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LG그룹의 무역업체이다. LG상사는 1953년에 락희산업주식회사로 럭키그룹의 수출입 전담회사로 설립되었다. 1956년 반도상사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1984년 럭키금성상사로 상호 변경, 1995년 LG상사로 새롭게 상호를 바꾼 후 현재에 이르렀다. LG...
영산강을 끼고 펼쳐지는 내 고장 비단고을 나주(羅州).내 고장 나주에는 '슬픔'을 함축하고 있는 거리가 있다. 명칭처럼 오색찬란한 역사적 시기를 거치기도 했던 내 고을의 어느 한 켠은 강을 끼고 위치하기에 화려한 지형을 자랑하는 만큼의 아픈 역사를 거쳐야 했던 곳이...
산들 산들 바람을 타고 곡식들이 여무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화창한 가을날이다. 여행하기 좋고 사색하기 좋은 가을이고 풍요로운 열매를 맺는 계절이다. 진녹색의 산이 갈색으로 바뀌고 가로수에 은행들이 서서히 노랗게 단풍이 들어 보기가 좋다. 꽃집에 식물들은 거의 열대성...
시장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코스피지수는 1800선을 넘어서서 지속 우상향의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과거와는 다른 형태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간단하게 '강하다' 라고만 표현하면 좋겠지만 특별히 강한 주도주가 없는 과정에서 나온 상승이어서 그저 추세를 타고 묻지마...
러브체인은 이름이 참 예쁘다. 이렇게 딱 어울리는 이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식물에 딱 맞는 이름같다. 작은 하트모양잎이 실처럼 가는 줄기에 주렁주렁 매달려 앙증맞고 귀여운 덩굴 식물이다. 가만히 놔두면 2m 내지 3m 까지 자라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작고 귀여운 꽃도 ...
그뿐인가. 팬더고무나무, 산세베리아, 금목서, 고무나무, 종려, 혼콩 따위의 관엽식물도 있다. 페라칸사스, 은행, 비자, 소사, 동백과 같은 분재도 자라고 있다. 분재에서 피어오르는 잎망울은 꽃보다 더 아름답다. 똑 튀어나오는 잎망울을 아침에도 나가보고, 저녁에도 나가...
팔손이나무는 말 그대로 잎이 여덞손가락을 쫙편것처럼 생겼다 잎이 6∼9개로 갈라져있는데 대개 8개로 갈라져있어 팔손이라고 한다.팔손이나무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옛날 인도에 한 공주가 어머니에게 받은 소중한 쌍가락지를 잃어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임금님은 현상금...
열 번째 골목을 걷는 발걸음이 무겁다. 내가 걸어 온 골목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던가를 살펴보려 뒤로 몸을 돌리는 순간, 지나온 길들이 아득히 멀어져가기 시작하더니 기억의 시계는 2007년의 가을로 나를 돌려놓는다. 지금으로부터 3년 전, 가을의 문턱에서 나는 매주 나주...
"교장 선생님, 아파트로 이사할 계획은 없으십니까?" 늘 듣는 질문이다. "글쎄,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네. 저 꽃들과 나무를 누구에게 주고 나 혼자 떠난단 말인가? 20년이나 살아온 집이라 정이 들어서 다른 곳으로 가서는 못살 것 같네...
송 오브 인디아(Song of India)는 꽃집에서는 그냥 줄여서 인디아라고 불리는데 노란 줄무늬의 광택이 나는 잎 때문에 다른 식물들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 인디아는 잎 하나하나에 줄무늬가 들어가 있어서 전체적으로보면 굉장히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식물이다 집안이나 사...
8월 증시는 1700선과 1800선 사이의 방향성 없는 박스권 흐름이 전개되었다. 이제 시장은 9월 증시 방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적 시즌도 끝나고 각종 발표되는 대외적인 경제지표에 따라 등락을 보인 국내 증시는 중요한 변곡점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9월 증시...
요즘은 연일 폭염에 간간이 내리는 비로 습도도 높아 일에 능률도 떨어지고 몸도 무겁고 찌뿌등하다. 식물들도 요즘같은 날씨에는 환기가 안되면 많이 물러지고 뿌리가 썩는다. 특히 다육식물은 여름에 과습에 주의해야한다. 반면 요즘같은 날씨에 열대성식물들은 제철을 만난듯 새잎...
외환위기 이후 2009년 국내 증시는 회복세를 보였지만 2010년 들어서 1550포인트와 1800포인트 안에서 등락을 보이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더블딥에 대한 두려움이 공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 투자자들은 종목선정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
아내와 결혼한 지 30년이 되었다. 1975년 12월 25일 지인의 소개로 광주역전의 한 다방에서 처음 만났다. 참하고 다소곳한 인상에 끌려 바로 '이 여인이다!'고 생각하였다. 딱 한 달 후인 1976년 1월 25일에 결혼하였다. 겨울이었지만 날씨가 봄날 같았고 ...
고무나무는 생명력이 강하고 잘 자라며 잎이 넓어 공기정화작용이 뛰어난 식물이다. 예전부터 워낙 인기있다보니 사무실이나 베란다 한쪽 구석에 위로 삐쭉 볼품없이 커서 기울어진 고무나무를 쉽게 볼 수 있다.고무나무를 키우는 사람들은 대부분 키가 너무 커서 천정이라도 뚫을 것...
최근 국내증시는 2분기 어닝시즌을 토대로 1800선 회복을 시도하였지만 심리적 저항과 어닝시즌 이후 후속 모멘텀 부재, 기관의 펀드환매 지속 등으로 결국 조정 구간으로 접어들었다. 이번 주는 8월 옵션 만기일이 포함되어 있어 지수 변동성이 확대되기도 하였다. 국내 증시...
한 청년이 그가 다니는 성당의 신부님을 찾아왔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 시험에서 3번이나 낙방한 청년이다. 그는 대단히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에게 어려운 일은 시험에 낙방한 일 자체가 아니라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다. 간부직 공무원인 아버지는 시험이 끝나...
다들 산으로 바다로 여행을 떠나 불볕더위에 쌓인 스트레스도 날리고 몸도 끈적끈적한 땀을 식히는 휴가철이다. 삼복에 맛있는거 먹고 시원한곳으로 휴가도 가야 이 여름을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이렇게 연일 푹푹 찌는 더위에는 사람도 견디기 어렵다. 특히 식물은 한곳에 ...
벌써 여덟 번째 골목이다. 그리고 65주년 광복절을 맞아 특집으로 돌아보는 '특별한 근대건물 세 곳'도 벌써 마지막이다. 곧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조각보가 전시될 옛 나주경찰서를 지나, 11.3 학생독립운동에 불씨를 당겼던 옛 나주역사까지...역사적 의미를 듬뿍 담...
지독한 종목 장세다. 외형적으로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며 추세적으로 상승하는 국내 증시지만 철저하게 종목별로 차별화되면서 선택된 종목만이 빠른 순환매를 보이며 상승하는 종목 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탓에 지수가 상승하지만 실제 시장에 참여하는 일반 투자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