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행감표정 말 말 말!

  • 입력 2007.12.03 13:37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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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들이 힘 들게 하니까 그렇죠

강인규 의원이 기획홍보실 K팀장에게“고민이 많은가봐요, 머리에 서리가 많이 내렸네”라고 농담을 건네자“의원님이 힘들게 하니까 그렇죠”라며 웃으며 답변.

▶매년 답변이 너무나 똑 같아요

박영자 의원이 기획홍보실에 대한 질문 도중에 시설여건과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를 확대하겠다고 답변하자 어떻게 매년 답변이 똑 같아요? 한마디도 틀림없이? 라고 질타.

▶내 이름 팔지 마세요

최기복 기획홍보실장이 교육진흥재단 사업과 관련 답변 중 위원장님도 교육진흥재단에 저와 함께 이사진으로 활동하고 계신다고 부연 설명하려고 하자 김세곤 위원, 내 이름은 팔지 말고 답변하세요.

▶다 알아먹는데 본인만 모른다?

보건위생과 감사 중 강인규 의원이 각종 국가필수예방접종 목표대 실적수치가 맞지 않는다며 도무지 알아 묵을 수가 없다고 불만을 터트리자 행의정지기단도 다 알아 묵는데 자기만 못 알아 묵고서는.....

▶우리 백살까지만 삽시다

박영자 의원이 앞으로 의학기술이 발달해 현대인의 평균 수명이 140세까지 늘어 날 수 있다고 말하자 김양길 의원 우리는 백살까지만 삽시다.

▶더 하면 뭐하겠습니까

감사 자료 중 계수 오류와 오타가 계속 발견되자 강인규 의원이 한숨을 내 쉬자 김세곤 의원이 뭐 더 하실 것 없으십니까 라고 질문하자 강인규 의원 더 하면 뭣하겠습니까.

▶시간 없으니까 대충 됐고요

문화관광과 감사 중 오후 일정 시간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이인제 대통령후보의 나주 방문에 맞춰 행사에 참석하려고 다급한 강인규 의원 시간이 없으니까 대충 됐고요...대충 넘어갑시다.

▶고생의 흔적이 보입니다

영산강문화축제 예산과 관련 금액이 원 단위까지 정확하게 일치된 것을 보고 강인규 의원 맞추느라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고생의 흔적이 보입니다.

▶조금 있으면 주먹도 들어갑니다

손가락이 다 들어간단 말입니다. 조금 있으면 주먹도 들어갈 수 있겠습니다. 나주향교 동재와 서재 건축물의 벽면공사가 부실이라며 김세곤 의원이 일갈.

과장님은 도대체 뭘 보고 다니시오? 향교 신축건물 관련 벽면에 조그마한 실금이 나 있다고 이재홍 과장이 답변하자 흥분한 김세곤 의원.                                                    

/정리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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