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지난 대선후보 시절에 쓴 자서전의 제목이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만남부터 정치에 입문하기까지 자신의 삶을 관통하는 내용을 압축해 책 타이틀로 붙인 격이다.그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호남을 전격 방문해 정계은퇴와 대선불출마를 거론했다.호남 사람들이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는한 자신의 정치적 미래는 없다고 선언하고 이 또한 운명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취지다.그리고 호남인들에게 머리숙여 사과했다.정치권에서 만들어진 ‘호남홀대’라는 원죄를 어쨌든 본인이 뒤집어쓴 셈이다.그런데 문재인이 호남에 무엇을 잘못했는지 딱히 잡히지 않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4일까지 집계한 통계를 바탕으로 나주화순지역과 영암무안신안지역, 광양곡성구례지역에 대해 혼탁지역으로 지정 막바지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중 광양곡성구례지역은 제2차 혼탁선거지수(CEI)에서 97점을 기록해 가장 혼탁한 지역으로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나주화순지역이 혼탁지수 2위를 차지했다.이에 따라 전남선관위는 광양곡성구례지역을 비롯해 나주시화순군,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선거구에 대해 막바지 특별 단속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혼탁선거지수(CEI : Corrupt Election Index)는 중
이틀앞으로 다가온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이 몸살을 앓고 있다.특히, 정책이나 지역발전 공약을 제시하는 선거는 사라지고 비방과 흑색선전만 난무해 유권자들마저도 눈살을 찌푸린 선거판이 되어버렸다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높다.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도 지난 4일자로 나주화순선거구의 선거혼탁지수가 도내 2위에 속해 막바지 특별단속에 나서겠다고 발표할 정도로 과열된 양상이다.그중에서 가장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것이 도를 넘은 비방과 흑색선전이라고 입을 모은다.자신의 정책이나 비전제시보다는 상대방의 인신공격성 비방과
이제 1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오는 13일이면 나주화순을 책임질 국회의원이 선출된다.선거때마다 되풀이되는 이야기지만 선거는 꼭 시대담론 또는 시대정신이 반영된다.그렇다보니 선거를 치룰때마다 이슈가 등장하고,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그에 따른 바람 또는 돌풍이 불곤 한다.자칭 선거전문가라는 이들이 선거의 성패를 가르는 요인으로 여러 가지 요소를 중요시한다.대게는 선거의 핵심요소로 구도, 인물, 정책, 조직, 바람, 돈 등을 들먹이며 필요충분 요건을 따지기도 한다.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는 것이 없겠지만 필자는 그 중에서 구도(또는
2016년 풍년농사와 농민세상을 기원하는 나주농민회(회장 김윤준) 영농발대식이 지난달 31일 영산강 둔치에서 2천여 농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동탁 나주농민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영농발대식은 매년 봄에 풍년농사와 농민세상을 하늘에 기원하고 농민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는 정례행사다.이번 영농발대식은 김윤준 나주농민회장과 임연화 여성농민회장의 공동개회사로 막을 열었고, 읍면동지회는 대회장 주변에 부스를 마련해 회원들끼리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농발대식은 특히 4·13 총선과 맞물려 정치적 발언도 예년에 비해 많았
상춘객들의 발길을 잡아끄는 흐드러진 유채꽃들의 향연, 알싸한 홍어와 탁주가 한데 어우러져 만나는 삼합의 정취, 보리밭 사이길로 불어오는 향긋한 봄 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바로 4월의 나주다. 봄기운이 완연한 4월, 나주시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먹거리 등을 이용한 다양한 축제가 잇달아 개최된다.오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는 영산강 둔치에서 유채꽃 산책로를 걸으며 사진촬영 등 자연과 함께 힐링 체험이 가능한 ‘2016 영산강 유채꽃 축제’가 개최된다. 이어 15일부터 17일까
지면발행을 하고 있는 4개 신문사가 공동으로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기획했지만 한 특정후보의 반대로 무산됐다.나주지역 특성상 지면발행을 하고 있는 4개의 신문사가 공동으로 선거를 앞두고 후보초청토론회를 기획하는 것도 획기적인 일이었지만, 한 후보의 반대로 토론회가 무산된 것도 획기적인 일이다.그것도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후보측의 반대가 아니라 이러한 자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신인정치인이 거부해 무산된 것도 획기적이다.어쩌면 가장 적극적으로 토론회 장을 활용해야 할 정치신인 후보가 되려 그러한 자리를 거부한 것은 참모들의 판단에 문
나주농민회(회장 김윤준)가 지난 21일 오전 10시 나주경찰서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나주농민회의 기자회견은 보성군의 백남기 농민이 쓰러진지 123일째인데도 여전히 약물과 기계 치료에 의존하며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 정부는 이에 대해 그 어떤 입장표명이나 사과조차 없는 것에 대한 대정부 규탄 기자회견으로, 전국에서 농민단체가 동시다발로 진행했다. 농민회는 “지난해 5월 밥쌀수입 반대투쟁과 관련해 9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순천농민회 채성석 사무국장을 사전 구속시켰다”며, “강신명 경찰청장을 즉각 파면하라”고 주장
나주시는 농번기철을 맞아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덜고 농작업 참여 확대를 통한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올해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시는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아 희망하는 마을이 꾸준히 늘고 있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39개소가 늘어난 349개소를 책정, 상반기에 171개 마을을 확정하고 농번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마을공동급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농업인 마을공동급식사업은 2007년 나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는데, 공동급식 여건을 갖춘 마을을 대상으로 인건비 및 부식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당시 나주시
지면신문을 발행하고 있는 나주지역 4개 지역신문사(나주신문, 나주토픽, 나주투데이, 전남타임스)가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한 국회의원 후보 토론회가 국민의당 손금주 후보 측의 참여거부로 무산되자 후폭풍이 만만찮게 터져 나오고 있다. 정작 손 후보는 뒤늦게 실무를 담당했던 해당 기자에게 여러 가지 근거 없는 것들이 와전된 가운데 일부 오해가 있었다는 유감의 입장을 전해왔지만 과정에서 서로에게 적잖은 상처를 입힌 상태다. 게다가 손 후보 측에서는 토론회 주최 측과 사전에 합의도 없었다는 것을 근거로 불참사유를 뒤늦게 거론하고 있는 모양새다
나주지역 4개 지역신문사(나주신문, 나주토픽, 나주투데이, 전남타임스)가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정당추천 예비후보 토론회가 국민의당 공천자인 손금주 예비후보의 참여거부로 결국 무산됐다.이번 토론회는 지면신문을 발행하는 나주지역 4개 신문사가 4월 13일 실시되는 나주․화순선거구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정치 관심도를 높이고 각 정당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 개인적인 자질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또 토론회 결과는 지상중계를 통해 보도할 계획이었다.
또 고질병이 터졌다. 아니 한창 터지고 있는 중이다.선거때만 되면 유권자나 전문가들은 정책이나 인물로 승부를 가리자고 하지만 정작 선거판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는다.각 후보들의 약점이 집요하게 파헤쳐지고, 근거없는 모략과 선동이 집요하게 판을 친다. 이것도 모자라 직계가족이나 친인척의 약점도 들먹이고, 밑도 끝도 없는 도덕성(불륜, 비리) 등의 문제까지 들먹인다.명예훼손에 인신공격까지 정작, 정책이나 공약, 인물 됨됨이나 후보가 사라온 삶의 궤적은 사라지고 온갖 추악한 네거티브가 판을 친다.이러한 선거판이 과열되면 유권자는 정치
나주농민회가 오늘 오전 10시 나주경찰서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농민회는 보성군의 백남기 농민이 쓰러진지 123일째인데도 여전히 약물과 기계 치료에 의존하며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 정부는 이에 대해 그 어떤 입장표명이나 사과조차 없다고 밝혔다.게다가 지난해 5월 밥쌀수입 반대투쟁과 관련해 9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순천농민회 채성석 사무국장을 사전 구속시켰다며, 강신명 경찰청장을 즉각 파면하라고 주장했다.농민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더 이상 국가폭력에 의한 국민의 희생은 없어야 하며, 국가폭력과 거짓언론에 짓밟힌 백남기
나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사업 시작 1년 만에 파행을 맞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나주시가 당초 조례까지 만들어가며,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청내에 마련하고 외부인사를 계약직으로 채용해 운영하고 있는 와중에 1년 계약만료 시점에 내부 응어리가 터져 나온 것.센터장을 비롯해 사무국장과 대외협력국장 등 총 4명으로 운영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올 3월이 1년 계약만료시점으로 새롭게 운영진을 공개채용하던가 아니면 연장계약을 해야 할 상황이었다.하지만 이미 올 초 사무국장과 대외협력국장이 사퇴를 했고, 나주시는 센터장에게도
지난 3월 17일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을 찾은 강현진씨는 소비자 회원 가입서를 제출하고 나서 깜짝 놀랐다. 갑자기 팡파레가 나오더니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나주로컬푸드의 2016번째 소비자 회원이 나오는 순간이었다. 나주로컬푸드직매장은 1월 18일부터 소비자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 첫날 가입자는 112명이었다. 이후 하루 평균 35명씩 꾸준히 가입자가 늘어났는데, 회원 모집 개시 후 약 2달 만에 2016번째 소비자 회원이 나왔다. 빛가람동에 거주하는 주부 강현진씨는 “우연히 매장에 들렀는데 뜻밖의 선물까지 받
최근 빠짐없이 챙겨보는 드라마가 하나 있다.조선 건국을 앞두고 이성계와 정도전을 중심으로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심축이었던 6명의 이야기를 담은 ‘육룡이나르샤’다.6명 중에서 3명은 실존인물이 아닌 허구의 인물이지만 그런대로 개연성을 갖고 있는 인물군이어서 별다른 거부감 없이 시청하고 있다.실존인물로 분류되는 이는 6룡 중에서 초대 임금이 되는 이성계, 조선건국의 기틀을 세운 정도전, 그리고 왕자의 난을 일으켜 조선 3대왕이 되는 이방원은 역사적 실존인물이자 이 드라마의 주인공들이다.지금까지 전개상 실질적 주인공은 태종 이방원이다.사대
나주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주시 로컬푸드 매장 설립을 놓고 일부 농협과 소상인들이 반대입장을 밝힌 것이 알려지자 농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나주농민회는 지난 11일 나주시 로컬푸드 원도심 매장 설립을 반대하는 지역 여론에 대해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는 취지의 성명서를 긴급 발표했다.나주시 여성농민회 등 타 농민단체도 이에 대한 긴급 성명서를 잇달아 발표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성명서는 “로컬푸드 반대운동을 진행하겠다는 농·축협 관계자에게 먼저 묻고 싶다”며, 로컬푸드를 나주시에서 추진하는 동안 농R
4월 13일 제 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내 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일찌감치 마친 후보들은 당 공천여부를 놓고 확정시기를 기다리고 있고, 몇 몇 후보는 공천여부와 관계없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종우 후보는 당내 단독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해 공천확정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모양새다. 선거사무소는 나주세무서 인근에 마련해놓고 ‘예산 폭탄’ 등의 단어를 언급하며 여권후보로서의 강점을 홍보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는 지난 11일 당내 공천
지역신문사를 운영한다는 것이 이제는 정신나간 이들이나 하는 짓으로 여겨지지 않을까 걱정이다.나주신문사도 자체경영의 한계로 인해 경영인의 개인출혈에 기댄지 오래다.대부분의 지역신문사들이 토로하는 어려움이 나주신문사도 결코 비켜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기실 수입구조가 광고시장과 구독료뿐이라는 것이 신문의 속사정이다보니, 지역신문 살림살이를 끌고 간다는 것이 결코 녹록치 않다.광고시장이라고 해봐야 광고주는 정해져있고, 언론사는 많다보니 제살깍아먹기가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게다가 구독료 징수율이 차마 입에 내놓기가 민망할 정도다.심지어 “
나주시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을 중심으로 정부 각 부처가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공모사업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과소장과 업무담당자를 중심으로 사업별로 소관부처를 방문하는가 하면, 지역 현안사업비 예산확보를 위해 인맥관리, 노하우 공유 등의 특강을 통해 직원들의 네트워크 구축 마인드 함양에도 힘쓰고 있다.나주시가 최근 응모하거나 준비중인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역사도시사업단의 문화재 야행(夜行)프로그램과 관광문화과의 마을미술프로젝트, 보건소의 남도음식거리 조성,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