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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의정비 조정 의원들 손에▶ 시의회, 내년도 예산심사 과정에서 조정하겠다 ▶ 시민대책위, 14일 내년도 예산편성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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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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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하게 줄다리기를 벌였던 시의원 의정비 조정이 결국 시의원들의 손으로 넘어갔다.

시의회는 시민대책위에게 보낸 의정비 인상조정에 관한 의회 입장이라는 글을 통해 시의원 의정비는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사항이므로 그 누구도 무효주장 내지는 무시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 오는 14일경에 예정된 2008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을 통해 시민정서, 여론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시의회 차원에서 자체적인 조정을 하겠다는 입장인 셈이다.

이러한 시의회의 공식적인 입장에 대해 시민대책위는 지난 30일 긴급회의를 갖고 일차적으로 시의회의 입장을 존중 14일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준비했던, 집회신고 및 일인시위 계획을 잠정 유보한 것.

대책위 관계자는“일단 시의회에서 내년도 예산심사를 통해 시민여론을 감안해 의정비 조정의사를 밝힌 만큼 지켜보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이 참여한 단체들의 입장”이라며, 오는 14일경에 예정된 내년도 심사과정에서 시의원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예의주시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어떤 결과를 의원들이 내 놓을지 모르겠지만, 시민들의 여론을 제대로 참작한다면, 내부적으로 많은 토론과 진통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지난 10월 의원들의 의정비 수준이 어느 정도가 적당하겠느냐는 여론조사에서 시민 70% 이상이 3,300만원 이하여야 한다고 답변한 바 있다. 

/박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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