65세가 지나면서부터가 많습니다. 언제, 그리고 어떻게 청력을 잃기 시작하느냐 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릅니다.어떤 사람들은 50세에도 청력을 잃을 수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거의 평생을 청력을 손상 당하지 않고 유지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귓속 내이에는 유모세포들이 있는데 여러 가지소리(주파수)에 반응
청각 장애자들은 매우 고립되고 고독하게 느끼기 쉽습니다. 듣기가 어렵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대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이러한 분들과 대화할 때는 상대방의 사정을 잘 이해하고 도와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에서는 청각 장애자와의 대화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1.말을 하기 전에 우선 상대방의 시선을 모아야 합니다. 청각 장애자는 자신의 시선이 다른 곳에 있을 때 상대방의 말을 듣거나 입술 동작을 읽기가 어렵습니다.2.말을 할 때 상대방의 얼굴을 직접 보고 하십시오. 눈을 마주보고 얘기를
인간의 귀는 두 가지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첫째는 잘 알려진 대로 듣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외이, 중이, 내이 세부분으로 분류된 청각 시스템입니다. 두 번째는 균형과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입니다. 전정계는 몸을 움직일 때 눈을 움직이고 몸의 위치를 잡게 합니다. 외이를 제외하고는 귀의 모든 조직은 측두골 안에 있습니다.인간의 귀를 생각할 때는 보통 머리의 측면에 돌출한 부분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귀의 일부분인 귓바퀴에 지나지 않으며 섬세하고 복잡한 메커니즘의 대부분은 두개골 안 깊숙이 숨어 있습니다. 외이는 청각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귀에 대한 상식 몇가지▶60세가 넘으면 3명중 1명은 잘못 듣는다? (○)맞다.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증상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이 난청입니다. 개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60세 이상은 3명중 1명, 70세 이상은 절반 가량이 청각장애를 호소합니다. 처음에는 TV나 전화가 잘 들리지 않다가 여러 사람의 소리가 섞여 있거나 친구의 말소리가 알아듣기 어려워지며 결국 가족간의 대화에서도 불편함을 느낌니다. 노인층이 증가하는 선진국에서는 보청기가 이미 선글라스와 같은 생활필수품이 되고 있습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일반적으로 25dB HL이상 청력손실이 있다면 의사소통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아동들은 15dB HL이상 청력 손실이 있다면 말-언어의 습득과 말하기에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대부분의 청력 손실이 있는 사람들은 “소리는 들리는데 그 소리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3가지 이유가 있습니다.1.작은 말소리가 듣기 어려운 경우(경도 청력손실 25~40dB HL)청력손실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말소리뿐만 아니라 큰 다른 소리(환경음)도 평상시 듣는 크기로 들린다고 합니다. 이것은 작은 소리를 듣는 감각이
설이 지났습니다. 올 한 해도 독자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명절이 되어 오랜만에 온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지다 보면 연휴가 훌쩍 지나가게 됩니다.해마다 명절 전이 되면 항상 보청기전문점에는 어르신들로 북적입니다. 보청기를 구입하기 위해서?? 물론 구입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보청기를 손보기 위해서입니다.예전에 자제분들이 해주었던 보청기를 지금도 잘끼고 있다 하고 자제분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죠. 그렇지만 평소엔 잘 착용을 안하고 다니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왜 일까요?? 뭔가 문제가 있어서 입니다. 예를 들어 “삐”소
노인이나 난청인들에게 있어서 교회나 성당등에서의 설교는 일반 정상인에 비해 듣기가 힘든 환경입니다.많은 난청인들이 설교 내용을 들을 수 없는데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여 왔으나 이에 관한 뚜렷한 대책이 부족한 상황입니다.그러면 왜 교회나 성당에서는 잘 안 들리는 것일까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첫째, 건물전체가 음향학적 고려가 된 구조를 가진 건물이 적습니다.둘째, 발코니가 길어진 경우 발코니로부터 반사가 되어 음향이 나빠지며 특히 발코니 아래는 음향상태가 최악입니다.셋째, 교회음향의 분위기 특성상 잔향시간이 길어진 경우가 많은데
2017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지난 해 12.21 충북 제천의 한 스포츠 센터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29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도시 전체는 물론 전 국민이 슬픔에 잠긴 바 있다.화재원인 규명 과정에서 대형 참사의 원인이 불법과 관리부실, 안전불감증과 함께 화재 당시 불법 주차 차량들로 인해 결국 화재 진압의 골든타임을 놓쳐 인명 피해가 더욱 커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이렇게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은 2015년 의정부 아파트 화재, 2010년 해운대 아파트 화재 등 대형 화재 때마다 반복적으로 피해를
대한민국 역사의 고향 나주, 이천년 역사의 ‘고대권’과 고려와 조선시대가 살아 숨 쉬는 천년의 ‘중세권’으로 조선 시대 5대 도시인 호남의 수도였다. 아쉽게도 근현대를 이끌었던 일방적인 군정은 호남을 정치적으로 철저히 배제하면서 전국 일등 도시에서 가장 낙후가 빠르게 진행된 슬픔을 간직한 도시로 전락되었다. 산업경제는 꿈도 꾸지 못했고 그저 과거만 먹고 살았으니 이보다 더 슬픈 현실은 없을 것이다. 때를 같이한 1991년 지방의회의 부활과 1995년 민선시대가 도래하면서 지역을 이끄는 선거인들이 나주의 잠재된 자원의 개발을 도외시
도시부터 시골까지 불법주정차는 존재한다. 그 이유는 늘어나는 자동차에 비해 주차구역이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시골이거나 상가밀집지역일수록 많이 존재한다. 필자가 거주하는 화순만 해도 상가밀집지역에 공용주차장은 1곳으로 대부분이 근처아파트나 주정차금지구역에 불법주차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또 다른 예로 최근 나주 빛가람 파출소에 있었던 교통사고도 뒷차를 피해 차선변경을 하다가 불법주정차 되어있던 차의 백미러를 친 사고였다. 백미러를 친 운전자도 잘못이지만 불법주정차를 한 차주는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였을 때 아이러니한 생
이명은 질병이라기보다는 징후이므로 근원치료가 쉽지 않다고 전문의들은 얘기합니다. 그래서 큰 도움은 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는 방법들을 찾아본바 한림대학교의 “한림난청언어 연구센터”의 자료를 아래와 같이 인용합니다.*약물요법: 모든 이명을 치료하는 단순약제는 없으나,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이 비교적 도움이 되는 것으 로 알려져 있으나, 앞으로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분야입니다.*차폐기: 이명을 다른 소리로 차폐하는 방법이 있는데 간단한 기구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보청기 형 태를 한 차폐기, 보청기 역할을 함께하는 차폐기,
현대인들은 주변의 수많은 소음에 묻혀 살면서도 이에 무감각해져서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자동차소리, 경적소리, 비행기소리, 건설현장소리 등은 우리주변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소음이라 하겠습니다.소음에 의한 청력자극은 청력장애를 야기합니다. 소음난청은 소음의세기, 소음의 스펙드럼, 소음에 노출되는 시간, 개인의 건강상태 등의 복합적인 요소가 관계됩니다.큰소리를 오랜 시간동안 듣고 있으면 위험합니다. 순음(pure tone)과 같이 좁은 주파수대역에 에너지가 집중하고 있는 소리는 좋지 않습니다. 음압이 80dB이하 이면 그 소리를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사우나 후 귀를 열심히 파는 이와 아이들의 귀를 엄마들이 파주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귀지를 때처럼 여겨 정기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전문가들은 귀지를 굳이 제거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귀는 외이, 중이, 내이의 3개 구조로 되어 있는데 외이도는 직선이 아니라 약간 구부러져 있어 의사처럼 기구를 이용하지 않고 지레짐작으로 귀지를 파거나 가려움으로 귀를 후비면 외이도 벽의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출혈,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 할 수도 있습니다.귀지를 일부러 제거하지
열병합발전소 가동반대를 놓고 온 동네가 떠들썩이다. 과거 미래산단 사건 이후 나주시 최대 현안이 되고 있다.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싸움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현안으로 번질까 사뭇 걱정스럽기도 하다.이번 사태가 정치적이거나 중앙정부 차원에서 해결 될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고 공공기관끼리 법적다툼으로 이어진다면 시민들 또한 중앙정부와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게 뻔하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열병합발전소 건축물 사용승인을 놓고 단체장에게 책임을 묻겠다며 열병합발전소 쓰레기연료소각반대 범시민대책위 이하(범대위)가
현대사회가 날로 발전함에 따라 생활속의 소음이 예전에 비해 상당히 많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또, 노령층인구의 증가도 난청인의 비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추세입니다.난청, 즉 소리를 듣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말인데 이는 난청인들의 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불편함으로 주위 사람들과의 대화가 어렵다는 점인데 이로 인하여 주변인들과 유대 관계가 멀어지고 가족들과의 대화시간도 줄으며 최악의 경우 외톨이가 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됩니다. 난청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주생활환경이나 작업환경이 소음에 많이 노출되어 오랜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26년이 넘었지만 “지역경제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구호만 난무할뿐 명쾌한 해법이 제시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특정 산업의 개선책이나 새로운 산업의 육성을 통한 활력 제고 수준의 주장들이거나 기업유치를 통한 양적 성장전략이 대부분이다. 학문적으로도 지역경제론이 명확히 개념정리가 되거나 활성화 방안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부족하나마 지역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진단을 통해 해결해야할 과제와 지역 내 경제 주체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해 나름대로 제시해보고자 한다.자원이 외부로 유출되는 악순환 구조가
굽이치는 영산강 줄기, 휘몰아 치는 쪽빛 내음, 1천년의 역사 풍미, '엄마야 누나야'의 드들강 감성 풍류, 전라도의 나주, 마한의 역사숨결!영산포구에 수많은 쪽배들과 어민, 그리고 상인들의 왁자지껄 한바탕 어우러짐, 아낙들의 분주한 발걸음과 포굿가 아동들의 호기심어린 얼굴들이 이쪽 저쪽으로 상쾌한 산만함이 포구 양쪽 나루에 메아리친다.노랗게 물든 나주평야는 지천으로 황금물결이 대지에 촘촘히 수를 놓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하늘에 닿아있다. 낫을 든 장정들과 아낙들의 얼굴에는 송송이 땀방울이 맺혀있지만 따사로운 태양을 등지고
5분! 우리의 삶 속에 많은 시간의 개념이 있지만, 소방공무원에게 5분이라는 시간은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가 없는가의 성패가 걸린 시간이다.화재 발생 후 5분이 지나면 연소 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현장 피해가 가속화된다. 심장정지와 호흡 곤란 등의 응급환자도 4~5분 이내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을 때 소생확률이 높아진다.5분 이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다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내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사이렌을 울리며 출동을 하다 보면 선뜻 길을 양보해주는 차량을 보기는 쉽지 않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