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들을 위한 틈새시장으로 서로나눔 특별직거래장터가 개설된다.오는 13일과 14일 성북동사무소 주차장에서 열리는 서로나눔 특별직거래장터는 로컬푸드 나주배꽃 생활협동조합(이하 나주생협)이 전남도로부터 김장 직거래장터 운영자로 선정돼 마련한 장터다.이번 김장 직거래 장터는 생산량 증가 등에 따라 김장배추 가격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하락되어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배추소비 촉진으로 이를 일부라도 해소코자 마련됐다.경품행사로는 3만원 이상 구매자는 김치담그기 체험을, 2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장바구니를 증정할
지난 4일 영산동의 김 모씨는 자신이 보내지도 않은 문자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 더군다나 영문으로 된 문자를 받은 지인들이 무슨 일이냐며 전화를 걸어와 본인은 그런 문자를 보낸 적이 없다는 해명을 하느라 진땀을 빼야만 했다. 일명 스미싱 피해사례다.이날 하루만 나주전역에서 수백명이 같은 경험을 했다.이번 피해는 평소 아는 사람의 이름으로 문자가 와서 피해가 더욱 컸으며, 영문으로 된 문자가 와서 클릭하고 열어본 경우에 열어본 사람 명의로 저장되어 있는 이들에게 무작위로 같은 영문 문자가 보내지는 방식이기 때문이다.이번에 보내진 영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미래산단 분양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당초에는 40만원대 후반부터 50만원대 초반이라는 예상가와 달리 이제는 65만원대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미 지난달에 있었던 미래산단 원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이민관 기업지원실장은 미래산단 분양가를 65만원대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는 성공적인 분양으로 사업비를 회수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어, 나주시 재정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그 동안의 나주시 입장과 조금 달라진 상황을 보여준 대목이다.그동안 미래산단 진상규명 시민대책위
행정심판 이어 행정소송도 검토나주신문이 나주시를 상대로 기업지원금 내역을 공개하라는 행정심판 청구가 받아들여져 오는 27일 전남도청 정약용실(행정동 9층)에서 심리가 있을 예정이다.전라남도행정심판위원회에서는 지난 12월 2일 나주신문이 지난 9월 제기한 행정심판 청구에 대해 심리기일이 12월 27일로 확정되었음을 알리는 공문을 통보했다.나주신문은 이에 대해 관내 기업지원금이란 명목으로 나주시 예산 수백억이 사용된 만큼, 나주시민들의 알권리 보장과 나주시 예산의 투명성 제고차원에서 성실히 심리에 임하겠다는 각오다.이번 행정심판 청구는
나주시의 미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영농차질 등의 피해를 입은 미래산단 원주민들이 더 이상 나주시에 기대할 것이 없다며, 전남도와 감사원, 청와대 등에 잇따라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어서 파장이 예고된다.원주민 생계대책위원회(위원장 황의공)의 한 관계자는 나주시가 지난 11월 21일 원주민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보상과 관련 입장을 밝혔는데, 원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마치 돈 몇푼 더 받아내려는 것처럼 취급당한 기분이었다며, 원주민들의 요구가 정당한 것인지 아닌지를 진정서를 통해 전남도와 감사원
기업엔 듬뿍, 나주판 비즈니스 프렌들리나주시 년도별 예산분석을 한 결과 사회단체보조금이 3년만에 1/4로 뚝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2009년도에 220억5천여 만원이었던 보조금이 지난 2012년도에는 66억6천여만원으로 대폭 감소된 것이다.비율도 2008년에는 221억6천여만원으로 5.62%, 2009년도에는 4.94%였던 반면 2012년에는 1.4%로 급감했다.그렇다면 나머지 비용은 어디로 갔을까?나주시가 공개한 예산분석 결과 사회단체보조금으로 지급되어오던 비용은 민간자본보조금 바뀌어 기업들에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지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11월 첫눈이 내린 밤. 나주신문사 시민기자단의 사별교육장 분위기는 창밖에 수북이 내린 첫눈만큼이나 포근했다.사무실에서 기획한 미래에너지라는 주제가 어렵사리 모셨던 기자단들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떨까 하는 걱정도 기우였다.에너지 정책,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우리들 실생활과 멀게만 느껴졌던 용어들에 대한 생소함이 어색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기우였다.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자단들의 열기는 뜨거웠고, 궁금증과 기대감은 상상 이상이었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 에너지정책 의존도가 가장
나이 30에 동강면 월량리에 터를 잡고 지금까지 마을 대소사를 직접 챙기며 마을주민들로부터 마을일꾼이라는 소리를 듣는 김남식씨(60). 젊은 시절부터 마을 이장을 도맡아서 하다 보니, 이제는 만년 이장이라는 소리까지 듣고 사는 사람.마음씨 좋은 동강면의 김남식씨다.김남식 이장의 봉사활동은 마을에 머무르지 않았다.동강면 소방대 활동을 시작으로 방범대, 새마을회 활동까지 마당발식 봉사활동으로 동강면에서도 정평이 나있다.젊은 나이에는 방범대 활동을 하다 지금은 파출소 소관업무인 생활안전협의회 회장을 맡아 여전히 지역사회 그늘을 찾아 밝음
김선영(농민약국)날씨가 추워지니 몸은 둔해지고 운동은 귀찮고 약을 먹어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면? 하는 유혹이 커지는 때다. 하긴 요즘엔 시도 때도 없이 다이어트가 열풍인 시대다. 노인들은 무릎관절이 아프니 살을 빼야하고 중년의 나이엔 성인병에 걸리면 안되니 살빼기에 돌입하고 젊은이들은 취직에, 예쁜 외모 가꾸기에 또 살을 빼야한다. 꼬마들도 다이어트를 말하는 세상이다.아무튼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사람 수 만큼이나 방법 또한 다양하다.아예 굶는 방법을 쓰기도 하고, 죽어라 운동을 하거나 돈을 들여 위험할 것 같은 수술에 용기를 내보
분양여부 관계없이 무조건 갚아야 하는 독소조항시의회, 의미 알고 동의했나 ‘책임론’ 대두미래산단과 관련 나주시가 민간사업자와 체결한 협약이 이전 G사와 맺었던 협약보다 나주시 책임이 훨씬 강화되고, 강제력과 구속력이 강한 조항이어서 퇴로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나주시가 지난 5월 나주시의회에 제출한 나주 미래일반산단 조성을 위한 의무부담 동의안에 따르면 나주시는 미래산단 관련 신규 ABCP에 대하여 필요한 대출채권매입의무 및 준공된 미분양용지 담보제공 의무 내용을 담고 있다.이는 이전에 나주시가 금융권과 체결한 분양책임합의서
대형상가, ESS(축전지) 관심 고조일반상가도 절전계획 생활화 될 듯지난 21일부터 인상된 전기요금이 우리들의 생활양식까지 변화시키고 있어 주목된다. 정부는 지난 21일 전기요금을 평균 5.4% 인상했다.산업용 6.4%, 일반용 5.8%, 주택용은 2.7% 각각 인상했다. 국민들이 가장 관심있게 개선을 요구했던 누진제는 추후로 연기됐다. 이러한 정부의 전기요금 정책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곳은 대형마트다.월 전기료가 수백만원씩 되는 대형마트의 경우에는 비상이 걸린 셈이다.대중화되지는 않았지만 대안으로 ES
정치권, 19만5천원선 보장해줘야정부, 17만4천원선 고집쌀값에 대해 정부와 생산자인 농민단체간의 입장차가 너무나 커 농민들의 불만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농민단체는 최소한 쌀 목표가격이 23만원대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주장인 반면 정부는 17만4천원대를 고집하고 있다.표를 먹고 산다는 정치권에서는 새누리당이나 민주당도 19만원대를 거론하고 있는 실정이나, 정치권의 절충안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농민단체, 23만원은 생존권농민단체는 생존권 차원에서 최소 23만원은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이다.이들은 지금의 목표가격이 결정된 2005년
나주농민회(회장 이병련)와 나주시여성농민회(회장 나종순)가 오는 22일 전국농민대회 참가차 대규모 서울상경 투쟁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나주농민회는 지난 13일 긴급 상임위원회를 열어 오는 22일 오후2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농민대회에 대규모로 참가하기로 의결했다.예상은 면지회별 2대 이상으로 총 20여대의 버스에 천여명이 상경투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번 전국농민대회는 2005년 이후 8년간 동결된 쌀목표가격을 23만원으로 인상하는 정기국회 입법화를 위해 농민역량을 총집결한다는 목표로 추진돼 대규모 집회가 예상
투자이행협정서에 의거 채무불이행으로 입은 손해 배상 주장민사소송전 결과에 따라 미래산단 허점 드러날 듯임성훈 시장을 비롯해 관련 공무원 5명이 잇따라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주시와 미래산단사업을 함께 추진했던 서희건설에 이어 가원인베스트간에도 민사소송전이 진행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가원측은 지난 8일 나주시를 상대로 180억을 청구하는 반소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소송을 제기한 곳은 나주시로 과도하게 지급됐다고 지적된 금융수수료 77억중의 일부인 1억여원에 대해 지난 6월 가원을 상대로 반환소송을 제기했다.
나주농민회(회장 이병련)와 나주시여성농민회(회장 나종순) 회원들이 지난 6일 나주시청 앞에 2천여 나락을 야적하며, 8년째 동결된 쌀값을 현실화 하라는 시위를 벌였다. 농민회는 정부가 8년째 동결된 쌀 목표가격을 생산비가 보장된 23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며, 퇴비값과 인건비 등 생산비는 매년 오르고 있는데 쌀값은 8년째 동결되어 농민들만 등골이 휘고 있다고 주장했다.농민회의 한 관계자는 “하루가 다르게 농자재 값과 인건비는 오르고, 비료값 사료값도 오르는데 정작 쌀값은 공공물가의 주범처럼 인식되어 꽁꽁 묶여있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
언제 전기 끊길까 조마조마 새우잠정든 이웃들도 하나 둘 떠나가고, 낯익었던 농토와 신작로가 하루 사이로 사라지고 있는데도 정작 주거지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40여 가구가 오손도손 살았던 마을에 우물이 마르고 폐허는 늘어나고, 이제 겨우 9가구만 남아서 내일을 걱정하는 마을. 농사지을 농토하나 없이, 옆 마을은 내년 종자를 준비하느라 분주해도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저 하늘만 쳐다보고, 한숨만 쉬는 마을이다.왕곡면 덕산리 구기촌 마을.나주시가 조성하고 있는 미래일반산업단지로 편입돼 지금은 공사가 한 창 진행중인 마을이다
임 시장 사퇴 구호 처음으로 등장동수동과 왕곡면 일대에 추진 중인 미래일반산업단지 원주민들이 나주시와 시공사인 동광건설을 상대로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미래일반산업단지 원주민 생계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미래산단 현장사무실 입구에서 집회를 갖고 천막 농성에 들어갔다.원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집회에는 미래산단과 관련해 사직처리된 문성기 전부의장과 정찬걸, 임연화 전의원이 참석해 원주민들과 뜻을 같이했다.원주민 대책위는 온갖 부정과 탈법으로 진행돼 미래산단이 아니라 비리산단이 되어버렸다며, 임성훈 시장
내년에도 대표축제 없는 예산 편성나주시가 올 초에 지역축제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하고도 결과를 공개하거나 축제 행정에 반영치 않아 파문이 예상된다.더군다나 여론조사 결과가 임성훈 시장이 추진했던 축제방식과 달라 사실상 덮어버린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일고 있다. 나주시는 올 초 나주시의회에서 지역대표축제 주제를 정해 추진할 의사가 없느냐는 제시에 자체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당시 임연화 의원의 제시로 추진된 여론조사 결과 다양한 시민의견이 수렴됐지만 나주시 축제행정은 그와 반대되는 일정을 택했다. 사실상 여론조사만 하고, 결과는
나주신문사가 대규모 시민기자단을 모집한 데 이어 시민기자단 교육을 개최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5일 오후 6시 30분 동신대 평생교육원 103호 강의실에서 나주신문사 직원 및 시민기자단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첫번째 ‘시민기자단 사별교육‘이 개최됐다.이날 교육에는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 이웅범 기획홍보팀장이 강사로 나와 ‘지역신문 기자의 역할’과 ‘기사 쓰는 법’, ‘기사 올리는 법’ 등에 관해 강의했다. 강의에서 이 팀장은 “자신의 지역이나 활동 영역에서의 취재를 통해 보다 생생하고 구체적인 소식을 전달하는 것”이 시민기
푸른나주21이 주관하는 나주 미래에너지 관련 토론회가 오는 5일 오후2시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각계의 전문가가 모여 나주 미래에너지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스마트그리드에 대해서는 다시면 출신이면서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최고전문가로 꼽히는 이순형 공학박사가 발제를 맡았고, 패널로 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