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을 경영하여 초당 한간 지어내니 반간은 청풍이요 반간은 명월이라 강산은 들일 데 없으니 둘러두고 보리라.' 전원의 서정적 풍경이 배어 있는 조선중기 면앙정의 주인공 의 시조이다. 산수자연 시 하나 더 덧붙인다. '청산은 먹물 없이도 천년 ...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농협 조합장 선거가 연달아 치러졌고 잎으로도 3곳의 농협 조합장 선거가 남아있다. 비교적 큰 잡음 없이 선거가 치러졌지만 또 다시 '돈 선거'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은 실로 안타까운 노릇이다.이번 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도 당락에 관계없이 특정 후보가 조합원에게 '돈'을 건넸다는 혐의로 사법기관의 조사를 받게 됐다.
나주시의회 정상화 시민대책위원회가 2009년 3회 정리추경과 2010년 본예산 삭감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한다.예산 삭감 파행에 대해 무소속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서로 책임전가에 급급하고 일부 시민들이 시청 자유게시판에서 상호 대립된 의견으로 날선 토론을 벌...
정부는 중앙청사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핵심내용이었던 9부 2처 2청 이전 계획을 백지화하고, 이를 대신해 기업도시 형태인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지구로 지정하여 교육과학경제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세종시 수정안을 발표함으로써 전국이 온통 찬반논쟁으로 들끓고 있다. 찬반논쟁을...
한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고 기업체 등에서 입사시험에 한자를 추가하는 경우도 늘었으며, 유치원 어린이까지도 한자 급수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필수가 됐다.또 수능시험에도 고사성어와 관련된 문제가 매년 꾸준히 출제되고 있다.고사성어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들...
광주지검이 한상률 전 국세청장을 비판하는 글을 국세청 내부 게시판에 올렸다가 파면된 나주세무서 전 직원 김동일씨를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광주국세청의 고발에 따라 수사를 벌인 결과 국세청과 조직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부분은 '무혐의'처분하는 대신 한 전 청장에 대한 명예훼손을 걸어 기소했다는 보도다.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를 앞두고 국론분열 양상이 극심하다. 한나라당은 박근혜 전 대표의 수정안 반대 발언으로 이른바 친이(親李)와 친박(親朴) 사이에 정면 충돌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야당과 지방자치단체들의 반발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의 말대로...
필자는 군 생활을 좀 늦게 하여 72년 초에 했다.입대를 하는 데 나의 동 년 배들은 따블 백을 매고 전역하러 가고 있었다.부럽기도하고 나의 앞날이 아득 하기만 했다.군 생활을 하는 데 군내에서는 영호남이 차별이 더욱 심했다.영남과 상관없는 수도권 지역 고참들까지 호남...
장자(莊子) 추수편(秋水篇)의 첫머리에 실려 있는 이야기다.하백(河伯)은 거대한 강인 황하(黃河)의 신(神)이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것이 황하에 속하는 줄 알고 있다. 그러나 물길을 따라 동으로 가다가 북해(北海)에서 멈추어 동해(東海)를 바라보니 끝이 보이지 않았다.
인격수준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지역 언론사에 몸담은 지 5년여가 지났지만 이번 나주시의회의 예산안 파행에서 그 끝을 알 수 없는 막장과 인격적 수준차이를 여실히 경험해 본 적이 없다. 논쟁 꺼리도 되지 않는 명분을 내세우며 16일 동안 '막장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민주당 소속 나주시의회 의원들에게 회복되지 않는 실망감과 도저히 깰 수 없는 정신적인 벽을 느꼈다.
인격수준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지역 언론사에 몸담은 지 5년여가 지났지만 이번 나주시의회의 예산안 파행에서 그 끝을 알 수 없는 막장과 인격적 수준차이를 여실히 경험해 본 적이 없다.논쟁 꺼리도 되지 않는 명분을 내세우며 16일 동안 '막장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
나주시의회의 지리한 예산싸움이 네번의 회기를 연장한 끝에 지난 12월 31일에야 겨우 마무리되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나주시의회는 예산처리의 법정시한인 12월 22일 넘김으로써 위법행위를 한 것이다.이번 회기에 처리해야 할 안건은 2009년 추가경정예산심의와 2010년...
한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고 기업체 등에서 입사시험에 한자를 추가하는 경우도 늘었으며 유치원 어린이까지도 한자 급수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필수가 됐다.또 수능시험에도 고사성어와 관련된 문제가 매년 꾸준히 출제되고 있다.고사성어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들의...
예산심의를 놓고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시의회가 1차회기를 연장한 24일까지도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28일까지로 2차회기를 연장했다. 내년 예산은 준예산 편성으로 갈 우려를 낳고 있다. 또한 시의회의 정리추경 예산안 의결지연으로 일부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여 시민사...
나라의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국회의 형태를 보면 한심하기 그지 없다. 오직 정략적인 당리당략에만 치우치고 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운 추태를 보이고 있다. 정기국회의 최대 현안인 내년 예산안 심의를 법정기일은 물론 정기국회 폐회 전까지도 처리하지 못하고 임시국회 까지 열...
南 남녘 남, 橘 귤나무 귤, 北 북녘 북, 枳 탱자나무 지'강남의 귤을 옮겨 심으면 탱자로 변한다'는 뜻으로 사람은 환경에 따라 악하게도 되고 착하게도 된다는 말.[유래]중국 춘추시대 말 제(齊)나라에 안영(晏瓔)이라는 유명한 재상이 있었다.어느 해, 초(楚)나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들이 자꾸 딴죽을 걸고 있는 가운데 정운찬 총리의 추진에 차질은 없다는 발언은 조금 안심을 주고 있다.그러나 대통령과 국토해양부 장관의 발언에 이어 총리까지 나서서 혁신도시는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믿지 못하게 하는게 있다.바로 한국전력공사에 이어 한국농어촌공사가 부지 분양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나서기 때문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현재 3.3㎡
내년 예산안 심의를 놓고 시의원간 갈등으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나주시의회에 대한 시민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예산심의 갈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임위 의결도 못하고 예결위로 넘어가는 등 그 도가 지나치다는 것이 시민들의 중론이다. 나주시의 내년 예산은 3천370...
나주시청 게시판에 어느 시민이 '나주시의회 예산파행은 중앙정치와 흡사 닮은 꼴'이라는 댓글을 올렸다.하지만 기자의 눈에는 중앙정치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다수당인 한나라당이 국민의 여론을 무시한 채 '4대강사업'을 강행하면서 예결위까지 다수의 힘으로 해결하려는 ...
시의원으로서 예산과 결산을 참여하기에 앞서 예산과 결산이 시민생활에 미치는 효과와 방향, 지침을 파악하고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예산에 대한 공부부터 시작하겠다. 예산의 기초적인 이해를 위해서 회계에 대한 일반적인 원리, 예산편성의 기본이 되는 법률적인 근거를 위해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