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비례대표 1번 곽정숙 선출

▶ 영산포 출신으로 장애인운동 이끈 인물

  • 입력 2008.03.24 13:02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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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포 출신인 곽정숙 전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가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1번에 선출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비례대표에 대한 당원 총투표를 진행 곽정숙 후보를 비례대표 1번에 확정했다.

영산포 이창동 출신인 곽정숙 후보는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제3대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를 역임하고, 최근까지 광주여성장애인연대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여성장애인운동을 이끌어온 대표적 인물이다.

곽 후보는 본지와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서민의 정당, 따뜻한 진보정당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며 땀흘려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 평등 자유의 세상을 일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영산강에 발을 담그며 목사골의 기개를 몸담아 나주민의 사랑을 받으며 자랐고, 그동안 차별과 소외로 힘겨움에 있는 장애인 여성 등의 편에 서서 인권운동가로 살아온 만큼 장애인, 여성, 농민, 노동자, 중소상공인 등 서민과 민중이 주인인 민주노동당을 통하여 99%서민을 외면한 1%부자들만의 정부 이명박정부를  견제할 진짜 야당, 서민정당의 몫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곽정숙 후보는 영산포초등학교와 영산포여자중학교를 졸업하고, 광주대학교사회복지학부를 마치고 한국여성장애인연합상임대표, 국가장애인복지조정위원회 위원,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 인권강사 등을 역임했으며, 광주5월여성상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영산포농민회 곽현일 사무장이 곽 후보의 남동생이다.   

/박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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