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와 로컬푸드나주배꽃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이사장 이병연)이 공동으로 마련한 빛가람 농부장터 시범운영 사업이 새로운 직거래 장터로서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다.생산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지고 나와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로서 가격과 신선도에서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지난 14일에 이어 21일 두 번째로 열린 빛가람동 농부장터는 많은 주민들이 장터를 찾아 관계자들을 들뜨게 했다.이번 농부장터는 빛가람 혁신도시 입주민에게 전남의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혁신도시 공원부지에 조성된 텃밭이 입주민들과 지역민들과의 새로운 소통공간으로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혁신도시 내 공원부지에 조성된 텃밭은 나주시가 로컬푸드나주배꽃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이병연, 이하 생협)에 위탁관리를 맡겨 운영하고 있는 공간으로 250여 분양자를 모집해 텃밭을 조성한 상태다. 현재 대부분의 텃밭에 분양, 각종 작물들이 식재되어 이색적인 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으며, 생협 산하 텃밭위원회(위원장 배순덕)는 별도의 SNS를 개설해 분양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다.텃밭 분양자들과 텃밭위원회가 소통하고 있는 ‘
농협중앙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축산물공판장 이전문제가 가시화되자 나주시가 뒤늦게 후보지를 제시하는등 호들갑을 떨고 있어 뒷북행정의 전형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됐다.나주시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축산물공판장이 타 지역으로 이전하게 될 경우, 운송비가 증가하고 지역축산 농가의 소득감소가 우려된다며, 나주시가 제시한 후보지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때 행·재정적 지원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에서 선진화된 육가공시설 확충과 축산물유통센터 건립을 목표로 왕곡면 장산리 인근에 소재한 도축장 이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과정에서 최근 장성지역
"사장님, 이거 얼마에요?""아저씨, 이거 얼마에요?""아! 그것은 이러저러해서 얼마입니다."생산비가 얼마이고 브랜드 가치가 얼마이고 유통마진까지 해서 총 얼마에 팔고 있습니다.우리가 흔히 물건을 사고 팔 때 일상적으로 쓰는 용어이고 흔히 듣는 말이다. 모든 물건에는 값이 정해져 있고, 그 가격이 바로 그 물건의 가치이기도 하다.대한민국에서 거래되는 모든 물건에는 반드시 거기에 합당하는 가격이 정해진다. 그리고 그 가격이 정해지는데 결정적인 키(key)는 바로 생산하는 이들이 가지고 있다.핸드폰, 냉장고, 자동차, 유류,
산포면에 위치한 공군 비상활주로 폐쇄 주장이 해당 지역 주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활주로 인근 주민들은 “비상활주로로 인해 30년 넘게 재산권 행사에 규제를 받아왔으며, 여전히 활용도 되지 않는 활주로로 인해 그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비상활주로를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특히, 산포지역 사회단체장 연석회의에도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지역민들의 의견을 모을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그에 따라 최근 잇따라 비상활주로 폐쇄문제로 지역민들의 회의가 열리고 있으며, 지난 12일에는 이민준 도의원, 김선용, 김용겸,
지난 14일 빛가람동 중흥 오피스텔 1차 앞에서 열린 빛가람 농부장터가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하루 반짝 매장으로 12개동의 부스를 마련해 차려진 전남 농산물 특판매장은 시범사업인데도 많은 인파가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왕곡참외, 남평딸기, 젤존요거트, 순두부 등은 농가들이 가지고 나온 품목들이 대부분 완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고, 농산물 매장을 찾은 인근 주민들도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의 장점인 저렴한 가격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총 12개동의 부스가 마련된 전남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나주를 비롯해
나주시가 본격적인 나주배 착과실태 조사에 나선다.나주시는 지난 15일 행정일제 방송망을 통해 오는 19일까지 과수농가들의 자체적인 피해신고를 접수받고, 이를 근거로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착과실태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그 동안 예년대비 나주배 착과율이 심각하게 저조하다는 농민들의 주장에 대해 행정이 공식적인 반응을 보인 셈이다.신정훈 의원과 강인규 시장도 농가를 직접 방문해 착과이상에 따른 심각성을 인지하고 그에 따른 대책마련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지난 16일에는 신정훈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의 유성엽, 박민수,
나주는 농업도시가 맞는 것일까?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런 의문을 갖는다는 것은 바보나 하는 짓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나주는 혁신도시라는 신기루 같은 존재로 인해 도시의 정체성이 급격한 전환기를 맡고 있는 것 같다.하루가 다르게 고층 건물이 올라가고, 이전에 보지 못했던 화이트칼라층이 원도심에도 심심찮게 눈에 띤다.혁신도시가 점점 가시화됨에 따라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경제논리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작동되고 많은 이들의 관심사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어떤 이는 보상비로 인해 팔자가 바뀌었다는 이들도 있고, 무엇을 해야 혁신도시로 인해
민선5기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받아 중앙정부로부터 성과급까지 받았던 나주시직업훈련원이 비리온상으로 추락의 위기를 맡고 있어 주목된다.불법선거관여부터 회계부정, 횡령, 예산의 부당집행에 직장내 성희롱까지 불법비리백화점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이러한 정황은 내부고발자에 의해 알려졌다.나주시는 뒤늦게 자체 감사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확인하고 회수조치와 고발조치를 했지만 뒷북 행정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내부자의 고발 내용은 심각하다.2015년 2월까지 근무했다고 주장하는 고발자는 대표적인 불법사례로 불법선거운동 관여
광주 전남 농민들이 박근혜 정부의 농산물 정책을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농산물유통공사 앞에서 가졌다.전국농민회 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이하 도연맹) 회원들은 지난 6일 “가락시장에서 저장양파 20kg 한 망이 1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은 잘못된 정부의 농업정책이 빚어낸 결과”라며, 박 정권을 규탄했다.농민들은 “박근혜 정부 들어 농산물 가격이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 각종 FTA와 쌀개방에 이어 TPP(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까지 정부는 무분별한 개방농정으로 농민들을 사지로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농민들은 “
“처음으로 우리 가족 텃밭이 생겼어요” “고추는 얼마만큼의 간격을 두고 심어야 해요?” “어떤 작물을 심으면 안되죠?”혁신도시 외곽에 위치한 텃밭에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나오듯 나와 구슬땀을 흘리며 작물을 심느라 분주하다. 지난 25일 있었던 나주시 텃밭사업 시농식 풍경이다. 로컬푸드 나주배꽃 생활협동조합(이사장 이병연, 이하 생협)이 나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혁신도시 텃밭사업이 지난 25일 분양자들과 함께 혁신도시 텃밭 1지구에서 시농식을 가졌다.이날 시농식에는 분양자를 대상으로 모종 나눠주기, 농기구 나눠주기, 간단한
감사원이 공공기관의 방만경영 행태 근절을 목적으로 실시한 감사에서 한전 및 6개 발전자회사의 해외투자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국내투자사업 등이 일부 부적정한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지난 3월 지난해 5월부터 30일간 실지 감사한 결과를 감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 발표했다.감사결과는 한전 및 발전자회사 모두 재무건전성이 악화됐다는 내용이다.감사결과 한전 및 6개 발전자회사 부채는 2008년 49.7조에서 2013년 102.9조원으로 107% 증가했으며, 한전의 경우 부채도 같은 해 63.3%에서 135.8%로 72.5%로 급증해
혁신도시에서 광주까지 오가는 버스노선을 놓고 광주광역시와 지루한 줄다리기를 펼쳤던 나주시가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에 결정권을 넘겼다.그동안 혁신도시와 광주광역시를 오고갈 버스노선을 놓고 광주광역시와 나주시, 그리고 버스 업체 간에 보이지 않는 전쟁이 물밑에서 전개되고 있었다.현재 나주지역 버스업체(광신고속, 나주교통)에서 운행하는 노선은 백운동 방면과 송정리 방면으로 2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송정리 노선은 광주공항까지이고, 백운동 노선은 광주역까지다.하지만 광주시와 혁신도시간 노선이 필요해
나주지역 특산품인 나주배가 비상이 걸렸다.바로 착과율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과실이 수정이 되어 어느 정도 형태를 갖춰야 하는데 제대로 수정이 되지 않아 열매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농가들은 “올 일년 농사가 시작도 되기 전에 망쳤다”며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공산면의 김 모씨는 “인공수정을 할 때도 정성스럽게 했는데 예년과 달리 착과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30년 넘게 배농사를 지어왔는데 금년 같은 경우는 처음”이라고 하소연했다.왕곡면의 이 모씨도 “배가 수정이 잘 되려면 수정
선거법 위반 혐의로 A의원과 B조합장 당선자가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A의원의 경우는 설 명절 선물을 일부 유권자들에게 돌린 것이 화근이 되어 선관위에서 고발조치한 경우이고, B조합장 당선자의 경우는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구입한 단체복이 사전선거운동 제한규정에 위배된 것으로 해석되어 경찰 조사가 이뤄져 법적다툼을 예고하고 있는 것.A의원의 경우 명절 선물을 받았던 이들 중 일부가 받은 사실을 시인해 이들도 처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나주시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A의원의 경우 도선관위에서 맡
이미 지출된 비용에 얽매여 비합리적인 선택을 할 때 쓰는 용어다.다른 전문용어로 매몰비용 효과(sunk cost effect)라고도 한다.어원은 1969년 프랑스와 영국이 합작 투자한 콩코드 비행기가 탄생했지만 생산비가 많이 들고 마케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미래가 불투명했다. 미래전망이 불투명한데도 기존에 투자된 비용이 아까워 계속 추진하다가 결국 총 190억 달러를 쏟아부은 끝에 2003년 4월에 운영을 중지했다.남은 것은 콩코드 효과라는 말만 남긴 셈이다.우리가 흔하게 목격할 수 있는 경우다. 돈이나 노력, 시간 등이 일단
민선5기 임성훈 전 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P모씨가 제3자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징역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2천만원을 선고받았다.광주지방법원 제104호 법정(재판장 김승휘)은 지난 17일 P모씨를 상대로 한 재판에서 피고가 임성훈 전 시장의 측근으로 각종 사건 재무업무 등을 관리하면서 S씨와 공모해 위 모 실장으로부터 승진을 댓가로 7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다.단 재판부는 피고가 이 금액을 개인의 이익으로 사용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이 사건과 관련해 S씨는 제3자 뇌물취득 혐의로 실형 1년6월에 집행유
로컬푸드 나주배꽃 생활협동조합(이사장 이병연, 이하 나주생협)이 나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혁신도시 텃밭사업이 지난 15일 분양자를 대상으로 한 제1차 텃밭교육을 시작으로 올 1년 농사를 시작했다.텃밭분양을 신청한 50여명의 분양자가 참석한 이날 교육은 생협 산하 텃밭위원회(위원장 배순덕)가 마련했으며, 강사는 광주전남 귀동학교 이이현 사무국장이 초빙됐다. 이이현 강사는 “텃밭은 매일 주인과 안녕으로 시작해 안녕으로 마무리하는 사업”이라며, 흙을 아끼고 작물을 아끼는 것이 결국 자기 자신을 보호하는 길이라며 교감을 강조했다
나주시농어업회의소의 예산이 타 단체에 비해 과도한 특혜 아니냐는 지적이 뒤늦게 제기돼 주목된다.나주시농어업회의소는 지난해 1억4천여만원의 예산을 보조받아 대부분의 비용을 운영비와 사무실 인건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그 중 인건비가 9천여만원에 달해 농민들과 회원들의 이해와 요구에 맞는 활동을 염두고 두고 설립된 농어업회의소 취지에 맞는지도 구설수에 오를 전망이다. 게다가, 타 단체와 달리 농어업회의소는 예산의 목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보조금 한도 내에서 자체적으로 편성집행이 가능해 특혜성 시비도 일 것으로 보인다.현재 나주시도
인터넷으로 만화를 연재하는 것을 두고 웹툰이라고들 한다.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만화를 보게 됨에 따라 케케묵은 골방에 처박혀 있어야 할 만화가 새로운 세계로 나온 셈이다.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작가가 있다면 단연 강풀이다.그의 작품은 발간과 동시에 영화로도 제작되는 등 상당한 흥행성을 가지고 있는 작가로도 유명하다.그의 작품 중에 굳이 영역을 나누자면 히어로물에 가까운 작품들이 몇 개 있다.시간을 멈출 수 있는 능력을 다룬 ‘타이밍’이나, 전생이나 윤회사상을 매치시킨 ‘어게인’ 등이다.그의 히어로물 작품 속에는 일반인들의 능력을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