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면소재지를 지나 몽탄방면으로 가다보면, 도로가에 옆으로 드러누운 커다란 바위가 있다. 후삼국시대 태봉국의 장수였던 왕건과 후백제의 왕 견훤이 전투를 벌이다, 견훤이 퇴각하면서 이른 아침에 이곳 바위에서 식사를 했다고 해서 식전바위라 명명된 곳이다. 이후 인근 주민들이 집안의 안녕과 자식들의 공을 비는 토속신앙의 수호신으로도
4억여원 투자했지만 안전사고 우려 나주시가 설치한 영산강 요트 계류장이 안전진단도 없이 부실하게 설치된 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달 영산강 종합수상레저스포츠대회를 앞두고 영산포 고수부지에 4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요트 계류장을 완공했다. 그러나 계류장은 안전진단도 없이 무경험업체에 의해 주먹구구식으로 시공이 이뤄지면서 곳곳
영산포. 한 때 돛배가 드나들고 고깃배로 불야성을 이뤘던 호남 최대의 포구였지만, 지금은 그냥 한적한 지방 소도시다. 최근에서야 홍어축제 등 옛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으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고 시내 한복판에 자리 잡은 영산강 둔치가 시민공간으로 다양하게 변모하면서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더군다나 매년 4~5월이면 영산강을 따라 피기 시작한 유채
요즘 2005년도와 비슷한 벼멸구가 발생해 수확기를 목전에 두고 많은 피해를 주고 있으나 일부 농약이 동이나 농가들이 아우성이다. 특히 항공방제 지역이 피해가 심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8월초 사전 예찰에서 벼 포기당 70마리가 넘게 채집되어 이른 시일 내에 방제작업을 하지 않으면 수확을 못할 정도로 피해를 줄수 있다고 판단되었으나 관계기관 홍보부족으로 농
전국 8대 명산 중 하나인 나주 금성산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자 개최되는 제11회 금성산 숲길 마라톤 대회가 지난 8일 금성산 일원에서 펼쳐졌다. 나주마라톤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24km와 12km, 6km 등 각각 3종목으로, 금성관 앞 정수루에서 출발해 월정봉과 오두재, 울음재 등 금성산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코스로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
매월 목사고을 장날인 4일과 9일은 좋은상품 값싸게 사고 흥미있는 구경거리도 있다는 ″4,9데이″의 슬로건으로 목사고을시장이 대형마트에 야심차게 선전포고를 던졌다,
“본격적인 배 수확철을 앞두고 배 수출농협들이 미국 현지를 찾아 4개월여의 판촉 대장정에 들어간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배 수출농협을 비롯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협은 이달 말부터 12월 말까지 미국 현지의 소매매장 100여곳을 돌며 국산 배의 우수성을 알릴 대규모 판촉행사를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예인방 김진호 대표가 허준 드라마 출연에 이어 불의여신정희 후속으로 10월경에 방영될 예정인 MBC기황후에도 출연이 확정돼 촬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원, 주진모 등이 주연을 맡은 기황후는 몽고의 궁녀로 끌려가 원나라의 최고 실세가 되는 기황후의 이야기로 김진호씨는 인주 지주사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호씨가 맡는 인주 지주사역은
2002년 경기도 광명시에서 무소속 시의원에 출마해 당선된 다시면 출신 최원오씨가 최근 나주시에 둥지를 틀고 새 정치를 시작해 눈길을 끈다. 최 씨는 광주전남 내일포럼 공동대표로 안철수의 새정치를 기치로 고향 나주에서 새 정치를 펼치고자 정치무대에 뛰어든 것. 2002년 당시 경기도 광명시에서 아파트 분양면적이 실면적보다 부풀려져 분양됐다며, 주민대책위원장
나주문예회관 영화개봉관이 도심 곳곳에 불법 광고물을 부착하면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17일 상주인구가 많은 나주시 대호동 택지개발지구 일대를 확인한 결과, 대로변은 물론 뒷골목 곳곳의 전신주 등에 영화 상영을 홍보하는 광고 전단지가 무분별하게 부착돼 있다. 전신주 대다수가 ‘불법’ 게시된 광고 전단으로 점령당해 있는데다 전단지를
여름철 수질검사, 물갈이 늘려야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수영장을 찾는 시민들이 늘면서 수영장 수질관리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6월 문을 연 나주실내수영장은 푹푹 찌는 날씨에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풍덩 풍덩’ 몸을 담그기 마련이다. 그러나 비용과 시간 등의 이유로 물을 자주 교체하지 못하고
나주 특산품 나주배가 수확기를 맞아 선과장이 분주하다. 나주배농협 선과장엔 수출(원황)배가 선과 포장작업을 통해 20t의 컨테이너에 적재되고 있으며 당분간은 주말도 잊은 채 계속할 예정이다. 나주배농협 관계자는 8월 19일부터 수출(원황)배를 입고를 시작해서 8월 24일까지 300t을 작업하고 그 후 황금배 250t, 화산배 50t을 추석 전까지 총 600
8월 14일 오후 2시. 나주시청 내 안전행정과를 비롯해 기획감사실 등을 방문했다. 정부의 전력대란 대책으로 에어콘 강제종료 3일째. 말 그대로 나주시청은 찜질방과 다름없었다. 공무원들은 쉴새없이 손부채를 사용하거나 선풍기에 의존한 채 업무를 보고 있었지만 사실상 정상적인 업무는 불가능해 보였다. 민원실도 별반 차이는 없었다. 민원실 실내온도는 34℃ 가량
추석 앞두고 태풍만 비켜가길 기대 19일 수출배 선과를 앞두고 원황을 시작으로 나주 햇배 출하가 시작됐다. 배꽃 개화기 냉해로 인한 피해가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기는 했지만 장마가 비켜가면서 병해충이 없었고,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일조량도 늘어 작황은 대체로 좋은 편이다. 특히 올 상반기까지 저장배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면서 햇배 시세에 대한 기대가 높다. 배농
나주배원협종합유통센터가 지난 16일 준공식을 가졌다. 부덕동에 소재한 배농협 종합유통센터는 배 가공시설을 갖춘 수출전문 선과장으로 부지 7,445㎡에 건평 2,886㎡(저온저장고 500평, 선과장 200평, 배즙가공시설 150평, 부대시설 100평)로 건축되었다. 이상계조합장은 “오늘 준공식이 수입개방 등으로 더욱 좁아진 나주배 판로개척의 새로운
4대강 사업으로 강의 흐름이 막혀버린 영산강에 녹조 비상이 걸렸다.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영산강 승촌보에는 최근 무더위 속에 길이 3백여m 너비 50여m의 진한 녹조띠가 발생했다
영산강 둔치공원에 조성된 코스모스 조성사업이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유채밭 조성 실패의 원인이 됐던 코스모스 조성사업이 유채밭 실패의 만회가 아니라 또 다른 재앙이 현실화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잡초제거 작업을 펼쳤지만 코스모스 생육상태가 좋지 않아 코스
나주에서 노안성당과 함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봉황면 옥산공소가 백년의 역사를 뒤로 남기고 막을 내렸다. 봉황면 소재지권에 천주교 영산포본당 봉황공소가 건립되면서 신자들이 이동하기로 결정하고 문을 내린 것. 카톨릭 광주대교구 옥산공소는 조선말에 천주교가 이 지역에 들어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1950년대에 신갈마을과의 중간지점으로 옮겨졌다는 기록이
우리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오리가공업체 화인코리아가 채권단의 입찰을 통해 사조그룹에 매각된다. 화인코리아 채권단은 최근 화인코리아 M&A를 추진한 결과 사조그룹이 단독 입찰했다. 사조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화인코리아를 인수하기 위해 화인코리아의 부실채권을 사들여 4백억원 가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조는 지난 6일부터 화인코리아에 대한 실
영산강둔치에 마련된 체육시설물에 대한 관리가 보다 세심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역주민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운동기구는 관리부족으로 망가져가고, 역으로 거의 사용되지 않는 운동기구는 교체되지 않은채 공간만 차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 매일 운동을 위해 이곳을 찾는다는 삼영동 부영아파트 한 주민은 대체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운동기구는 노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