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현장에서 경찰의 물대포 진압으로 인해 쓰러져 병원에 입원 317일 동안 의식을 잃은채 삶을 연명하다 지난달 25일 사망한 고 백남기 선생의 분향소가 이곳 나주에도 세워졌다.나주농민회(회장 김윤준)를 비롯한 나주지역 사회진보단체는 지난달 25일부터 나주시청 앞에 고인의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객들을 받고 있다.나주농민회를 비롯해 나주시여성농민회(회장 임연화), 나주시농어업회의소(회장 안영현), 나주사랑시민회(이사장 김제평) 등은 단체별로 분향소 지킴이를 조직화해 야간에도 빈소를 지키고 있다.특히, 나주지역 진보연대 회원들이 발벗고
농민들의 시름이 한두해 이어진 것은 아니지만 올해는 유독 그 한숨이 깊어 심각성이 다른해와 다르다.농민들의 피값이라고들 하는 쌀값이 예전에 비해 대폭락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쌀값이 시장자율에 의해 결정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쌀수입 정책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정부에 대한 농민들의 불만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올 조생종 매입가격이 작년대비 1만원대가 넘게 폭락하고 있는 마당에 정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또 6만톤의 밥상용 쌀수입을 공고했다.사실상 정부가 쌀값 폭락을 부채질하고 있는 셈이다.농민단체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쌀값이 지난해 대비 나락 40kg 한가마당 1만원이 넘게 폭락한 가운데도 정부를 대행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6만톤의 쌀수입을 공고하자 농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 김재욱) 회원 300여명은 지난 20일 aT앞에서 긴급 기자회견과 함께 쌀수입 규탄 결의대회를 가졌다.이 날 집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오전 10시 6만톤을 수입하기 위한 전자입찰 시간에 맞춰 이를 저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열렸다.집회에는 이성수 민중연합당 전남도당위원장, 오미화 전남도의회 의원, 이동규 정의당 박행덕
최근 광주지역 대학병원을 비롯해 조선대와 전남대까지 직행 운행하고 있는 나주교통 999번 노선에 대해 광주지역 운송조합이 소송을 제기 그 결과가 주목된다.나주교통 999번과 999-1번은 나주와 영산포에서 광주지역 대학병원이나 대학교까지 환승없이 직행으로 다닐 수 있어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태였다.하지만 시행 한달도 되지 않아 광주지역에서 크레임을 걸고 나온 셈이다.광주지역 운송조합은(대창운수 외 9개 회사)은 나주시를 상대로 나주교통 999번과 999-1번에 대해 여객자동차운송사업계획변경인가처분 취소와 집행정지 가처분
심야학습을 마친 나주지역 고교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고교생 심야 안심귀가 서비스가 마침내 2일부터 시작됐다.나주시는 2일 저녁 9시40분 금성고등학교에서 강인규 시장과 학교, 운수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을 이용한 고교생 심야 안심귀가 서비스 버스 시승식을 갖고 운행에 들어갔다.안심귀가서비스는 모두 10대의 버스가 밤 9시 40분부터 나주고등학교를 환승센터로 활용해서 10곳 방면으로 운행하며 봉황고생 165명, 금성고 148명, 영산고 16명, 나주고 12명 등 모두 4개학교 학생 341명이 이용한
전례없는 쌀값폭락에 농민들의 분위기가 심상찮아 올 가을대란이 우려된다.지난해까지 40㎏ 한가마당 5만5천원까지 했던 쌀값이 현재 4만원대까지 떨어져 쌀값대란이 우려되기 때문이다.농민들은 쌀소비 감소도 있지만 정작 정부의 일방적인 쌀수입 정책으로 인한 농정파탄을 쌀값폭락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지난 2일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이 전남도청에서 쌀값폭락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연 것도 이 때문이다.나주에서도 농민단체가 쌀값폭락을 주제로 긴급회동을 가졌다.나주농민회(회장 김윤준)를 비롯해 농업회의소(이사장 안영현), 나주시여성농민회(회장
혁신도시에 공동주택건설에 따른 각종 공사를 하면서 많은 택지부지에 인허가 없이 토사를 야적하거나 반출 하고 있다는 의혹과 함께 토사반출 과정에서 미세먼지를 발생시키고 있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최근 B주택은 빛가람동에 골프장과 공동주택을 시공하면서 주변에 있는 단지택지에 많은 흙을 토치해 밖으로 운반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불법토치로 인해 주변 진출입로는 토사로 인해 미세먼지가 계속해서 발생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세륜기 가동과 함께 살수차로 흙을 제거하고 있지만 수십대의 중장비가 동원되어 종일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미처
전남도가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주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악취 배출시설을 점검, 악취 배출 위반 사업장 4곳을 적발해 시설개선명령과 함께 관계당국에 고발 조치했다.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4일간 광주지방검찰청, 영산강유역환경청, 나주시와 합동으로 축사 11곳, 생활폐기물 처리업체 4곳, 총 15곳에 대해 시설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설치운영 기준 등을 위반해 악취를 배출한 4개 사업장을 적발, 시설개선명령과 함께 형사 조치했다는 것이다. 또 취약시간(야간)에 채취한 악취 시료를 분석한 결과,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주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이 8월 29일부터 9월 14일까지 17일간 특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판전에서 판매될 품목들은 나주배, 한과, 꿀, 잡곡세트 등 30여종으로, 모두 나주지역 농가 또는 가공업체들이 직접 생산하고 출하한 것들이어서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고품질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이다.나주로컬푸드선물세트는 매장 구입 외에도 전화주문(061-333-9083), 인터넷 주문(인터넷에서 ‘나주시 쇼핑몰’ 검색) 등이 가능하다. 택배 접수 마감일은 9월 10일(토) 19시이며, 단체 주문시 할인 여부는 전화
나주농민회 등 농민단체가 쌀값 폭락 대책마련과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이행에 따른 나주시 입장을 밝히라며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강 시장은 공약사업인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실시는 정부입장이 9월경에 가시적인 지원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답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5일 시청에서 쌀값 폭락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라며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면담을 요청해 농산물가격 폭락에 따른 시장의 입장을 들었다. 농민단체는 나주시가 농산물가격 최저 보상제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에 대해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시장입장을 밝혀 달라고 질문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나주사무소(소장 서금현, 이하 ‘농관원’이라 한다.)는 원산지표시 이행율이 낮은 전통시장에 대한 원산지 자율분위기 확산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나주시청, 나주경찰서 합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하였고 추석명절을 앞두고 추석 성수품인 제수·선물용 농․축산물의 원산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서 8월25일부터 9월13일까지 20일간 특별단속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8월24일 목사고을시장에서 특별사법경찰관, 나주시청, 나주경찰서, 명예감시원 합동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 및 원산지표시 캠페인
국민건강보험공단 나주지사(지사장 강정백)는 지난 8월 19일 나주역에서 한국철도공사 나주역 직원들과 나주시의회 김선용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차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공단 경영전략 홍보 및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약속하는 청렴실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이 날 건강보험공단은 “부패방지 제도를 강화하여 고객의 정보를 소중히 관리하고 국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경영으로 건강도 함께 나눔도 함께하자. 업무를 처리하는 기준이나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금품반환 제도의 시행으로 공정한 직무를 수행한다” 등의 리플렛과 청렴
나주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기존 방문접수와 병행하여 인터넷을 통해 대형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 시스템을 실시한다.인터넷 배출시스템은 대형폐기물을 처리할때 예전에는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폐기물 신고필증을 받아야 하는 불편을 덜기 위한 것으로 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용카드나 계좌이체로 수수료를 결제한 뒤 출력한 신고필증을 폐기물에 부착해 배출하는 방식이다.나주시가 시민행복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시민중심 체감행정 10대시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 시스템은 시민들이 시간이나 거리에 구
최근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인해 농가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논농사와 달리 밭농사가 많은 지역은 매일 가뭄에 대처하기 위해 각종 급수시설을 가동해 농작물을 살리기 위한 농민들의 눈물겨운 분투가 이어지고 있다. 대규모 농장에는 백여개가 넘는 급수(스프링쿨러)시설이 가동되고 있어 불타는 폭염에 속타는 농심을 대변하고 있다.
나주농민회를 비롯한 농민단체가 쌀값 대책마련과 농산물 최저가격 현실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나주농민회(회장 김윤준)와 나주시농어업회의소(회장 안영현) 회원 30여명은 지난 25일 나주시청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쌀값폭락에 따른 대책수립, 대기업의 농업진출 반대, 김재수 농식품부유통공사 사장의 농식품부장관 내정 등을 반대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농민들은 쌀값 폭락이 밥쌀용 쌀수입으로 인해 더욱 가속화되고 있어서 쌀수입의 즉각 중단을 정부에 촉구했고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인상과 가격보장위원회 구성 등을 나주시에 촉구했다.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빠른 추석에 맞춰 햅쌀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4월 하순 경에 이앙한 조생종 벼는 이달 25일 전후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추석 대목에 햅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새로운 시장 발굴 선점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1만 4천 237ha를 재배해 전남지역 전체 벼 재배면적의 8.5%를 점유하고 있다.특히 전남도 최초로 육성한 조명벼(전남1호)는 조생종 품종으로 수발아에 강하고 밥맛이 우수해 소비자에게 ‘입안에 머금고 싶은 햅쌀’로 판매돼 햅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조명벼는 밥맛이 좋
나주시는 11일부터 24일(9일간)까지 소하천정비 종합계획재수립(안) 주민설명회를 시작했다. 노안면을 시작으로 19개 읍·면사무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마을이장 및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나주시는 2014년부터 국·시비를 들여 관내 소하천 147개소(214.32㎞)에 대해 소하천정비 종합계획 재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주민설명회로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전라남도의 승인을 받아 고시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 주민들의 주된 건의 사항은 둑마루폭이 좁아 농로 등으로 이용하기가 불편, 차량이 교차할
나주시가 오는 22일부터 광주지역을 오가는 시내버스의 종점을 기존 광주역 노선을 폐지하고 전남대 후문으로 간선구간 노선을 변경, 전남대․조선대 병원과 전남대학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편 이용이 한결 용이해지게 됐다.시는 22일부터 999번 버스가 영산포(기점)-나주-혁신도시-남평-광주대-백운동-전남대․조선대병원-산수오거리-동강대 후문-전남대후문(종점)까지 변경 운행한다고 밝혔다.이가운데 999-1번 버스는 하루 30회씩 혁신도시를 경유하지 않고 남평을 거쳐 운행함으로써 혁신도시 경유로 인해 발생했던 원도심 시
이기춘 나주시부시장은 지난 17일 관내 왕곡면 용교․마산경로당에 설치된 무더위 쉼터를 찾아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냉방기 작동상태와 전열기 사용에 따른 화재예방 등을 점검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이날 이기춘 부시장은 어르신들에게 “폭염주의․경보 발령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와 가스와 전열기 등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으로 화재예방에 힘쓰고 막바지 무더위에 어르신들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
나주시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와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를 통합 운영할 나주시농업농촌융복합산업진흥재단이 출범했다.나주시농업농촌융복합산업진흥재단은 나주시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산업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농축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개척과 소득창출 등 농업 농촌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는 재단으로 통합된 후에도 직매장 빛가람점을 포함해 로컬푸드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위탁 받아 운영하게 된다.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는 나주시 동수동 국민임대산업단지 10,000㎡ 부지에 총사업비 100억 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