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2층 강당에서 20여 명의 수강생들이 옛 성현의 글 속에 인간의 도리를 되새기는 소학강좌를 학습하고 지난 8월 24일 종강식을 가졌다. 소학은 배움의 시작과 관련된 입교편, 인륜을 밝히는 명륜편, 몸가짐을 조심하도록 가르치는 경신편, 옛일을 돌이켜...
나주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8월 21일부터 1박2일 동안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실시했다.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에서 각종 놀이 기구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 속에 가족의 소중함을 새기는 기회를 가졌다.문화체험은 12가정 40명이 참여하여 방학 내내 집에서만 지...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가 광주·전남 일반대학 가운데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졸업생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동신대는 올해 취업률 조사 대상자 1천252명 가운데 823명이 취업해 65.7%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지난...
우리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 최근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같은 스마트 기기가 발달하면서 뉴스를 신속하게 접할 수 있게 됐고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종이신문의 위기 혹은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 나주신문과 같은 시·군 단위 지역신문도 시기는 비교적 늦어질...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3일 여야 농식품위 위원과 농림수산식품부 장차관, 기획재정부 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FTA 농어업분야 보완대책 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여야 의원들은 '한미 FTA 체결에 따른 농어업 분야 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이전기관인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농수산유통공사가 15개 이전기관중 일곱, 여덟번째로 건축허가를 받았다.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 등과 함께 본사착공에 따른 행정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게 됐다.사학연금은 10,919㎡의 부지에 연면적 9,917㎡로 ...
잊을만 하면 떠오르는 '떳다방'에 시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이창동에서 홍삼으로 제조했다는 건강음료를 할머니 대상으로 수일 동안 판매하던 속칭 '떴다방'이 민원제기에 따른 보건소 점검과 단속으로 지난 26일께 철수했다.이를 제보한 A(80세)씨는 "오전 ...
공모사업 대상자 선정 여부가 확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관련 예산을 요구해 특혜 의혹이 일었던 '농촌여성 일자리 사업'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공모 당시 자부담 1억원을 포함해 4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로 여성일자리 140개 창출 계획을 거창하게 내세웠으나 이번에는...
민주평통 나주시협의회(이하 민주평통)가 자문위원 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연수가 관광 목적이 강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이번 연수는 북한의 아웅산 테러사건 현장 탐방 등을 통한 자문위원 통일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베...
나주시가 노안면에 위치한 나주 농ㆍ특산물 전시판매장(이하 판매장) 운영사업자 위탁업체 선정과정에서 신청자격이 미달한 업체를 선정할 것으로 보여 물의를 빚고 있다.시는 지난 6월 8일부터 15일간 판매장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공모실시했다.그 결과 '안심 친환경...
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도교육청 인사위원회에서 나주교육장 공모에 신기평(영강초) 교장이 선출돼 9월 1일 나주교육지원청에 부임한다.나주교육장으로 내정된 신 교장은 지역에서 교감과 교장을 역임하고 장학사 등 전문직까지 거친 교육계의 마당발을 기치로 '실력 있는 ...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3일 공모제 나주교육장에 신기평 영강초등학교 교장을 임명하는 등 초·중등 교육공무원과 전문직 54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나주지역 정기인사는 승진 8명 전직 및 전보 15명이다. 초등학교 공모 교장에는 나주초등학교 서춘기 교장이 임명...
자연재해로 고통과 시련에 빠져있는 배농가들이 생산비 보장과 배재해보험 개정을 위해 뭉쳤다.통합 나주배협의회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나주시청 앞에서 '나주배 생산농가 결의대회'를 가졌다. 3백여 배과수 농민이 참석해 개회선언, 민중의례, 경과보고 등을 했다.이자리...
지방세 납부과정에서 발생한 과오납금 가운데 찾아가지 못한 미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전남도는 오는 9월 말까지 '지방세 과오납금 찾아주기' 특별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7월말 현재 전남도 과오납금 미환급액은 4만4천건 11억8천만원이다. 국세인 소득...
전남해양수산과학원(원장 신우철)은 무더위에 지친 직장인과 수험생에게 노화 방지와 학습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8월의 보양 수산물로 뱀장어를 선정했다.뱀장어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깊은 바다에서 산란 부화해 버들잎 모양의 납작한 렙토세팔루스(Leptocephalus) 유생이 ...
전남도는 최근 들어 소비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국산 밀을 쌀보리 수매폐지에 따른 농가소득 대체작목으로 육성하여 올해부터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전남도에 따르면 한때 사라질 뻔 했던 국산밀이 민간차원에서 실낱같이 그 명맥을 이어오다가 지난 2009년 재배...
농촌사회 고령화 문제에 대응한 활기찬 노년생활문화 기반조성을 위한 농촌건강장수마을이 시범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 세대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어르신과 어린이가 공동으로 참여한 '세대간 원예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올해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다시면 신석리 동...
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 지난 일본 대지진 이후 안정세를 보이면서 전고점을 넘기는 상승을 만들어냈던 국내 증시는 외인들의 매도와 함께 하락하여 5월 이후 꾸준히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인의 매도세가 진정된 6월 중순 이후에 반등이 나오기는 하였지만 전반...
나주대학에 근무하여, 나주를 잘 알게 된 것은 어찌보면 내 인생에 있어 큰 행운이었다. 그 전에는 나주라고 하면, 그저 전라남도에서 '라'자가 나주에서 따온 것이라는 것과 내가 살고 있는 서울에서 멀고먼 남쪽에 있는 어떤 곳이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
역사는 우리 인간의 삶의 발자취이다. 그것이 아무리 위대한 사람일지라도 일반인과 별반 차이없이 그 시대를 살아가면서 고민하고 활동했던 영역을 후세들이 기술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대사는 질곡의 역사요 진실이 감추어진 부분이 너무 많고 왜곡된 부분도 많은 게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