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인기 의원이 가축전염병예방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최 의원은“한미 쇠고기 협상은 검역주권을 포기한 전형적인 졸속 굴욕협상”이라고 규정하고“정부가 제 역할을 못하는 상황에서 국회가 국민적 요구를 수렴하여 법으로 검역주권 및 국민 건강권을 확보하는 것은 중요한 시대적 요청”이라면서 특위 위원장으로서 법안 통과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최 의원은 특히 가축전염병예방법개정(안)의 원만한 통과를 전망하면서“한나라당이 당리당략을 떠나 국익과 민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민주당이 제출한 법 개정(안)을 최대한 수용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합의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