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 민주당 전격 합당

  • 입력 2008.02.18 10:41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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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과 민주당이 전격 합당함에 따라 오는 4월 총선구도가 한층 단순명쾌해 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인기 의원은 이번 합당과 관련해 민주개혁세력의 대통합으로 전통적 지지기반 복원의미와 이명박 정부와 1당 독주로 이미 골리앗이 되 버린 한나라당에 맞설 강력한 견제세력의 결집, 중산층과 서민, 농어민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세력을 보호할 수 있는 건전한 야당의 탄생으로 양당체제가 출범하여 총선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그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중도개혁진영의 단일대오를 형성하라는 국민들과 특히 호남 민심의 열망에 양당지도부가 대승적 차원에서 통합의 결단을 내렸다며, 한나라당이 대통령권력과 90%의 지방정부권력을 이미 장악했고, 4월 총선에서 개헌선이 넘는 국회의석까지 장악할 경우 민주정치의 요소인 복수정당제도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져 이번 통합은 단순한 정당간의 통합이 아닌 한나라당을 견제하라는 시대적 요구며 이는 이번 총선을 통해 입증될 것이고, 특히 정치적으로 공황을 겪고 있는 호남인들의 바람에 대한 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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