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원도심과 혁신도시 주민들의 교류와 상생의 장이 열렸다. 지난 5월 29일 오전 11시 나주 목사내아 야외 잔디밭에서는 플리마켓(flea market·벼룩시장) 형식의 헬로나주마켓이 열렸다. 첫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네이버카페 ‘빛나맘’ 극단 ‘연리지’ 청소년, 청년공동체 나루, 전통연희놀이연구소, 금남동주민자치위원회 ‘함께 어울려 놀면서 크는집’으로 구성된 헬로나주마켓 추진위원회에서 행사 기획부터, 셀러(seller) 섭외, 프로그램 구성을 추진했다. 이 날 행사에는 41팀 60명이 참여해 유기농 먹거리와 수제 공예품, 목공
국도23호선 동강방면 노선이 마침내 개통됐다. 영산포에서 동강면을 잇는 국도 23호선 9.2km 구간이 4차로로 확장되어 10일 개통된다.2008년 4월 착공해 8년만에 개통됐다.동강, 공산, 왕곡주민들도 나주나 영산포로 이동할 때 단축된 거리만큼 시간절약을 할 수 있게 됐고, 죽산보나 영상테마파크 등도 접근성이 높아져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국토교통부와 전라남도는 공사 중인 국지도 49호선 무안 일로~나주 동강 노선도 2018년까지 2개 구간으로 나누어 순차적 개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기업들의 지난해 성적표가 곧 발표된다.이르면 이주께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2015년도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할 예정이기 때문이다.올해는 정부에서 공기업부터 성과연봉제를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에서 올 경영평가 결과는 공기업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최대 이슈다.지난해에는 한전KPS와 한국농식품부유통공사가 A등급을 받아 위세를 떨쳤었다.올해는 과연 빛가람동 혁신도시에 있는 몇몇 공기업이 우수등급을 받을 수 있을까?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공기업 경영평가제도는 자체적으로 해당 공기업들에게는 엄청난 스트레
세상을 바꿀 새로운 삶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가 29일 나주시민과 함께하는 폐막 축하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5일간의 박람회 기간 동안 관람객 91만명이 다녀가 성황을 이뤘다.자연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인간에게 편리한 친환경디자인의 개념과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3개의 아름다운 야외전시존과 7개의 의미있는 전시관, 주제공연 하늘정원, 넌버벌 시리즈 등 볼거리가 풍성한 문화박람회로 치러졌다.또한 디자인스쿨, 에코파이브 체험존 뿐만 아니라 주말이면 22가지의 풍성한
한전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밸리 중심축을 담당할 에너지실증단지 부지가 나주 혁신산단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져 혁신산단 분양에 청신호가 켜졌다.나주시로서는 그동안 실증단지 위치를 놓고 광주권과의 줄다리기에 노심초사하다 한시름 놓게 됐으며, 혁신산단 역시 분양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어서 반기는 분위기다.나주시는 지난 1일 비공식적으로 한전으로부터 에너지실증단지 건립을 최종 혁신산단으로 확정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다만 광주권과의 관계상 공식 보도자료는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혁신산단에 건립될 에너지실증단지는 한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5월 28일, 나주시사회적경제조직 프리마켓 올마켓 (이하 올마켓 ) 첫 회가 빛가람 혁신도시 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25팀의 나주시 사회적경제조직 및 빛가람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나주시 사회적 경제조직에 대한 홍보, 제품 판매, 체험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손님들을 맞이했다.매달 둘째 넷째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프리마켓은 지역공동체 상권의 상징 행사로 자리잡을 예정이다.추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상품을 가져와 판매하는 어린이경제마켓과 다 쓴 장난감 및 교구 등을 수거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날 참가한 플레이링크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과 전북도연맹 회원들이 정부의 밥쌀용 쌀수입과 관련해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수입쌀 정책을 규탄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 회원 50여명은 지난 27일 오후 2시 at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를 통해 밥쌀용 입찰공고를 냈다며, 밥쌀수입 의무가 사라진 지난해에도 3차례에 걸쳐 밥쌀 수입공고를 통해 6만톤을 수입하더니 이번에 또 입찰공고를 낸 것은 더 이상 정상적인 정부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규탄했다.농민회는 지난해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까지
최근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의 지난 총선평가 현장에 다녀온적이 있다.당 내부의 평가에 그치지 않고 외부에서 어떻게 지난 총선을 평가하고 있는지 들어보는 자리여서 나름 뜻깊은 자리라는 생각이 들었다.국민의 당 후보에게 안방을 내준 패배에 대한 쓰라린 평가현장이라서 내용도 역시 날것 그대로 진행된 느낌이었다.지난 20여년 가까이 도의원부터 나주시장까지 연거푸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신정훈 의원이 왜 이번 총선에서 패배했는지 다양한 분석들이 제시됐다.특히 눈여겨 본 것은 더불어민주당, 아니 신정훈 의원의 패배 원인으로 국민의 당
민선6기 강인규 시장이 오는 7월부터 임기 3년차를 맞는다. 지난 2년동안 빛가람혁신도시와 원도심 활성화를 양축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나주를 기치로 내걸었다. 특히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비확보에 힘써 왔는데, 그중에서도 정부의 공모사업 전환 방침에 맞춰 노력한 결과 2천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도시재생과 농업농촌 활력, 에너지수도와 에너지밸리 조성을 주제로 3회에 걸쳐 공모사업 실적을 정리했다. 혁신도시와의 상생-도시재생분야 사업이 공모사업의 절반나주시의 공모사업 실적이 민선6기
나주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빛가람 에너지밸리 추진현황을 진단하고, 에너지신산업 성장거점 구축을 위한 발전방향 및 민․산․학․연․관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뜨거운 관심속에 열렸다.나주시와 나주시의회는 지난 25일 오후 3시 나주 혁신도시 콘텐츠진흥원 빛가람홀에서 에너지신산업 성장거점 구축을 위한 에너지밸리 토론회를 갖고 주제발표와 함께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이번 토론회에서는 나주시 에너지밸리 계획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박복길 단장이 에너지 신산업 소프트웨어 융합클
나주시가 민선 6기 2년동안 공모사업을 통해 총 29건에 1천6백36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 재정여건이 열악한 기초 자치단체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같은 성과는 정부가 지자체 지원방식을 종전의 직접지원 방식에서 탈피해 공모제를 도입한데 대해, 나주시가 해당 부서별로 재정 및 타당성에 맞는 사업을 선정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전 공무원이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민
나주가 또 한번의 기로에 섰다.지난 2000년대 전남도청 이전지를 놓고 나주지역은 극심한 몸살을 앓은적이 있다.전남지역 중심지는 누가 봐도 나주였고,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나주만한 지역은 없었다.역사적으로 고려시대만 놓고 보더라도 나주는 현으로 분류되어 오늘날의 도라는 위상을 가진 지역이었다.하지만 전남도청 이전지를 놓고 정치가 개입되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당시 동교동계 실세였던 정치인들이 온갖 명분이 만들어져 지금의 남악으로 전남도청이 이전됐다.당시에 도의원이었던 박경중 전의원과 현 신정훈 국회의원이 삭발까지 감행
4일간의 황금연휴 시작과 함께 개막한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이 대거 몰리면서 연휴 기간 동안 무려 21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8일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박람회 개막일 7만 2천여 명이 박람회장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4일간 총 21만 4천여 명이 몰려와 전체 목표 관람객(88만 명)의 24%를 달성했다. 이 기간 방문객들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연계돼 가족단위 관람객이 주를 이뤘다.특히 외국인 입장객도 1만 7천 명이나 돼 세계박람회로서 위상을 확인해줬다
나주시가 혁신도시 빛가람 전망대를 5월 5일 임시 개장하고, 박람회 기간 무료 입장토록 했다.나주시에 따르면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 박람회와 5월 5일 어린이 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혁신도시 랜드마크인 빛가람 전망대를 임시 개장하여 인구 15,000여명이 입주한 혁신도시를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함은 물론 정주여건과 기반시설 조성으로2020년 목표 인구 5만 자족도시로 발돋움하여 혁신도시의 위상을 정립하고 활성화를 하기로 했다.혁신도시 중앙호수공원 520,000㎥에 우뚝솟은 전망대는 1층 전시 시설동에 혁신도시 홍보관,
2년전 세월호가 침몰하고, 어린 300여명의 꽃잎들이 소리없이 떨어지는 것이 전국에 생중계되다시피 한 전대미문의 사건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다.지금까지 2년이 지났지만,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고, 여전히 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 세월호도 인양해야하지만 진실도 함께 인양되어야 할 사안이다. 당시 대한민국 권력의 최정점에 있는 청와대가 했던 말이 기억난다.“청와대는 이번 재난과 관련해 컨트롤타워가 아니다”나주는 지금 비상한 시기에 처해있다.혁신도시가 나주로 확정되면서 하루가 다르게 건설됨과 동시에 이제는 인구 1만5천여명이 거주하는 신
나주시의회가 한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밸리 R&D센터 조기구축을 촉구하고 나섰다.김선용 의원의 대표발의로 채택된 이번 결의안은 에너지신산업의 확산을 통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에너지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는 한전에너지밸리 R&D센터조기 구축이 필요하고, 나주시의회는 동센터가 에너지밸리 전용산단인 나주혁신산단에 구축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할 것임을 알리고자는 취지다.결의안은 정부정책과 한전의 빛가람에너지밸리 추진계획에 적극 대응, 이를 지역의 새로운 미래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2015.11월 나주시 에너
민선6기 대표적 성과물로 밀어붙이고 있는 로컬푸드 사업이 본점 개점을 앞두고 또 다른 암초를 만났다.이미 혁신도시에 매장을 건립해 생산자 조직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원도심에 본격적인 매장설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부 농협측과 원도심 상권측의 반발이 있었던 것.최근에는 로컬푸드 상품권을 발행해놓고 언제쯤 시행할 것인지를 숨고르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이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로컬푸드 상품권 발행을 놓고 공무원노조측에서 공직자들의 희생을 전제로 한 상품권 발행을 거부한다는 입장이 제기되고 있어서 나주시가 눈치를
한국전력이 추진하고 이는 에너지 실증단지가 확정지역을 결정하지 못한 가운데, 지난 총선의 여파로 나주지역 유치가 더 힘들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나주시로서는 에너지밸리의 중심인 나주에 에너지 실증단지가 들어서야 한다는 입장이다.그동안 물밑에서도 에너지 실증단지의 유력지로 혁신도시 배후 산단인 혁신산단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었으며, 정치적 입장에 따라 발표시기만 저울질하고 있었다는 후문이다.하지만 지난 총선에서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재선에 성공하면서 실증단지 유치를 놓고 광주와 힘겨루기에 들어가면 누구도
20대 총선에서 더불어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여 낙선한 신정훈 후보는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죄송하다고 밝혔다.신정훈 후보는 지난 14일 낙선사례문을 통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부응하지 못해 참으로 죄송하다” 민심의 명령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성과 성찰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보내주신 큰 사랑 잊지않겠으며. 당선되신 손금주 후보에게도 축하의 말씀 올린다”고 가름했다.
호남전역을 강타한 녹색바람은 나주도 비켜가지 않았다. 전국이 여당의 오만함을 심판하는 선거였다면 호남도 지역에서 50년 여당역할을 해 온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였다.전국이 여당을 심판했다면, 호남은 호남대로 여당을 심판한 셈이다.나주도 예외는 아니었다. 20년 정치연륜도 현역 프리미엄도, 오랫동안 자리잡은 당 조직도 녹색돌풍 앞에서는 맥을 못 췄다. 나주지역 20개 읍면동 투표현황이 이를 그대로 보여줬다.신정훈 후보는 5개 지역에서만 겨우 앞섰고, 대부분 전 지역에서 손금주 후보에게 뒤졌다. 손금주 후보는 정치신인인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