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익수 나주시의회 의장 신년사

▶ 활발한 토론과 연구로
모범 민의의 전당 만들 터

  • 입력 2008.01.07 10:39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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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0만 시민여러분! 경향각지의 70만 출향향우여러분!
희망찬 정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무자년 한해에도 시민여러분과 향우님의 가정에 언제나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출향향우 여러분!
새해에는 우리시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건설, 국립나주 박물관 건립, 영산강유역 고대문화 개발사업, 왕곡면 동수동일대의 산업단지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으로써 당당히 전남발전의 한복판에 자리할 것이며, 나주 근대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인 한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지역은 지속적인 개발붐으로 서민 가계가 한층 밝아지고 지역상권이 활기가 넘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회에서는 저를 비롯한 모든 시의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건강한 나주, 생동감이 넘치는 고향, 살기 좋은 지역으로 가꾸어 나가는데 중요한 몇 가지의 현안문제 해결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첫째,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에 의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지난해 11월 8일, 노무현 대통령님을 모시고 혁신도시 기공식을 성대히 치러냄으로써 광주전남 공동 혁신건설은 어떠한 기득권세력의 저항과, 정치 지형이 바뀌어도 반석위의 대들보처럼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입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혁신도시 이전 기관 전 가족과 연관 업체들이 나주에서 보금자리를 틀 수 있도록 각계, 각층의 중지를 모으고 나주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함은 물론, 집행부와 어깨 걸고, 2012년 완공에 이르기까지 한 치의 빈틈없이 모든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영산강 국립 나주박물관 건립, 영산강유역 고대문화권개발사업, 왕곡, 동수동 일대의 산업단지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국립 영산강 박물관이 반남 고분군 일대로 신축부지가 확정되었으며, 영산강유역 고대문화권개발사업은 본 궤도에 올라 우리시는 명실공이 지난 2천년 전 영산강을 중심으로 화려한 청동기와 철기문화를 꽃피웠던 옛 조상들을 가상현실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과거 2천년의 세월을 훌쩍 뛰어 넘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와 왕곡, 동수동일대의 산업단지개발을 축으로 새로운 천년의 번영을 예약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회에서는 호남의 훌륭한 지도자 최인기 국회의원님을 중심으로 일 잘하고 성실한 신정훈 시장님과 함께 사회단체 원로님을 모시고 국비 지원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창구역할과 국책사업추진에 따른 제반 사항을 빈틈없이 챙기겠습니다.

셋째, 노인복지, 저소득층 적극 지원으로 지역사회 양극화 해소에 주력하겠습니다.
우리시의 노령인구가 25%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의정활동을 노인 복지문제 해결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연로한 어르신들께서 남은 인생 불편함이 없이 지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 편익시설 확충 등 노인복지관련 예산이 골고루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지역사회는 심각한 양극화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빈부의 격차 그리고 흑백논리 등 갈수록 반목과 분열이 되고 있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득 격차를 줄여 나가는 데 의회차원에서“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있듯이 견마지로 하는 자세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열린 의정활동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의회는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기관입니다. 언제나 의장실 문을 활짝 열고 시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는 참된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의원 상호간에 활발한 토론과 연구로 전국에서 제일 모범되는 민의의 전당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10만 시민여러분! 70만 향우여러분!
꿈과 희망이 머무르는 나주 건설은 어느 특정인 한사람의 몫이 될 수 없을 뿐더러 혼자만으로 할 수 없습니다. 신년 새해에도 더욱더 살기 좋은 나주 건설을 위해 손에 손잡고 함께 나아갑시다.

끝으로 금년 무자년 한해에도 모든 가정마다  꿈과 웃음이 넘쳐나는 행복한 새해 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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