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 사건과 사고

  • 입력 2008.04.21 11:21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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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포 지석강에서
변사체 발견


20여년 동안 정신분열증을 앓아오던 40대가 지난 14일(월) 산포면 지석강 정자교 인근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유족들의 말에 따르면 변사자 K씨(59년생, 광주 복구)는 지난 10일 집을 나간 후 소식이 끊겨져 소방서 119에 신고 지석강 정자교 인근을 수색한 결과, 물에 빠져 숨진 K씨를 발견했다는 것.

찜질방에서
절도 용의자 검거

나주경찰서는 P공부방(남외동)에 침입해 노트북을 훔친 C씨(21세)를 절도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C씨는 지난 10일(목) 새벽 1시경 P공부방에 드라이버로 창문을 열고 들어가 노트북(시가 1백만원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범행 장소에 인터넷 채팅을 한 사람의 휴대전화 번호가 적힌 메모지를 떨어뜨렸다가 이 사람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를 알아낸 경찰에게 덜미. C씨는 광주 소재 모 찜질방에서 훔친 노트북을 이용, 인터넷 채팅을 하다가 검거된 것으로 밝혀졌다.

화재로 방치된
83중대에서 고철 도난

화재가 발생했던 장소에서 고물을 훔치려던 생계형 절도 용의자 두 명이  붙잡혔다. 나주경찰에 따르면 화재로 인해 일부가 이전한 83중대에서 철근과 방범창 등 총 2톤가량의 고물을 훔치려던 K씨(40대) 등 2명을 현장에서 붙잡았다고. 경찰은 이날 인근 지역에서 발견된 변사체에 관한 조사를 하고 돌아오던 중 야간에는 근무를 서지 않는 83중대에 트럭이 주차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수상하게 여겨 순찰하던 중 범인들을 붙잡았다고.

검찰, RPF사업자에 5년 구형

금천면 RPF사업자에 대한 3차 증인신문을 마친 결심공판에서 RPF사업자와 관련 공무원들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해 다시한번 공직사회를 경직시키고 있다. 보조금관리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업자 K씨에게는 징역 5년, 건설사업기본법위반 혐의의 시공업자 K씨는 벌금 1천만원, 특가법(배임)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공직자들에게는 징역 3년형을 구형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5월 1일 광주지법 제201호 법정에서 열린다.

/정리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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