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 영남지역 편중 우려

▶ 최인기 의원, 사정라인 영남 일색 비판

  • 입력 2008.03.03 10:13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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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기 의원이 이명박 정부의 인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최 의원은 특히 권력의 심장이라 할 사정라인에 모두 영남인사들이 기용됐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선 것.

사정라인 출신지역을 살펴보면 유우익 대통령 실장(경북 상주), 이종찬 민정(경남 고성), 김경한 법무(경북 안동), 임채진 검찰총장(경남 남해), 어청수 경찰청장(경남 진영), 김성호 국정원장(경남 남해) 등이다.

이에 최 의원은 대통령 실장을 위시하여 새 정부 사정 라인이 온통 영남지역에 편중되어, 정보수집과 집행차원에 있어서도 특정지역에 한정될 수 있어, 결국 국민통합을 저해하고 소외 지역의 불만을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과거 어느 정권에서도 사정 라인이 이처럼 오통 특정지역 출신 인사들로만 구성된 예가 없었다며, 국민통합에 걸맞는 합리적인 인사를 강력히 촉구했다.         

/박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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