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농민회 회원들이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1시 민주당 나주시 지역위원회 사무실을 기습 점거했다.농민회관계자는 쌀값 23만원 목표가격 달성을 위해 지역별 국회위원 사무실을 점거 농민들의 요구사항을 관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나주농민회 회원들이 26일 오후 1시 민주당 나주시 지역위원회 사무실을 기습 점거했다. 농민회관계자는 쌀값 23만원 목표가격 달성을 위해 지역별 국회위원 사무실을 점거 농민들의 요구사항을 관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박학재기자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나상필) 사무실이 1년 넘게 표류하면서, 사실상 본의 아닌 수모를 당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전 사무실은 구 선관위 건물에 있었으나, 리모델링 사업을 하면서 농업인회의소와 친환경 농업교육장, 다문화 가족지원센터가 입주해 경영인연합회 사무실 공간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결국 경영인연합회 사무실 집기는 귀퉁이에 야적되어 포장에 덮여진 채 1년 넘게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다.경영인연합회 관계자는 “당시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경영인연합회 사무실을 이전하거나 아니면 재입주 등을 나주시가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그 약속이 지
“직접 낳아 기른 아이도, 고아원에서 데려다가 양육한 아이도 모두 내 자식입니다. 깨물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듯이, 전부 제 아이들입니다.”청소미화원으로 일하며 틈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성호씨가 살아가는 법이다. 캄캄한 어둠속에서 새벽 찬 바람을 가르며 하루를 시작하는 신성호씨의 일과는 그렇게 시작된다.5톤 청소차량을 운행하며 15년 동안 그 누구보다 아침을 일찍 맞이했다.부인 정일형(53세)씨 역시 살림살이는 넉넉하지 않지만 항상 자신보다 남들을 먼저 돌보는 봉사활동가나 다름없다.이들의 선행이 알려진 것은 키우는 아이들 때
“국회의원 후보로는 누가 적합하다고 보십니까?”“시장후보로는 누가 적합하다고 보십니까?”최근 일부 후보측에서 ARS여론조사를 통해 지역민심을 떠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내년 지방선거도 부족해 있을지 없을지도 모를 국회의원 선거까지 염두에 두고 민심을 저울질한 것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도 만만찮다.노안면의 최 모씨는 최근 이러한 여론조사성 전화를 받고 몹시 기분이 언짢았다고 제보했다. 어떤 여론조사는 생각하고 있는 후보이름이 없는 경우도 있고, 어떤 후보에 대해서는 서울에서 거주하다 내려온 사람이라는 사족을 달아 부정적 이미
예서 상평통보처럼 동그란 동전에 가운데 사각구멍이 뚤린 목사고을시장 전용 코인(동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목사고을시장 전용 코인은 목사고을시장상인회와 나주 새마을금고와 공동으로 제작해 시장을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끔 한다는 취지다.사용 역시 목사고을 시장에서만 현재는 겨울토요야시장에서만 사용 가능하다.상인회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한 코인은 현재 목사고을시장에서 매주 개최되는 겨울토요야시장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야시장을 찾는 시민 및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코인은 예전 상평통보를 보고 착안 것
나주 세지의 친환경 '세론이 멜론'이 겨울 제철을 맞아 본격 출하되고 있다.요즘 나주시 세지면 송제리에 자리한 세지농협 '세론이 멜론' 공동선별장은 갓 수확한 탐스런 멜론을 선별하고 포장하는 작업으로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은 포장만 보고도 믿고 살 정도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듬뿍 받고 있다. 공동선별 출하하면서 맛이 뛰어나고 품질이 균일해 어느 곳 하나 흠잡을 데가 없기 때문이다.농가들 대부분 친환경인증을 받았으며, 비파괴 당도측정시설을 갖추고 있는 선별장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을 취득했다. 특히
나주시 세지농협에서 공동 선별하고 공동 판매하고 있는 멜론. 수확한 멜론을 선별 작업후 포장하고 있다.
노안 돌 미나리 연합회 회원들이 김장철을 앞두고 돌미나리 막바지 생산에 총력을 쏟고 있다.노안에서 생산되는 미나리는 지하 100~200m에서 끌어올린 지하수로 재배하고 있다.10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수확되는 노안 돌미나리는 현재 우리나라 미나리 생산량의 20%를 책임지고 있다. 연간 12만t 정도 생산되고 생산량의 70~80%가 서울 가락시장으로 출하되고 있으며 꾸준히 주문량도 증가하고 있다. 미나리는 비타민과 무기질 및 섬유질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해독과 사람의 혈액을 정화 하는데 효과가 탁월하다. 각종 탕과 회무침 요리에
2007년부터 2008년 경 나주시에서는 동수동과 왕곡면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미래산단 조성사업과 관련해 산단계획부지에 해당되는 농가들에게 농사를 짓지 말라는 내용을 서면으로 발송했다.보상 문제와 관련되어 있어서 미래산단부지306.9㎡(약 89만평)로 편입된 농지에는 농사를 짓지 말라는 통보였다. 이에 농민들은 특히 과수농가의 경우 전지(전정)작업, 덕보강사업, 꽃수정 작업 등을 비롯해 퇴비 살포 등을 전면 중지했다.하지만 당시 서희건설측에서 미래산단 조성사업이 불투명해지면서 나주시에서는 부랴부랴 농민들에게 다시 농사를 재개하라고
지난 12일 저녁 나주공부모임에서는 제33차 강좌를 나주 청소년 수련관에서 한규무교수(광주대학교, 한국근현대사)의 강의로 학생독립운동에 대해 공부했다.이날 강의는 일제하 3대 독립운동의 하나로 우리 나주지역에서 비롯된 학생독립운동의 전개 과정과 의미에 대해 강의를 듣고 서로 질의·토론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한규무 교수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 1919년 3·1운동이후 일제가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민족 독립세력을 와해시키는 시대적 상황속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보았다. 이런 과정에서 1929년 10월 나주와 광주간을 통학하는 조선학생과 일본
미래산단 원주민 30여 명이 18일 오전 기습적으로 나주시장실을 방문해 시장면담을 요청했다. 원주민들은 당초 나주시가 약속했던 부대사업 참여를 외면하고 있다며, 시장에게 시민편인지 업자편인지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했다. 간부회의를 급히 중단하고 원주민들을 접한 임시장은 이번주 금요일까지 내용을 파악해서 답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미래산단과 관련 나주시의 일방적인 밀어붙이기 행정에 사퇴서까지 제출하며 반대를 표명하다 사직 처리된 문성기, 정찬걸, 임연화 전의원이 지난 7일 미래산단 원주민 집회현장에 함께 했다.미래산단 원주민 생계대책위원회(위원장 황의공)는 이날 집회를 열고 나주시가 수십년동안 살아온 삶의 터전을 양보한 원주민들의 애환에는 등을 돌리며, 민간업자 배만 불리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원주민들과 약속한 부대사업(벌목, 채근, 폐공 등) 참여문제도 언제 그랬느냐는 식으로 약속을 파기하고,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금성고는 지난달 31일, 나주시민회관에서 우리지역 중3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4학년 신입생을 위한 학교 설명회를 개최했다.3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는 금성고등학교가 2014학년도부터 바꿔지는 대입제도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와 그동안의 교육활동을 알리는 자리였다.우리지역은 지역고등학교 정원에 비해 관내지역의 중학생 수는 많이 부족하고,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이 많아 여학생의 경우 다른 지역으로 진학하고, 남학생은 외지에서 유입되는 실정에서 성적이 우수한 여학생의 외부 유출을 막는 대안으로
지난 10월25일 보성에서 열린 세계명차품평대회 및 대한민국 차 품평대회에서 금성명다원 (무송)송영건 선생이 출품한 금성산 야생 황차가 발효차부문에서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세계명차 품평대회는 한국에서1회이고 대한민국 차 품평회는 6회라는 점에서 뜻깊은 최고상 수상이라는 평론이다. 금황차를 만든 (무송)송영건 선생은 1995년에 나주로 이주 정착하고 그 이듬해 1996년부터 향미가 남다른 금성산 야생차에 매력을 가지고 차를 만들고 연구하기 시작해 2001년 영농법인 나주 자생녹차연구소 2003년에는 금성명다원을 개원하고 차의 향기
“이곳이 나주구나” 팔도관광 투어열차 관광객 350여명이 지난달 29일 나주목사고을시장을 방문했다. 팔도관광 투어열차는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이 손잡고 전국 문화관광형시장 가운데 팔도에서 각 1개 시장을 선정하여 운행하는 관광상품으로, 지역 전통시장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알리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목사고을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
나주시, 공사업체에 책임 떠넘기며 ‘모르쇠’ 미래일반 산업단지 공사장에서 발생한 건축폐기물이 장기간 방치돼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미래산단 조성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기존 건축물을 뜯어내면서 발생한 폐기물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축물 철거가 완료된 현장임에
세지중학교가 제4회 전라남도야구협회장기 학생야구대회에 출전하여 중등부 부문 우승의 쾌거를 거두었으나, 우승의 기쁨만큼 이들을 뒷받침할 만한 관내 스포츠육성 인프라가 없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세지중학교는 스포츠의 볼모지라 할 수 있는 나주에서 야구부를 창설하고 채 1년도 안 돼 전남도 야구협회장기 학생야구대회 중등부
나주시가 안전진단도 없이 부실하게 설치한 영산강 수상 계류장(나주신문 제962호 2013년 10월7일자 6면 보도)이 준공검사도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개장식을 열러 빈축을 사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36년 동안 막혀있던 영산강 뱃길이 복원되어 희망찬 영산강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라는 인사
영산강 억세풀 사이로 석양의 아름다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