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증시는 2분기 어닝시즌을 토대로 1800선 회복을 시도하였지만 심리적 저항과 어닝시즌 이후 후속 모멘텀 부재, 기관의 펀드환매 지속 등으로 결국 조정 구간으로 접어들었다. 이번 주는 8월 옵션 만기일이 포함되어 있어 지수 변동성이 확대되기도 하였다. 국내 증시...
한 청년이 그가 다니는 성당의 신부님을 찾아왔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 시험에서 3번이나 낙방한 청년이다. 그는 대단히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에게 어려운 일은 시험에 낙방한 일 자체가 아니라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다. 간부직 공무원인 아버지는 시험이 끝나...
다들 산으로 바다로 여행을 떠나 불볕더위에 쌓인 스트레스도 날리고 몸도 끈적끈적한 땀을 식히는 휴가철이다. 삼복에 맛있는거 먹고 시원한곳으로 휴가도 가야 이 여름을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이렇게 연일 푹푹 찌는 더위에는 사람도 견디기 어렵다. 특히 식물은 한곳에 ...
벌써 여덟 번째 골목이다. 그리고 65주년 광복절을 맞아 특집으로 돌아보는 '특별한 근대건물 세 곳'도 벌써 마지막이다. 곧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조각보가 전시될 옛 나주경찰서를 지나, 11.3 학생독립운동에 불씨를 당겼던 옛 나주역사까지...역사적 의미를 듬뿍 담...
지독한 종목 장세다. 외형적으로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며 추세적으로 상승하는 국내 증시지만 철저하게 종목별로 차별화되면서 선택된 종목만이 빠른 순환매를 보이며 상승하는 종목 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탓에 지수가 상승하지만 실제 시장에 참여하는 일반 투자자들...
내가 처음 결혼 주례를 하게 된 것은 마흔 세 살 때 제자의 간청 때문이었다. 제자는 고등학교 시절 같은 학급의 여학생과 서로 눈이 맞아 장래를 약속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나와 상담을 하면서 교제했던 내용을 자초지종 이야기해 주었다. 나는 사양하였으나 간청에 못 이...
무심코 아침에 출근하기 위해 차를 가지러가다 주차장 근처에 색바란 수국이 피어있는 걸 보고 가까이 다가가보니 역시나 장마철에 꽃색이 바래고 이미 지고 있었다. 그런데 놀라운 건 진작 피었을 텐데 매일 이 길을 지나면서도 한 번도 보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아니 봤어도 그...
시장은 불안한 외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14일 이후 거점 돌파를 지속 이어가고 있으며 여전히 추세를 만들며 20일선을 우상향시키고 있다. 여기에는 외인들의 매수세가 받쳐지고 있어 조정을 받더라도 조정을 이용한 우량주 분할매수가...
곤드레는 혈액을 식히고 지혈작용이 강한 소계의 잎을 말한다. 가난했던 시절 부족한 끼니를 푸짐하게 하기 위해 쌀을 조금 넣고 여러 식구가 먹었던 구황식물이다. 술취한 사람과 비슷하다고 해서 곤드레라 불리게 되었다. 해독 작용과 옹종을 치료하고 염증을 치료하고 간질환, ...
광주지방보훈청(청장 장갑수)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나주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나주지역의 현충시설을 알리는 '나주지역 현충시설 알아보기' 안내자료를 게재했다.현충시설이란 조국의 독립과 국가수호를 위하여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
전라도 사람들에게 자긍심을 길러주는 것의 하나는 이 지역을 연고로 하는 야구팀 기아 타이거즈라는 존재이다. 야구를 좋아하는 전라도 사람들은 기아가 이기면 힘이 솟고 기아가 패배하면 하루가 우울해진다.기아는 8개 구단 중 유일하게 10 번이나 우승하는 훌륭한 전통을 가지...
배롱나무(목백일홍)여름에는 전국 어디를 가나 분홍배롱나무꽃이 지천에 피어 시원한 청량제 역할을 한다. 나무 백일홍 또는 간지럼을 타는 나무 라고도 알려진 배롱나무는 분홍꽃이 탐스럽게 피고 나무에 껍질이 없다. 배롱나무꽃이 지면 새쌀밥을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여름부터 ...
종목별 차별화가 극심해 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많은 투자가가 종목선정을 함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시장은 파생 시장 주체들 간의 매매 동향에 따라 만들어 지는 경향이 강하다. 즉 현물 시장의 종목별 흐름을 살펴보면 지수를 조절하기 위한 종목과 매수의 주...
(옛)나주역사제 65주년 광복절 특집으로 다루어지는 두 번째 특별한 근대건축물은 매일같이 나와 마주하는 곳! 바로 (옛) 나주역사이다. 기념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나주역사는 1913년 7월 호남선 개통과 함께 출발한 역이다. 이 역사는 11.3 학생운동의 시발지로...
중고등학생 다섯 명 중 하나는 우울증 등 심각한 정신적인 불안 상태라고 한다. 명문 대학생 중에도 병적으로 열등감을 가진 학생의 비율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에 따르면 인간의 정신은 의식과 무의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닷속의 빙산처럼 무의식...
능소화(凌宵花)바야흐로 능소화 피는 여름이다. 꽃집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이 뭐냐고 물으면 능소화라고 얘기한다. 분화로 나오지도 않고 팔아 이익을 주는 꽃도 아니건만 길 가다 능소화를 보기라도하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꽃이다. 옛날에는 양반 외에는 이...
영산강은 남도의 젖줄이다. 영산강 아흔아홉 구비 흐르는 물은 남도의 애잔한 정서요, 삶의 애환이 흐르는 곳이다. 6. 2 지방선거에 드러난 민심의 향배와는 무관한 MB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4대강사업'에 대해 시민, 환경, 종교단체의 반론과 제동은 합리적이고 자연 ...
'스킨답서스'는 덩굴식물중 가장 유명하다. 학명은 Scindapsus aureus Engl. 영명 Pothos, Devil's Ivy며 원산지는 솔로몬군도, 과명은 천남성과다.워낙 생명력도 강하고 병해충에도 강하며 가격 또한 저렴해 어느집이나 사무실이나 한개씩은 ...
이른바 '영산강 살리기' 삽질이 시작된 이래, 영산강에는 12km에 달하는 승촌보, 19.4km나 되는 거대한 보막이 공사가 불철주야로 진행되어왔다. 최근에 장마기를 앞두고, 가물막이를 불야불야 철거하므로, 잠시 중단된 상태이다. 만약 정부안대로 보(洑) 아닌 댐이...
세계 증시는 경기 회복세의 둔화에 따른 더블 딥 우려감으로 말미암아 험악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국내 증시의 흐름을 살펴보면 업종 및 종목별로 다르기는 하지만 지수를 기준으로 본다면 아주 양호한 조정 과정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긍정적으로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