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김영란 법으로 인해 지역경제의 소비변화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어 주목된다.가장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부분이 바로 소비경제 위축이다.최초로 시행되는 법이기 때문에 시범케이스로 걸리지 않으려는 공직사회의 자정적 움직임이 결국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작동되어 전반적으로 위축된 소비성향이 두드러지고 있다.그중에 가장 된서리를 맡고 있는 분야가 꽃가게부터, 중대형마트의 선물코너, 고급식당, 커피전문점까지 매출이 뚝 떨어졌다고 울쌍이다.김영란법을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공직사회가 민간인들과의 접촉 자체를
2005년 노무현 대통령 시절이다.그때에도 농민들이 서울로 상경해 집회를 하다가 농민 전용철씨와 홍덕표씨가 시위과정에서 사망했다.“농민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진압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면 대통령은 즉각 사과해야 한다”“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사인을 밝히고 그 과정에 책임져야 할 일이 나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당시에 정치권에서 나왔던 말이다.누가 했을까?현재 새누리당 당대표인 이정현 의원이 한 말이다.당시에는 한나라당 부대변인 신분이었고, 당 대표는 박근헤 현 대통령이었다.당시 한나라당은 공식 입장을 통해 “
시위현장에서 경찰의 물대포 진압으로 인해 쓰러져 병원에 입원 317일 동안 의식을 잃은채 삶을 연명하다 지난달 25일 사망한 고 백남기 선생의 분향소가 이곳 나주에도 세워졌다.나주농민회(회장 김윤준)를 비롯한 나주지역 사회진보단체는 지난달 25일부터 나주시청 앞에 고인의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객들을 받고 있다.나주농민회를 비롯해 나주시여성농민회(회장 임연화), 나주시농어업회의소(회장 안영현), 나주사랑시민회(이사장 김제평) 등은 단체별로 분향소 지킴이를 조직화해 야간에도 빈소를 지키고 있다.특히, 나주지역 진보연대 회원들이 발벗고
농민들의 시름이 한두해 이어진 것은 아니지만 올해는 유독 그 한숨이 깊어 심각성이 다른해와 다르다.농민들의 피값이라고들 하는 쌀값이 예전에 비해 대폭락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쌀값이 시장자율에 의해 결정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쌀수입 정책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정부에 대한 농민들의 불만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올 조생종 매입가격이 작년대비 1만원대가 넘게 폭락하고 있는 마당에 정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또 6만톤의 밥상용 쌀수입을 공고했다.사실상 정부가 쌀값 폭락을 부채질하고 있는 셈이다.농민단체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쌀값이 지난해 대비 나락 40kg 한가마당 1만원이 넘게 폭락한 가운데도 정부를 대행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6만톤의 쌀수입을 공고하자 농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 김재욱) 회원 300여명은 지난 20일 aT앞에서 긴급 기자회견과 함께 쌀수입 규탄 결의대회를 가졌다.이 날 집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오전 10시 6만톤을 수입하기 위한 전자입찰 시간에 맞춰 이를 저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열렸다.집회에는 이성수 민중연합당 전남도당위원장, 오미화 전남도의회 의원, 이동규 정의당 박행덕
최근 광주지역 대학병원을 비롯해 조선대와 전남대까지 직행 운행하고 있는 나주교통 999번 노선에 대해 광주지역 운송조합이 소송을 제기 그 결과가 주목된다.나주교통 999번과 999-1번은 나주와 영산포에서 광주지역 대학병원이나 대학교까지 환승없이 직행으로 다닐 수 있어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태였다.하지만 시행 한달도 되지 않아 광주지역에서 크레임을 걸고 나온 셈이다.광주지역 운송조합은(대창운수 외 9개 회사)은 나주시를 상대로 나주교통 999번과 999-1번에 대해 여객자동차운송사업계획변경인가처분 취소와 집행정지 가처분
나주시청에서 혁신도시로 접어들면 입구에 아찔한 현수막이 눈에 들어온다.‘한전이 민영화되면 에너지밸리도 물 건너간다’는 내용의 현수막이다.또 하나 ‘한전민영화 결사반대’라는 현수막도 있다.전력시장 자유화 바람에 한전도 곧 민영화될 것이라는 한국전력 노조의 목소리가 담긴 현수막이다.정말 대한민국 최대 공기업이라는 한전이 민영화될까?한전이 민영화가 되면 국민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혹자는 한전이 전력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는 비판아래 민영화는 당연하다는 논리가 거부감없이 제기되기도 한다.하지만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
전례없는 쌀값폭락에 농민들의 분위기가 심상찮아 올 가을대란이 우려된다.지난해까지 40㎏ 한가마당 5만5천원까지 했던 쌀값이 현재 4만원대까지 떨어져 쌀값대란이 우려되기 때문이다.농민들은 쌀소비 감소도 있지만 정작 정부의 일방적인 쌀수입 정책으로 인한 농정파탄을 쌀값폭락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지난 2일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이 전남도청에서 쌀값폭락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연 것도 이 때문이다.나주에서도 농민단체가 쌀값폭락을 주제로 긴급회동을 가졌다.나주농민회(회장 김윤준)를 비롯해 농업회의소(이사장 안영현), 나주시여성농민회(회장
나주시가 민선6기 강인규시장의 공약을 시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객관적으로 평가 할 수 있는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키로 한 가운데 배심원으로 활동할 41명에 대한 위촉과 함께 1차 회의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7일 오후 1시30분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시민배심원 41명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전달하고 1차 회의에서 배심원단 분임 구성 및 운영을 논의했다.강인규 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공약 추진과정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것은 물론 평가에 이르기까지 참여하고 소통하는 일은 민선자치 최초의 경험”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지난달 28일 광주·전남공동혁시도시가 위치해 있는 나주시 빛가람동 한전KPS 1층 빛가람 홀에서 ‘안철수와 함께 찾는 대한민국 희망’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안 전 대표는 우리나라의 시대정신을 격차해소와 정의, 안전이라고 꼽고 “대통령은 시대정신을 해결하라는 임무를 부여받고 국민들로부터 선택된 사람임에도 지난 4년간 이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4년 전에는 국민이 힘들고 고단한 마음을 갖고 있었어도 정치인이나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말로 위안을 하면 위
나주시는 일자리 제공,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명하햇골(대표 최경자)외 2개 기업을 2016년 나주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선정하여 29일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이들 기업에는 2016년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지정서를 전달하고 총 2천만원(최우수 1천만원, 우수 각 5백만원)의 시설개발비가 지원된다.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명하햇골은 전통 쪽 염색을 이용하여 가공품을 생산․유통․판매하고 있으며 염색 체험과 교육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우수기업
문승일 서울대 교수가 지난달 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창조혁신 지역순회 포럼에서 나주빛가람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국에너지신산업 테스트베드, 스마트 에너지 도시, 글로벌 에너지 허브 조성 등의 로드맵을 제시하고 국가 주도의 전략적 에너지밸리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전라남도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전국 첫 창조․혁신 지역 순회 포럼을 열어 각계 전문가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다.창조․혁신 지역 순회 포럼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이낙연
나주시가 제22회 나주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나주시민(타지역 및 해외거주자 포함)으로서 국가 발전과 지역사회 개발에 이바지한 공로가 현저한 사람에게 나주시민의 상(이하 "시민의 상"이라 한다)을 수여하기 위하여 분야별 시상 계획을 공고했다.시상일은 오는 10월 30일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에 이뤄지며, 시상분야는 5개 분야로 지역개발, 사회복지, 충효도의, 산업경제, 교육문화 분야다.신청대상자는 본적이나 주소(계속 거주 기간 1년 이상)를 나주시에 두고 시민의 상을 수상하지 않은 사람으로 해당 분야에 공적이 뚜렷한 사람으로 추천서(
“사기를 쳐서라도 세금은 받아낸다.”얼마전 케이블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38사기동대라는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다.실제 서울시청의 세금징수과 38기동대를 모티브로 다뤘던 드라마였는데 악질 체납자들에게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세금을 징수하는 내용이었다.가장 중요한 모토는 세금은 모든 국민들에게 공평하게 적용되어야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세태에 대한 풍자였고, 일부 힘있는 자들이 세금을 내지 않고 어떻게 빠져나가는지에 대한 통렬한 풍자였다.어수룩하게 보이는 시청공무원과 온갖 미사어구를 남발해 사람들을 훅하게 만드
혁신도시내에 건립하고 있는 부영골프장의 지역상생정책을 놓고 너무 인색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특히 인근에 위치한 해피니스골프장과 중흥골프장과의 비교를 놓고 그 차이가 너무 심해 산포면민들이 너무 점잖은 것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본지에서 취재한바에 의하면 이전에 보도한 것처럼 다도면 나주호 인근에 위치한 중흥골프장의 경우에는 골프장 개장에 따른 주변환경변화 등을 이유로 남평읍과 다도면에 매년 2천만원과 1천5백만이라는 지역발전기금을 내놓고 있다.게다가 남평읍민과 다도면민에 한해 스파시설 우대정책까
나주농민회를 비롯한 농민단체가 쌀값 대책마련과 농산물 최저가격 현실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나주농민회(회장 김윤준)와 나주시농어업회의소(회장 안영현) 회원 30여명은 지난 25일 나주시청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쌀값폭락에 따른 대책수립, 대기업의 농업진출 반대, 김재수 농식품부유통공사 사장의 농식품부장관 내정 등을 반대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농민들은 쌀값 폭락이 밥쌀용 쌀수입으로 인해 더욱 가속화되고 있어서 쌀수입의 즉각 중단을 정부에 촉구했고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인상과 가격보장위원회 구성 등을 나주시에 촉구했다.또
21세기 대한민국의 최대 화두는 상생이다. 경제민주화로 지난 총선에서 예상밖의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의 경제공약 모토도 상생이었다.나주로 본사를 이전한 국내 최대공기업인 한국전력도 본사이전과 동시에 상생협력처라는 부서를 신설할 정도로 상생은 이제 일상적 용어가 됐다.그만큼 상생이란 용어는 현대사회에서 필수불가결한 용어이자 새로운 사회동력으로 자리매김되고 있기도 하다.상생이란 말을 노자의 도덕경에서 유래됐다.노자의 도덕경 상편 제2장을 보면 ‘유무상생’이란 구절이 나온다. 있음과 없음이 서로 함께 사는 대화합의 정신을 강조한 노자사
나주시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와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를 통합 운영할 나주시농업농촌융복합산업진흥재단이 출범했다.나주시농업농촌융복합산업진흥재단은 나주시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산업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농축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개척과 소득창출 등 농업 농촌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는 재단으로 통합된 후에도 직매장 빛가람점을 포함해 로컬푸드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위탁 받아 운영하게 된다.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는 나주시 동수동 국민임대산업단지 10,000㎡ 부지에 총사업비 100억 원이
혁신도시내에 건립되고 있는 부영골프장이 인근지역 보상문제와 관련해 주민들 입쌀에 오를 전망이어서 주목된다.특히 나주호 인근에 건립된 증흥건설의 골프장과 비교해 지역상생정책이 너무 인색한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현재 혁신도시내에 건립되고 있는 부영골프장은 18번홀로 이르면 오는 10월 개장도 가능할만큼 마무리단계에 놓여 있다.하지만 결정적으로 주변에 시설하우스가 많고 농경지가 많아 지하수 고갈 우려로 인한 대형관정 작업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실질적으로 물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인근에 송림저수지가 있지
남평읍 수원리와 우산리에 추진되고 있는 소규모 발전소를 놓고 남평지역이 논란에 휩싸였다.수원리에 추진되고 있는 바이오메스 나주1호와 2호는 펠릿을 이용한 발전소로 3천kw급이며 지난 7월 전남도로부터 허가를 득했다.우산리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바이오메스(우드칩)열병합발전소도 설비용량이 3천kw급으로 지난 2월 전남도로부터 허가를 득한 사업이다.하지만 남평 주민들은 대규모 현수막을 걸고 발전소 건립 반대서명운동까지 벌이며 반대하고 있어 주목된다.발전소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주민들은 건축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나주시가 건립허가를 내줘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