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전 행자부장관 나주방문

▶ 혁신도시 예정지 들러 현황 청취

  • 입력 2007.07.23 15:58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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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전 행자부장관이 지난 17일 나주를 방문했다. 김 전장관은 주몽세트장을 들러본 뒤 금천면 일대 혁신도시 예정지를 방문 신정훈 시장으로부터 현황 브리핑을 받았다.

현재 열린우리당 대선 후보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김 전 장관은 나주와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나주를 전격 방문한 것.

신정훈 시장은 혁신도시 예정지를 찾은 김 전 장관에게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이 장관시절 남평읍에 유치하려했던 지방정부합동청사에서부터 시작돼 지난한 유치과정에서 최종 혁신도시가 나주로 유치하게 됐다며 김 전 장관과의 각별한 인연을 되새겼다.

또한 신정훈 시장은 혁신도시와 현 나주시청사와의 연결도로가 구도심에 포함된 구역은 기획예산처에서 나주시 자체적으로 추진했으면 한다는 입장이라며 열악한 지방재정을 감안할 때 건교부에서 전액 추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원주민 보상비에 대해서도 신정훈 시장은 현재 원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보상가가 지극히 현실가를 반영한 것이어서 대단히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토지공사에서 너무 계산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토지공사가 전향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역할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두관 전 장관은 조감도 상으로 봐도 혁신도시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도시가 될 것 같다며, 주민들과 신정훈 시장이 함께 고민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느냐며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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