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신나는 여름방학이다~

▶ 관광과 체험 한 번에 즐긴다
▷ 천연염색과 함께하는 나주소풍

  • 입력 2008.07.27 18:15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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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연염색관(관장 장홍기)에서는 체험학습과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노안 이슬촌, 공산 영산나루마을과 금광토굴 등 관광자원에 천연염색, 황토무료체험을 가미한 A, B, C의 하루코스 관광 상품을 개발한 것.

먼저 A코스는 국내 최대의 젓갈 저장소인 금광토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젓갈 쇼핑과 영산강 황포돛배 체험을 즐기고 상큼한 봄 내음을 입 안 가득 전해주는 새싹 비빔밥의 점심으로 느낄 수 있다.

영산나루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천연염색관에서는 빨강, 노랑, 파랑, 보라색 등을 이용한 스카프체험과 1인 4매까지 속옷과 티셔츠, 양말 등 무료 황토염색을 체험할 수 있다.

6월과 9월 사이에는 쪽을 이용한 염색체험도 가능하다고.

A코스 비용은 버스비를 포함하여 1인당 2만원이며 고급천연염색 스카프를 만들고 싶다면 1만원이 추가된다.

B코스는 오로지 천연염색관에서의 체험으로 꾸며졌다. 6월과 9월 사이에는 생 쪽 염색을 체험할 수 있는 쪽 염색 스카프 만들기로 참가자들이 직접 쪽을 베어보고 생 쪽을 L용해 스카프를 만들어 보는 코스다.

물론 본인이 만든 스카프는 가져갈 수 있으며 3시간 정도 투자하면 충분하다.
또한 노랑과 보라, 황토색을 이용한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험코스로 그 명성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사실.

체험이 가능한 시간대는 오전은 10시부터 12시까지고 오후엔 1시부터 3시까지로 방문객의 사정에 따라 조율은 가능하다고.

농촌체험 C코스는 노안면 이슬촌에서 봄나물 캐기(봄), 옥수수와 고추, 감자 캐기(여름), 배따기와 고구마 캐기(가을) 및 천연비누를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슬촌에서의 점심은 시골밥상으로 배를 채운 후 천연염색관으로 이동, A코스와 마찬가지로 천연염색체험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는 서비스코스. 천연염색관에서는 방학기간 동안 나주시민을 위해 특별한 무료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노동부가 지원하는 천연염색 지역특화사업단의 주최로 오는 8월 1일부터 황토염료를 이용한 염색에 대한 이론과 실기 지도를 나주시민에 한에서 무료로 실시한다고.

황토 무료체험은 가족단위 및 주부를 대상으로 하며 최소 인원 8명이상이 신청해야 하며 오전 10시, 오후 1시30분, 오후 3시30분 등 1일 3회 실시한다.

황토염색을 위한 속옥류, 면티, 양말(이불, 패드는 제외)등은 본인이 지참해야 한다고.

/이영창 기자

천연염색과 함께하는 나주소풍 및 황토 무료체험에 대한 문의는
 나주시천연염색관(전화 335-0091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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