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나주시지회 한두현 신년사

▶ 나주의 희망을 일궈냅시다

  • 입력 2008.01.07 10:52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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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2만 노인여러분!
희망찬 무자년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나주인의 정기가 서려있는 금성산 해돋이와 함께 출발하는 새해를 맞아 시민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고, 금년 한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나주의 발전과 희망을 세우기 위하여 어려운 여건에서도 맡은 바 책임을 성실하게 수행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룩한 공직자 여러분과 나주인의 자긍심을 가지고 살맛나는 공동체를 향하여 매진하여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사회는 정치경제적으로 많은 혼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혁신도시 기공식을 갖고 나주의 백년대계를 세우는 초석을 닦았습니다. 나주의 미래와 희망이 담긴 공동혁신도시의 건설이야말로 나주를 우리나라에서 아니 세계에서 가장 살맛나는 도시로 만드는데 그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나주시민 여러분!

우리 나주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활경제는 불황에서 허덕이고 각종 고소고발로 민심은 경직되고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상황은 이렇게 불안정하지만 새로운 정부의 다각적 경제전망은 희망을 가지게 합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그간의 불합리한 경제질서와 관행을 타파하고 새롭고 공정한 경제풍토가 조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민심을 이반하는 일부 정치지도자들은 구태적 행태를 과감히 벗어 던지고 화합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서로 융화하고 통합하는 길만이 나주의 미래를 밝게 만들고 나주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우리 모두는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 나주는 지역에서 벗어나 세계와 미래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21세기 초일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계를 향해 우리의 문을 열어 세계 질서의 급속한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쟁력을 갖춰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나주시민 모두가 창조적이고 수평적인 생각으로 무장하여 자기계발이 곧 나주의 발전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우리 앞에 놓인 새로운 기회를 놓치지 않는 도전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나주발전의 길은 우리시민이 하나되어 화합하고 융화하는데 있습니다. 사람이 중심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중심은 곧 인간중심의 길을 말하는 것입니다. 조그마한 허물은 덮어주되 다시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우리 나주인의 본모습입니다.

나주시장을 비롯한 모든 나주인이 힘을 합해 나간다면 우리의 미래는 지금보다 더욱 밝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올 한 해는 여러분들이 매우 젊어지는 한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과거의 타성은 모두 잊어버리고 신세대의 사고방식에 맞는 자세로 전환해서 나주의 희망을 일궈냅시다. 너와 내가 아니라 호흡을 함께 하며 나주의 희망찬 미래를 찾읍시다.

시민여러분, 올해는 정말 뜻있고 보람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무자년은 우리 나주가 다시한번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새해 새아침 시민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해 마지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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