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제14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기훈 전 국회의원이 오는 7월 30일 치러지는 재선거에 나주, 화순지역구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홍 전 의원은 지난 24일 화순군의회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이미 화순에서 2선의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전남대화순병원을 유치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등 많은 일을 했었고, 그러한 의정활동이 지금 화순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화순과 나주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고, 지역주민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홍 전 의원은 “특히 나주와 화순은 지방선거의 후유증으로
세월호 관련 여파로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임정엽)의 미래산단 관련 재판이 여의치 않게 됨에 따라 미래산단 재판부가 제14형사부(재판장 박용우)로 바뀌면서 내달 4일 재판이 재개된다.광주지방법원 제14형사부(다)는 미래산단과 관련해 임성훈 시장을 비롯해 홍경석 전 부시장, 위귀계 전 기업지원실장, 이민관 전 기업지원실장, 김도인 전 투자유치팀장, 이양붕 전 투자유치팀장, 고건산업개발의 L대표, P전무, 동광건설 H대표 등을 상대로 7월 4일 오후 2시30분에 제302호 법정에서 재판을 재개한다고 밝혔다.3년째 이어지고 있는 미
강인규 나주시장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인계를 위한 ‘민선6기 나주미래준비위원회’(이하 나주미래준비위원회)는 민선5기 부채 규모가 2,630억원에 이르러 재정위기 지방자치단체로 지정될 위험이 크다며 ‘재정위기 대책반 운영’을 촉구하고 나섰다.28일 나주미래준비위원회에 따르면 6월30일 기준으로 민선5기 나주시 부채를 파악한 결과 지방채 332억원, BTL임대료 302억원, 보증채무 1,996억원 등 총2,630억원으로 심각한 재정 위기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나주미래준비위원회는 “임성훈 시장이 선거기간중 686억의 빚을 34
각종 정부보조금 사업에 참여한 뒤 고용노동부 등 5개 기관으로부터 12개 보조금 사업자로 선정되어 거짓으로 총 3억4천여만원을 부정하게 수급 받은 이들이 검거됐다. 나주경찰서(서장 이유진)에 따르면, 피의자 류모씨는 각종 정부 보조금 사업에 참여한 보조 사업자로서, 2010년 9월경부터 2013년 12월까지 고용노동부 등 5개 기관으로부터 12개 보조금 사업자로 선정되어 참여자로부터 차명 또는 가족들의 계좌로 분산하여 입금 받은 뒤 사업운영 기관에 보조금을 거짓으로 신청하여 총 346,591,129원을 부정하게 수급 받아 이를 횡령
나주 관내 21개 마을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된다. 전남도는 11일 20가구 이상 집단 취락지역인 나주 21곳과 장성 31곳 등 모두 52곳 마을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의 최종 협의를 거쳐 연말 안에 이 마을들을 자연녹지에서 일반주거지역(1종)으로 용도를 바꿀 계획이다. 나주는 남평읍 작수마을 등 761가구가 대상으로 면적은 0.42㎢(42만㎡)다.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면 주택 신축은 물론 연립주택 건립, 슈퍼마켓 등 휴게음식점 등의 설치도 가능해진다. 나주시 개발제한구역은 39.54㎢다. 아
조선 건국의 기틀을 마련한 곳으로 알려진 다시면 운봉리의 정도전 유배지가 사실상 방치되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최근 KBS드라마로 정도전이라는 역사적 인물이 재조명되면서 다시면 운봉리에 위치한 정도전의 유배지까지 널리 알려져 방문객들의 발길이 심심찮게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1357년 33세의 나이에 정도전이 유배지에 3년간 머물면서 조선 건국의 기본설계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곳 유배지는 한 나라의 기운이 시작된 곳이라는 명성까지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조선건국의 기본
서희건설에게 74억여원 소송에서 패소한 나주시가 이번에는 가원인베스트와의 소송전을 벌이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가원인베스트는 미래산단 사업을 추진했던 고건산업개발가 같은 회사로 미래산단 사업비 2천억을 조성하고 성과금 명목으로 77억원을 받아간 회사다. 가원인베스트는 나주시가 KB증권과 동광건설로 구성된 사업자가 미래산단 조성사업을 재추진하면서 탈락된 회사다.가원인베스트는 결국 나주시를 상대로 맺은 사업계획서 등을 근거로 180억 소송을 지난 2013년 6월 12일에 제기했다. 재판부는 제14민사부(나)로 지금까지 3차례에 걸친
나주신문이 지난해 7개월간에 걸쳐 행정심판까지 청구하며 공개를 요구했던 나주시 기업지원금 실태가 비리백화점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부장검사 김종범)는 지난 19일 ‘민관유착으로 줄줄 샌 국가 보조금’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광주지검 특수부는 “나주산단과 영광산단의 기업이전 보조금 비리를 수사하여 공무원 등 총 17명을 입건하고 이중 11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특수부는 나주산단과 영광산단으로 이전한 수도권 기업 관련 보조금 비리사건으로 허위 서류를 이용, 수도권 이전 기업 조건을 맞춰 70여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와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이하 사업회)이 지난 13일 문창극 국무총리 지명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사업회는 “박근혜 대통령은 일본 극우 인사보다 더 왜곡된 역사인식을 가진 자를 대한민국의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는 개탄스러운 일이며, 대한민국의 참극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주변에는 인물이 그렇게 없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사업회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2011년 자신이 다니던 한 교회 강연에서 ‘일제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강연했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는 대한
풀뿌리참여자치는 지역에서 시민운동을 2006년부터 하고 있는 단체로써, 최근 나주초등학교 사거리 입구(남고문주유소 옆)에 “나주생각”이라는 사무실을 열고, 시민들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주생각”은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써 시민 소통공간이나 쉼터의 역할을 할 것이고, 북 카페 형식으로 회의 및 소통의 장소로 활용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풀뿌리참여자치 최현호 대표는 “시민의 소리를 듣고 소통하고자 자리를 만들었다. 타 지자체 사례를 보면,
적정 인건비 산출 근거 없어 해마다 되풀이과수농가들의 임작업비가 지난해보다 대폭 상승해 농가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올해는 추석이 빨라 농가들이 앞다퉈 배봉지 씌우기 등을 서두르기 때문에 인건비 상승의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이에 농가들이 인건비 억제 자정 노력을 보이고 있으나 효과는 미지수다. 일부 농가에서는 현재 배봉지 씌우는데 권당 5천5백원에서 6천원에 잠정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일부에서 일이 급하다는 이유로 작업비를 권당 7천5백원까지 부르는 등 인건비 상승에 부채질을 하고 있
나주경찰서가 지난 1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A후보와 축협직원 2명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나주경찰서는 조합장실을 비롯해 함께 고발된 직원 2명의 근무부서 등에서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압수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시장후보 경선 과정 중에 A후보가 축협 보답대회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음식물 제공 등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고 보고 나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고발조치한 데 따른 것이다.선관위는 A후보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10여차례에 걸쳐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에게 748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것이 선거법 위반이라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단체장이 바뀜에 따라 나주시청 공직사회도 분위기도 심상찮다. 특히 줄서기와 편가르기가 극심했던 것으로 평가받았던 나주시 공직사회가 이번 선거 결과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현재로서는 뒤숭숭 속에 차분이라는 표현이 적당하다 싶을 정도로 공직사회가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강인규 당선자의 인수위원회가 가동되고 있는 가운데 공식적인 보고 브리핑 외에도 물밑에서는 다양한 제보와 보고 등이 이뤄지고 있지만 공식적인 분위기는 일단 정중동이다.특히, 선거기간 중에 공무원의 선거중립
나주미래준비위원회는 민선6기 출범을 위하여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받아 준비과정부터 시민의견을 반영하기위하여 시민의견을 접수 받는 등 소통을 강조하고 나섰다.강인규 당선자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마을을 열고 다가가는 소통”을 강조하고, “시민과 소통을 실천하기 위하여 미래준비위원회도 준비 단계부터 시민과 함께하고자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민선6기 나주미래준비위원회 박경중 위원장은 “시민이 시장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나주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시민이 시장임을 실천하기 위하여 준비과정부터
새정치민주연합 배기운 의원(나주·화순)이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됨에 따라 나주지역과 화순지역은 오는 7월 30일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루게 됐다.지방선거가 끝난지 딱 두달만에 또 다시 선거를 치루게 되어 지역정가는 또다시 술렁이게 됐고,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시선도 피로감이 만만찮다는 지적이다.대법원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기운 의원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배 의원과 함께 기소된 회계책임자 김모씨 역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앞으로 4년간 나주시정을 이끌 민선6기 나주시장에 강인규 당선자로 결정됨에 따라 인수위원회가 조만간 가동될 예정이다.5일 나주시에 따르면 안전행정부 인수·인계 지침에 따라 행정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부시장을 단장으로 인수지원단을 구성하고 인수위원회 구성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나주시 인수지원단은 이날 오후 강인규 나주시장 당선자를 만나 민선6기 출범 관련 준비사항을 보고하고 부서별 업무현황, 공약사항 실천계획 등에 대한 계획을 보고했다.인수지원단은 지방자치법 제106조 사무 인계·인수 규칙에 따라 부시장을 단장으로 최소한의 인원으로
시민화합과 소통행정 ‘최우선’원도심 활성화 ‘최대 과제’혁신도시 마무리 ‘당면 사업’민선 6기 나주호가 다음달 1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앞으로 4년 동안 나주발전의 초석을 다질 민선6기 시정의 당면 현안인 혁신도시의 안착과 원도심 활성화 뿐만 아니라 미래산단 재정위기 극복 등 흐트러진 시정을 바로 잡아야 하는 등 나주의 미래를 바꿀 굵직한 사업들이 산적한 상황이다. 또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시민들의 갈등과 반목을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 새로운 나주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에 선 민선 6기 나주시정의 과제와 전망을
지난 4일 실시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나주시장선거에서 승리하고, 12명을 뽑는 시의원 선거에서도 7명이 당선됐으며, 비례대표 시의원은 두 석 모두 석권했다.이번 나주시장 선거는 전체 선거인수 76,122명 가운데 51,229명이 투표에 참여해 67.7%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강인규 후보가 24,370표(49.4%)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개표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강인규 후보는 현 시장인 무소속 임성훈 후보와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예측불허의 승부를 펼쳤다.특히 개표 초반 거소투표와 사
세월호에서 숨진 어린 영혼들을 위한 추모 콘서트가 지난 28일 영산포 원각사에서 열렸다. 이번 세월호 추모콘서트는 무지크바움과 나주신문사 시민기자단(단장 박천호)이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원각사 불자를 비롯해 나주신문사 시민기자단,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어린 넋들을 위로하는 자리가 됐다.시민기자단의 한 단원은 “많은 이들이 참석해 위로의 자리가 됐으며, 특히 전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던 세월호 사건에 대해 절대 잊지 말자는 취지로 ‘가슴에 묻은 노란리본’이라는 타이틀도 역설적으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나주시가 미래산단 조성 특수목적법인(SPC)사업자가 제기한 74억원대 민사소송에서 패소, 나주시 금고가 압류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나주시는 특수목적법인(SPC) 미래산단개발로부터 약정금 소송에서 패소한 뒤 지난 15일 74억원을 집행하라는 압류 통보를 받았다. 광주지법 제14민사부(부장판사 조성필)는 지난 3월27일 원고인 미래산업단지개발㈜가 나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소송에서 피고 나주시는 원고에게 74억46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나주시는 원고에게 74억4천6백만원을 지급하고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