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의원 신년사

▶ 새해에는 탄탄한 바탕 위에
꽃을 피워가는 결실의 해로

  • 입력 2008.01.07 10:33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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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0만 나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나주시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07년을 보내고 대망의 무자(戊子)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새해 아침을 맞아 나주시의 발전과 번영, 그리고 시민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첫인사를 드립니다.

2007년은 목사골 1000년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되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기공식을 가진 뜻 깊은 해였습니다.

2012년 한국전력 등 17개 공기업이 이전을 완료하는 대역사(大役事)는 나주시를 21세기 명품도시인 빛가람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입니다.

광주시의 상징‘빛’과 영산강고대문화권의 근저(根底)인 영산강을 상징하는‘가람’이 어우러진‘빛가람’은 나주시가 누리게 될 영화를 잘 상징하고 있습니다.

공동혁신도시 유치까지 부딪친 숱한 고비들을 나주시민들과 함께 넘을 수 있었던 것은 저로서는 더할 수 없는 기쁨이었습니다. 한편 계획대로 이 사업이 잘 추진되어야하는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영산강강변도로개설의 순조로운 진척과 예산 증액으로 국립나주박물관 건립이 촉진되는 등 지금 나주시는 살아 숨쉬는 역사문화도시로 그 모습을 크게 바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인 과업을 수행하는데 함께 노력합시다. 

FTA 개방의 파고를 넘는 농업경쟁력을 확보하여 잘사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 농도(農道) 전남의 중심지인 나주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여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혁신도시와 산업단지의 활성화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17대 국회에 등원하여 4년 연속 국정감사우수의원으로 선정되고 지난해에는 3명의 국회의원에게 주어지는 모범우수의원상을 수상하여 나주시민들의 명예를 높인 것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나주 시민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지지의 덕분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지역발전과 국정을 챙기는데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들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몫입니다.

변화에 잘 대처하고 대비하는 능력을 길러 나갈 때 거기에 희망이 있으며 우리는 희망이라는 렌즈를 통하여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나주시민 여러분!
나주시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가는데 우리 함께 힘을 모읍시다.

희망의 무자년을 맞아 나주시민 여러분의 가슴마다 피어오르는 뜨거운 고향사랑이 나주시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지난 1년이 나주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미래로의 도약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새해에는 탄탄한 바탕 위에 벽돌을 쌓아 올리고 꽃을 피워 나가는 결실의 한 해 여야만 하겠습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 나주는 최근 100년이래 쇠락의 역사를 경험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 나주는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역동적 변화의 중심에 서서 전남의 중심도시로서 웅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혁신도시와 나주 박물관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서는 저와 우리시민 여러분 모두 힘을 합쳐 가능성과 비전이 현실로 승화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아낌없는 성원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2008년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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