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과 사회적 약자, 호남민 배려해달라

▶ 이명박 당선인 만나 특별배려 주문
▶ 국립박물관 사업비 확보 총력

  • 입력 2008.01.14 10:27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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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인기 원내대표(국회의원 전남 나주/화순)는 8일 국회에서 각당 원내대표들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농민과 사회적 약자, 그리고 호남이 소외받지 않도록 배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인기 원내대표는 이날 만남에서 이명박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는 덕담을 건넨 뒤, 그러나 이 당선인이 실제로는 국민의 30%의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음을 강조하고, 지지하지 않은 나머지 70% 국민의 마음을 늘 생각해 국정을 운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 원내대표는 특히 한미 FTA 등 국가적 현안에서 농민 등 사회적 약자의 입장을 감안해 이들을 특별히 보호하는 정책을 구현할 것을 촉구했다.

최인기 원내대표는 아울러 이 당선인이 호남에서 9%지지를 얻었다고 해서 인재등용과 지역 발전에서 호남이 소외되게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이 당선인이 호남을 국정의 동반자로 참여 시키겠다던 당초의 약속을 실천할 것을 주문해 이 당선자로부터 혈연  지연  학연에 얽매이지 않는 균형잡힌 국정운영을 하겠다는 다짐을 받아냈다.

한편, 국립나주박물예산 19억 증액에 발빠르게 대처했던 최인기 의원은 현재 예정중인 총사업비 333억원으로는 박물관건립에 크게 부족하다며 450억원 이상 예산을 확보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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