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2기 신활력지역 재선정

▶ 농어촌특례입학 혜택도 3년 연장
▶ 최인기 의원 중앙 막후 역할 지대

  • 입력 2007.07.23 15:48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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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테마파크 사업 부진으로 재선정의 난항을 예상했던 신활력지역 재선정에 나주시가 포함됨에 따라 향후 3년간 각종 혜택을 이어가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13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2기 신활력지역 대상을 발표했고, 여기에 나주시가 포함됨에 따라 나주시는 지역의 주력산업인 나주배 산업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고, 동지역 농어촌특례입학 혜택도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게 됐다.

이번 나주지역 신활력지역 재선정은 최인기 의원이 중앙에서 막후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기 의원은 나주시를 비롯해 농어촌특례전형 혜택을 위해 반드시 신활력도시로 지정케 해달라는 심운기 교육진흥재단 이사장의 건의를 받고 행정자치부장관 및 관계 기관에 나주지역의 교육 현실을 설명하고 재선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도 재선정에 안도감을 나타내며,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배 테마파크 사업을 비롯해 혁신리더아카데미 등 인력양성사업에도 가속도를 붙이겠다는 태세다.

신정훈 시장은 1기의 어려움을 딛고 재선정된 만큼 몇 배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며, 나주배의 미래는‘생산+연구+문화’의 삼각축만이 유일한 대안이라 생각하고 2기 신활력사업은 이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하여 추진함으로써 나주배가 거듭 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활력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제1기에 국비 60억원을 3년간 20억원씩 지원 받았으며, 이번 2차에도 선정됨에 따라 향후 3년간 매년 20억원씩 지원 받게 됐다.

또한 동지역 고등학교의 농어촌특례입학 혜택은 직접 지원 못지 않게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지역특화산업 발전 촉진 및 고교졸업생들의 대학진학률 향상도 기대된다.           

/박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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