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가 나주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가감없는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나주시의회는 지난 6일 송월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3 나주축제, 시민의 목소리를 듣습니다’라는 행사를 마련했다.나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장으로 나주시외회는 지난번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많은데 그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경청할 기회가 없어서 이번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황광민 부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격식이나 룰이 없이 누구나 손을 들어 발표할 수 있었고
전라남도는 설 연휴 지친 일상을 잠시 뒤로하고 가족·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민간정원 여행을 추천했다.민간정원은 법인·단체나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 중 심미적·문화적으로 그 가치가 뛰어난 곳을 도지사가 등록·관리하는 정원이다. 전남에는 26개소의 민간정원이 등록됐다.설 연휴 고흥 금세기정원, 보성 갈멜정원, 화순 허브뜨락, 장흥 월넛정원, 보성 꿈꾸는 숲 선유원, 화순 효산리 정원, 구례 반야원, 여수 꿈꾸는 정원, 보성 골망태 요리사의 정원, 함평 몽베르 정원은 무료다. 그 밖에 정원은 5천 원에서 1만 원
나주시의회(의장 이상만)는 2일 의회 의장실에서 나주시의회 김철민 의원과 광주상고 동문회 관계자가 함께하는 가운데 지난달 26일 나주시의회 제257회 임시회에서 발생한 임성환 시의원의 유감표명을 위한 의사진행 발언 과정에서 발생한 소동에 대해 양 당사자가 화해했다고 밝혔다.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12월 18일에 열린 제256회 나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임성환 시의원의 시정 질의 발언에 대한 광주상고 동문회의 문제 제기에서 시작되었다.이후, 제257회 임시회 본회의 당시 동문회의 방청 참관하에 임성환 시의원의 의사 진행 발언이 예정되어 있
전라남도는 ‘머무르고 싶은 그곳, 전남 스테이’라는 주제로 고흥 능가사 템플스테이, 담양 창평 삼지내마을, 영암 구림전통마을, 장흥 수문 오토캠핑장을 2월 이달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고흥 능가사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중심인 팔영산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스님들의 일상을 체험하는 템플스테이를 즐겨볼 수 있다. 남열해수욕장 사자바위에 앉아 바다를 내려다보며 명상을 통해 일상에서 쌓인 근심 걱정을 날려 보내고 차담, 예불, 타종 등을 통해 사찰의 일상을 체험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예약·문의) templestay.co
전라남도는 설 연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설 연휴 응급진료 종합 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도민의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내 병·의원과 약국 등 1천429개소(병의원 401·보건기관 281·약국 747)에서 진료를 계속한다.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목포한국병원, 순천 성가롤로병원을 비롯한 44개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이 24시간 운영한다. 또 섬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도록 닥터헬기도 정상 운영한다.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재난거점병원(목포한국병원·성가
주몽세트장 철거를 놓고 막판까지 진통이 계속되고 있어 주목된다. 일부 시민단체의 존치 및 재활용 주장에 대해 전남도나 나주시가 주춤주춤하면서 세트장 철거 논란을 더 키웠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고구려궁살리기 시민대책위는 지난 27일 3차 회의를 갖고 전남도와 나주시를 상대로 고구려궁 안전진단에 대한 투명한 검토와 안전에 이상이 없다면 철거반대 및 재활용 방안을 촉구하고 있는 상태다. 참가단체도 8개 단체로 확대됐다.이에 나주시는 지난 30일 SNS를 통해 세트장 철거가 불가피한 사항이라는 근거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나
전국의 ‘축구 슛돌이’들이 ‘스포츠 전지훈련 메카’ 나주에서 축구 대제전을 펼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4년 전국 나주 동계 유소년 축구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보조축구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나주시 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나주시, 나주시의회, 나주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U-10(초 3~4학년) 8개 팀, U-12(초 5~6학년) 8개 팀 총 2부 16개 팀 300여 명의 유소년 선수가 참가한다.전·후반 25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부별로 2개조로 나눠 4개 팀이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음악을 좋아하는 아마추어 밴드들의 정기공연이 지난 27일 산포면 소재 카페 ‘놀다가’에서 펼쳐져 열악한 지역문화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번 정기공연은 ‘놀다가 밴드’ ‘두루아트’ ‘광주반올림밴드’ 팀원들의 공연으로 주말 오후를 만끽하는 소중한 추억거리를 남겼다. 시민들과 음악으로 공감한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정기공연은 문화의 날에 맞춰 가족문화 체험부스도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특히 놀다가 밴드의 로망스는 주특기다. 로망스의 일반적 의미는 사랑스럽다는 개념이지만 음악에서의 로망스는 정해진 룰 없이 자유롭게
창단 1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규모 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쳐 온 나주필하모니가 남평 애비뉴449 카페에서 신년음악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나주필하모니는 클래식기타, 하모니카, 팬플룻, 대금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동호인들이 주변의 음악을 즐기는 이들과 함께 각종 공연을 통해 음악으로 소통하는 진정한 뮤지션들이다.지난 30일 남평 애비뉴449 카페에서 펼쳐진 나주필하모니의 신년음악회는 클래식기타 트리오 ‘아르모니아’가 함께 공연에 나섰다.권대순 음악감독의 지휘로 클래식기타 공연, 이숭철씨의 대금산조, 강여정씨와 조원탁
나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2023년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의 총감독으로 선임했던 남정숙 감독의 선임을 두고 뒤늦게 법적 시비가 일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나주시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해 7월 나주시 축제 총괄감독으로 남정숙씨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2023년 7월 25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로 사실상 5개월이며 계약금액은 6천만원으로 알려져 있다.계약 방식은 공개채용이 아닌 추천에 의한 위촉방식으로 별도의 공개채용 방식을 실시하지 않았다.그렇게 채용된 남정숙 총감독은 지난 2023년 10월 10일부터 29일
전라남도 나주시가 육상 종목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동계전지훈련차 나주를 방문한 전국 육상선수단은 28개 팀, 연인원 8천여 명에 달한다.갑진년 새해 첫날부터 입소를 시작한 선수들은 오는 2월 말까지 팀당 평균 25일간 나주에서 최고의 기량을 갖추기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나주시가 전지훈련 성지로 떠오른 배경엔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내 종합운동장, 전천후 육상경기장, 다목적체육관, 트레이닝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영산강, 금성산과 같은 천혜 생태관광자원과 겨울철 온화한 기후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 세계적인 먹거리 정책 거버넌스이자 도시 간 약속인 ‘밀라노 도시 먹거리 정책협약’에 합류했다.23일 나주시에 따르면 밀라노 도시 먹거리 정책협약(MUFPP·Milan Urban Food Policy Pact)은 도시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발전과 소비 불균형 문제 해소, 건강한 식생활 증진 등을 위해 지난 2015년 체결된 국제 협약이다.협약 주체들이 국가나 중앙정부가 아닌 ‘도시’ 단위로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의 주체가 지방정부임을 강조한다. 현재 뉴욕, 파리, 런던, 서울 등 세계 80개국, 270여 도시
나주시 주몽 세트장은 17년 동안 나주의 랜드마크로 비바람에도 굳건히 버티어 왔다. 나주의 자랑이었던 주몽세트장은 의병역사박물관 건립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2023년 하반기부터 철거가 시작되었고 남아있는 고구려궁의 존치마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가칭 고구려궁 존치 시민대책위(이하 대책위)가 구성되어 첫 번째 회의를 1월 22일 나주사랑시민회 사무실에서 열었다.주몽세트장 철거를 반대하고 있는 대책위는 현재 남아있는 고구려궁만 이라도 존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나주시는 안정성 문제를 들어 철거가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결핵 및 잠복결핵 감염 검진 의무기관 종사자들의 검진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결핵예방법 제11조에 따른 관내 검진 의무기관 중 관내 의료기관은 141개소로 온라인 자율점검을 실시했다.결핵검진 의무기관 종사자는 2016년 결핵예방법 개정으로 매년 1회 결핵검진과 소속된 기간 중 1회 잠복결핵감염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신규 종사자는 채용 후 1개월 이내 결핵 검진, 잠복결핵 감염 검진을 각각 받아야 한다. 위반한 경우 해당 기관장에게 3차에 걸쳐 100만원에서 20
전라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설을 맞아 남도장터의 명절 기획전을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전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남도장터는 29일 서울역에서 남도장터 설 기획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에 나서 시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배부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지난 19일 유동인구가 많고 전국 각지의 방문객이 몰리는 용산역에서 역을 찾은 이용객을 대상으로 남도장터 설 기획전 홍보물과 장바구니 등 기념품을 배부했다.남도장터는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푸른 빛 화룡점정’이라는 주제로 설 명절
신정훈 의원은 오는 1월 25일(목) 13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전라남도와 함께 농민운동역사관 기본구상 및 건립타당성 연구용역 학술대회를 공동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전국 단위 농민운동역사관 건립 및 운영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로, ㈜한국경영경제연구원(원장 김용재)과 (사)지방자치정책연구원(이사장 김동오)이 공동 주관한다.학술대회에서는 ‘농민운동역사관 기본구상 및 건립타당성’이라는 주제 아래 ‘농민운동 의의 및 역사관 건립방향’, ‘농민문학박물관 운영에 대하여
나주사랑시민회가 나주축제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나주사랑시민회는 지난 1월 19일 나주사랑시민회 밴드를 통해 빈소리만 요란한 통합축제에 대해 시민이 참여하는 엄정한 평가를 촉구한다는 성명을 게재했다.시민회는 “나주시가 첫 통합축제라며 막대한 예산을 들여 추진한 2023 나주축제에 대한 평가가 실행되지 않고 말 잔치에 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또한, 행사가 끝나고 보도자료를 통해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누적방문객 27만명이 참여한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고, 이어 12
나주농민회 제35기 회장에 박진현(금천)씨가 취임했다. 지난 1월 19일 나주시민회관에서 열린 나주농민회 2024년도 제35기 정기총회에서 제35기 회장으로 박진현(금천), 부회장에 김재옥(봉황), 나길대(다시), 김호(남평)씨를, 감사로 나황균(반남), 김길태(왕곡)씨를 선출했다.나주농민회 대의원 및 회원 300여명이 함께 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제34기 나주농민회 사업보고 및 평가와 2024년도 집행부 선출 및 집행부 이취임식이 열렸다.제35기 나주농민회를 이끌어 갈 박진현 회장은 “윤석열 독재 정권 퇴진투쟁으로 민
이번 나주SRF열병합발전소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놓고 그 동안 반대운동을 펼쳐 온 ‘나주열병합발전소 쓰레기연료 사용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지난 19일 시민의 생명권을 무시하고 청원의 본질을 왜곡한 내용이라며 감사원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범대위는 2018년 9월3일 나주시민과 공공기관 직원 641명, 2021년 1월 18일 1천860명 등 두 차례에 걸쳐 환경부, 한국지역난방공사, 광주시, 나주시 등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를 하였는데 이번 나주SRF열병합발전소와 관련한 감사원의 감사는 대도시가 지방 소도시로 쓰레
나주시가 민간영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보조금 지원사업을 펼친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2024년도 문화예술분야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보조금은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창작의욕 고취와 역량 강화,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을 위한 것으로 공연, 대회, 전시, 교육 등 5개 분야를 지원한다.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24. 1. 8.) 나주시 관내 주소를 두고 활동 중인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 최근 2년 이내 문화예술분야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활동 실적은 개인(대표)이 아닌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