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수로 3년 넘게 진행되어온 미래산단 관련 재판이 드디어 1심 선고일을 예고했다.미래산단 재판부(제14형사부, 재판장 박용우)는 지난 17일 열린 공판에서 미래산단 재판은 시기상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오는 12월 3일 선고를 예정하고 일주일 단위로 심리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특히, 사안이 많고 관련자도 많아 복잡하지만 일주일 단위로 공판을 계속하고, 10월부터는 수요일 공판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심리를 진행해 11월말 경 양형심리를 마치고 늦어도 12월 3일경에는 선고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12명의 관계 피
본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48%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재정위기에 직면한 나주시가 재정위기 TF팀을 별도로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를 비롯한 시민사회까지 가세한 나주시 재정위기 범대책위원회(이하 범대책위)가 오는 22일 출범할 것으로 알려져 그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범대책위는 이미 지난달 8월 28일 준비모임을 갖고 준비위원장으로 문성기 전의원을, 간사로 김광덕 미래산단 진상규명 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을 선임한 바 있다.오는 22일 발족 예정인 범대책위는 변호사 및 회계사 등 전문가 등을 비롯해 투명하고 공개적인 활동을 위해
미래산단 관련 재판이 20여일만인 오는 17일 광주지법 302호 법정에서 열린다. 이전에 비해 속도가 한층 붙은 모양새다.지난달 27일 재개된 미래산단 관련 공판에서 재판부는 너무 오랫동안 진행된 사안이라 올해안에 마무리 짓기 위해서도 재판의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며, 일주일 단위로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이에 따라 미래산단 관련 재판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며, 내달 10월부터는 아예 오전부터 공판을 진행해 가급적 최대한 빨리 미래산단 관련 재판을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로 보인다.한편, 미래산단 관련 재판은 왕곡면과
지난달 27일, 열린 미래산단 관련 법정에서 재판부가 “앞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재판을 열겠다”고 밝혀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광주지방법원 제14형사부(재판부 박용우)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 광주지법 제302호 법정에서 열린 공판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이날 재판에는 임성훈 전 시장을 비롯해 위귀계 전기업지원실장, 이민관 안전행정국장, 김도인 전 투자유치팀장, 이양붕 전 비서실장 등 당시 나주시 공직자를 비롯해 가원인베스트 이승재 대표 등 민간사업자 관계자까지 총 12명의 피의자를 상대로 심리가 이어졌다.검찰측과 변호인측은 증거를
부산, 대전, 전주, 여주 등 상생전략 고심 중노안면에 들어설 예정인 대형 유통기업 신세계 사이먼을 놓고 기대반 우려반의 목소리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지난달 28일 나주시는 신세계사이먼과 나주입점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노안면 인터체인지 인근에 십만평 규모의 대형 유통아울렛을 건립한다는 내용이다.나주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와 고용인구 창출 증대 등을 근거로 장밋빛 청사진을 제공하고 있지만 상인연합회를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 또한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본지에서는 이미 대형유통업체가 운영중인 지역의 현황 등
나주신문 칼럼위원인 김병균 고막원 교회 목사가 지난달 29일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단식대열에 합류했다.김 목사는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단식에 참여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는 약자, 가난한 자, 억압받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의 고통에 함께하는 것”이라며, 세월호 참사의 진상은 반드시 규명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병균 목사는 세월호 유가족이 원하는 특별법 제정을 위해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 천막을 치고 단식기도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김 목사는 이순신 장군이 했던 “사즉생 생즉사”를 언급하며, 진실한 세상 생명이 존
2014년 8월 28일, 나주시는 미래산단 관련 채무부담액을 포함한 나주시 예산을 재정공시했다.채무보증예산이 전체예산의 48%에 이르러 나주시는 사실상 재정위기 자치단체로 진입한 순간이었다. 같은 날, 나주시청 회의실.5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나주시 재정위기 극복 범대책위원회 준비모임을 가졌다.미래산단으로 인해 재정위기는 물론이고,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시금고 압류라는 사태까지 격은 나주시에 대해 시민들이 우려를 표하고 나선 것이다.대책위는 “지난 2013년 5월 3일, 나주미래산단 진상규명 나주살리기 시민대책위원회에서는 나주시민의
지난달 29일 발표한 나주시 재정고시에 미래산단 관련 보증채무액이 포함됨에 따라 나주시는 이달부터 사실상 재정위기 자치단체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정부(안전행정부)의 자치단체 보증채무가 본예산의 40%를 초과하면 심각단계로 분류해 재정위기 자치단체로 분류하고 있는 실정에 비춰볼 때 나주시가 여기에 해당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나주시는 ‘재정위기극복TF팀’을 부시장 주관아래 지난달부터 가동하고 있지만 해법 찾기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혁신산단으로 이름을 바꾼 미래산단의 후폭풍이 나주시 재정에 직접 영향권을 끼치기 시작했기 때문이
나주시여성농민회(회장 정영희)가 지난 20일 전여농 25주년 및 쌀 전면 개방 반대, 식량주권 실현을 위한 전국여성농민대회에 참여했다.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전국여성농민대회에는 나주지역에서 버스 3대를 동원해 참가했으며, 농민들은 농업을 포기한 국가에게 미래는 없고, 국민의 힘으로 식량주권을 지켜내자고 주장했다. /박철환 기자
관내에 있는 한 농협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남도 지역본부의 특별감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그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지역본부의 특별감사는 해당 농협의 감사가 해당농협의 비협조로 자체감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지역본부에 의뢰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해당농협 감사의 주장에 의하면, 마트 재고자산사고미결산이 거액 집행되었는데도, 이를 조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이다.특히 2013년도 재고조사 집계표, 분기별 제고조사내역표 등이 거짓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마트재고 관련 외에도 해당농협은 부당실적과 관련해서도 감사를
호남권 한국학진흥원 설립 및 유치를 놓고 광주광역시와 나주시가 뜻하지 않게 경쟁관계가 불가피해졌다. 이미 지난 2009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설립과 맞물려 나주지역 설립이 기정사실화됐었지만, 현재는 기본계획은 무시됐고 광주시가 조례까지 만들며 한국학호남진흥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무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도 이러한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장 적극성을 띠어야 할 자치단체는 기업유치에는 관심이 높지만 기초학문에 속하는 한국학진흥원에 대해서는 별다른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점이 오늘 같은 현상을 초래했다.
세 번째로 재판부가 바뀐 미래산단 관련 재판이 오는 27일 광주지법 제302호 법정에서 열린다.지난달 7월 4일에 새로운 재판부의 두 번째 재판.광주지방법원 제14형사부(재판장 박용우)로 배정된 미래산단 재판은 지난달 인정심문 절차를 마쳤기 때문에 본격적인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피의자는 임성훈 전 시장을 비롯해 위귀계 전 기업지원실장(구속), 김도인 전 투자유치팀장(구속), 이민관 전 기업지원실장, 이승재 가원인베스트 대표, 박창록 전 고건산업개발 전무 등이다.한편, 미래산단 관련 사건은 임성훈 전 시장의 경우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
민선6기 강인규호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통행정의 첫 단추 나주시 소통위원회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추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현재 나주시는 해당 조례제정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나주시 시민소통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입법예고를 공고한 상태다.공고안은 조례제정 목적에 대해 시민참여의 열린 행정 구현과 시정의 주요정책에 대한 폭넓은 제안 및 자문활동 등을 통해 소통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취지다.위원회는 5개 분과로 구성하고 50여명의 위원을 위촉한다는 내용이다.위원회는 시정에 대한 시민의
나주시가 ‘시민소통위원회’구성을 위한 입법을 예고, 시정 전반에 시민과의 소통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창구마련에 들어갔다.시는 6일 “민선 6기 강인규 나주시장이 제시한 공약의 후속 조치로 시민소통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며, 오는 “10월 시민소통위원회 구성을 위한 조례제정을 목표로 입법예고를 했다”고 밝혔다.강인규 시장은 6‧4 선거를 앞두고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시민소통위원회’를 구성․운영함으로써 행정기관 중심의 일방적 행정을 시민중심의 소통행정으로 전환, 시민참여의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
강인규 시장이 취임 후 첫 읍면동 초도순방에 나선다.나주시는 이르면 20일께부터 봉황면을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20개 읍면동 초도순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강 시장의 읍면동 초도순방 일정은 20일 봉황면과 노안면을 시작으로 21일 세지면과 왕곡면, 금천면 28일 동강면, 29일 나주시내권과 영산포권을 순방할 계획이다. 내달 1일에는 다도면과 남평읍을 2일에는 산포면과 빛가람동, 다시면, 문평면을 3일에는 공산면과 반남면을 계획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읍면동 초도순방에 대해 “시
나주시가 미래산단과 관련해 가원인베스트에 지급한 55억의 금융수수료 중에서 10억여원을 반환받을 수 있게 됐다.지난 13일 광주지법 민사재판부 제14민사부는 나주시가 가원을 상대로 낸 금융수수료 중 일부인 10억여원 반환소송에서 나주시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원고인 나주시가 청구한 1,066,308,000원에 대해 가원이 지급해야 한다고 선고했다.가원이 나주시 청구가 부당하다며 반소를 제기했던 것에 대해 재판부가 나주시의 손을 들어준 것.이번 승소에 따라 나주시는 가원과의 민사소송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일단 55억원에
2009년 광주전남 혁신도시로의 유치를 기정사실화하고 추진됐던 한국학호남진흥원 건립계획이 5년째 방치되다 최근 광주지역으로 추진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한국학중앙연구원은 서울에 위치해 국학진흥중앙원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학안동진흥원은 영남권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세 번째로 호남권 국학진흥허브기관으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즉 나주에 한국학호남진흥원 설립계획이 추진됐던 것.당시 한국학호남진흥원설립추진위원회는 창립대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입장을 밝혔고, 이후 전남도지사와 광주광역시장 등이 공
미래산단 등 산단조성사업으로 인한 채무보증으로 나주시가 재정위기를 맞이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 민과 관이 한 목소리를 낼지 주목된다.민선6기 미래준비위원회(인수위원회)에서도 활동보고서를 통해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범시민적 합의기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바 있어 그 결과물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것.현재 나주시는 부시장 직속하에 재정위기 극복 TF팀을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팀장은 정책기획실장이다.이에 발맞춰 최근 민간단위에서 가칭 나주시 재정위기 극복 범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준비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
모두들 시원한 한판승을 예상했다. 업어치기든 뒤집기든 상대방을 메트에 내다꼽는 시원한 한판승을 예상했었다.하지만 막상 결과는 겨우 유효에 그쳤다.승리하기는 했지만 모두를 시원하게 할 통쾌한 한판승은 없었다.지켜보는 관중들 모두가 한판승을 예상했던 것은 경기 자체가 뻔했기 때문이다.선수들 체급부터가 달랐고, 소속 도장 역시 급이 달랐다.승리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한 선수의 도장은 연달아 챔피언을 배출한 도장이었고, 상대 선수는 한 번도 챔피언을 배출하지 못한 도장 소속이었다. 게다가 한 선수는 도장도 없는 무소속이었다.그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