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나주시장 신년사

▶ 성장과 균형을 시정 기조로
윤택한 시민의 삶 최우선

  • 입력 2008.01.07 10:36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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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70만 향우 여러분 !
희망찬 무자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민들의 마음에 새로운 세상을 기대하며 희망을 품게 될 것입니다.

그 희망과 기대감을 이루어 내기 위해 시민의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아야 하고 확고한 자신감과 굳은 의지도 필요합니다.

우리 스스로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의 동력을 만들어 내고 이끌어야 합니다.
10만 시민의 결집된 역량을 바탕으로 난관을 극복하면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야겠습니다.

이제 혁신도시 건설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었습니다.
특별법으로 보장하고 다음 정부에서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입니다.

이 미래형 신도시를 어떤 모습으로 만들 것인가를 더 집중해서 연구해야 합니다.
누구나 살고 싶은 21세기형 선진도시로 승부를 내야 합니다.

둘째, 우리 나주를 호남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국립 영산강 고고학박물관과 국립 나주문화재 연구소는 이제 영산강 고대 역사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양 대 축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나주읍성권, 고분군, 삼한지 테마파크, 나주호 관광지가 연계됨으로서 앞으로 고대와 현대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관광나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셋째,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복지사회, 행복한 나주를 만들겠습니다.
초 고령지역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복지의 성패가 달렸습니다. 새로 도입하는 노령연금제, 수발보험제 등 제도적 사회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지원통합서비스의 공급체계를 구축하여 복지만족도를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산업단지조성, 기업과 투자유치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232만㎡의 미래지방산업단지가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공사를 시작합니다. 2,560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 2010년까지 속도를 내서 혁신도시 연관기업과 신산업 유치에 대비하겠습니다.

297천㎡ 국민임대산업단지는 상반기에 기반시설공사를 마치면 공장과 기업이 입주하게 됩니다. 남양유업, 콜센터 등 안정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주민소득을 높이고 고용창출을 적극 유도하겠습니다.

다섯째, 고품질 작목개발로 농업 경쟁력 강화 및 농촌 환경개선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내년에도 한미 FTA, EU FTA 협상 등 농업환경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FTA에 대한 정부 대책을 주시하면서 농민과 농업단체, 시가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학교 급식지원공급 체계는 친환경 고품질 차별화와 생산농가 컨설팅, 배송 광역화의 선진시스템을 정착시키겠습니다.

여섯째, 신구도시간 균형개발에 중점을 두어 쾌적하고 질서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종합스포츠타운을 규모 있게 건설해서 내년 전국체전에 대비하고 시민 건강증진과 스포츠 마케팅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정책참여, 예산참여, 제안제도 등 시민참여의 활로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의 폭을 넓혀 가겠습니다.

이와 같이 7대 역점분야를 중심으로 하여 새해에는 성장과 균형을 시정의 기조로 민생안정, 경제활력, 자치농정, 문화 인프라 등 쾌적한 도시, 윤택한 시민의 삶을 시정의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나주의 미래는 시민 여러분께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준비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모습이 달라질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혁신도시를 유치하고, 착공해 낸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고 나주의 미래를 창조해 나갑시다.

끝으로 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거듭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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