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하반기 의장 강인규의원 선출

▶ 협의도, 약속도 아닌 어정쩡한 협상 논란 예상

  • 입력 2008.07.25 10:13
  • 기자명 마스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시의회가 정상화의 물꼬를 텄다.
25일(금) 오전 1시 58분 14명의 나주시의원 전체가 등원한 가운데 제123회 제1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가 열려 후반기 의장 선출 선거를 치른 것.

나익수 임시의장은 개의를 선언하면서“10만 시민에게 그 동안 의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사죄를 드린다"고 전하며 "이제는 우리 의원들은 남의 탓으로만 돌리는 정치행태를 버리고 시민의 공복이라는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방자치법 제45조 제1항, 나주시의회조례 제8조에 의거 의장 선출은 무기명투표로 진행됐으며 박종관 의원과 정광연 의원이 감표위원으로 지명돼 명패함과 투표함을 관리했고 박영자 의원을 시작으로 의장 선출에 대한 투표를 마무리했다.

투표결과 민주당 소속 강인규 의원이 총 14표 중 9표를 얻어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신임 의장에 선출돼 의사봉을 넘겨받았다.

강인규 의장은 “한 없이 부족한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준 선배, 동료의원에게 감사를 드리며 10만 나주시민 여러분에게 깊은 애정과 감사를 드린다"고 전한 뒤 "앞으로 생산적이고 역동적인 나주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시민에게 인정받고 사랑 받는 시민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 할 것”이라는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기능과 함께 상생의 관계를 유지하겠으며 화합하는 나주시의회를 만들어 가돌고 힘쓰겠다"고 강조.

/이영창 기자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