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종군으로 지역위해 노력할 터

▶ 나익수 前의장, 언론의 왜곡보도 지양 입장 밝혀

  • 입력 2008.07.27 17:59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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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의회를 이끌어 왔던 나익수 전 의장이 후반기 원 구성 관련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일부 언론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23일 동안 끌어 온 나주시의회 파행이 극적인 협의로 오전 2시 경 후반기 의장을 선출하게 됐다며 나 전의장은“시의회의 연장자이자 4선 의원으로써 원만한 원 구성을 이끌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10만 시민에게 죄송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나 의원은“오늘 기자간담회는 항간에 떠도는 저에 대한 유언비어를 일소하고 그 동안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 진행사항을 시민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는 판단아래 계획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일부 언론이 사실 확인 절차도 거치지 않은 무책임한 왜곡보도에 큰 상처를 받았다”며“이제는 상생과 화합의 장을 열어야 할 시점이므로 이러한 왜곡 보도는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또한 나 의원은“지난 2년 동안 믿어 주신 시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나주시의회의 화합과 상생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익수 전의장은 전반기 의회를 회고하면서“의원은 상반기 싹쓸이에 대해 무소속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으며 적지 않은 의정활동 결과 정당공천제의 단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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