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예비후보 17명“누가 누군지?”

▶ 당별 공천 완료되면 3-4파전 예고
▶ 선거구획정 나주화순 현행 유지

  • 입력 2008.03.03 09:33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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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9일 치러질 제18대 총선과 관련해 각 당별로 공천신청이 마감되고 있는 가운데 나주화순 선거구 예비후보에 17명이 등록 역대 최다후보등록을 기록했다. 경쟁률로 보자면 숫자 그대로 17대 1이다.

당별로는 한나라당이 7명, 통합민주당이 8명, 민주노동당 1명, 평화통일가정당 1명이다.

출신지를 도입하면 한나라당 7명 중 화순이 5명, 나주가 2명이며, 통합민주당의 경우 8명의 예비후보 중 화순이 4명, 나주가 4명이다.

소속정당별 예비후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통합민주당의 경우 현역인 최인기 의원(64세)을 비롯해 배기운(57세) 전 국회의원, 임성훈(48세) 전 경기도 벤처협회장, 박찬국(57세) 전 토지공사 감사를 비롯해 화순지역 박판석(52세) 전라남도 야구협회장, 변호사 출신 최병근(45), 국방부 차관을 역임한 김영룡(57세), 홍기훈(55세) 전 국회의원까지 8명이다.

한나라당 예비후보도 나주에서는 원종열(60세) 전 한나라당 나주지구당위원장과 이상천(53세) 한반도대운하 광주추진본부 정책위원장을 비롯해 화순지역의 김경남(57세) 전 화순군의회의장, 문종안(62세) 광주시서부교육청 교육장직무대리, 임근옥(53세) 한나라당 당협위원장, 조기영(72세) 전 화순군의회부의장, 김창호(45세) 한나라당 부대변인 등 7명이 등록했다.

민주노동당은 전종덕 전도의원(36세)이 평화통일가정당은 김재곤 전남도당 부위원장이 예비등록한 상태다.

한편, 국회 정개특위는 지난 21일 논란 끝에 제18대 국회의원선거 나주·화순선거구는 현행대로 유지하는 안을 확정했다.

기존에 형성된 선거구를 최대한 유지한다는데 여·야가 합의했기 때문. 유권자는 나주가 7만8천8백여명, 화순은 5만5천9백여명으로 집계됐다.    

/박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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