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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기 의원, 중도통합민주당 산파역▶ “합당, 민주당에게 남는 장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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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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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기 의원이 민주당과 중도통합신당이‘중도통합민주당’으로 합당하면서 민주당이 남는 장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통합협상책임자를 맡았던 최 의원은 지난 5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협상과정에서 민주당이 주도적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민주당의 정통성을 유지·발전시킬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민주당 당명을 신당명칭에 포함시킨 점 ▲공동대표 가운데 연장자(박상천 대표)가 회의주재와 대외행사참석 권한을 확보한 점 ▲향후 대통합 과정에서도 민주당 지분 50%를 약속 받은 점 ▲당3역 중 원내대표를 제외한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을 민주당이 맡기로 한 점등을 이번 통합협상에서 거둔 가시적 성과로 꼽았다.

그러나‘민주당이 남는 장사를 했다’는 최 의원의 셈법에 이의를 제기하는 의견도 있다. 먼저 열린우리당의 한 중진의원은“민주당의 협상파트너였던 중도통합신당이 여권전체의 대표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의아해하며“대표(연장자) 자리와 지분50%는 김한길 대표가 약속한 것이지 대통합신당이 약속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의 한 당직자는“지분 50% 확보를 고집하는 민주당이 과연 중도세력대통합을 지향하는 정당이냐?”며“지분 100%를 쥘 수 있는 독자생존론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 이유를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의도통신 유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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