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생 위한 근본적 대책’요구

▶ 김세곤 운영위원장, 대정부 결의안 발의

  • 입력 2008.10.21 20:06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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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김세곤 운영위원장(민주당 소속)이 세계화에 밀려 희망보다는 절망의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지역의 농업회생을 위해 총체적인 안정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제126회 나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농촌회생을 위한 농업안정화 대책마련을 위한 대정부 결의안’을 발의한 것.

김세곤 위원장은“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나주시민의 생활안정을 위하여 공공비축미매입확대, 매입가현실화, 유가보조금제도 실시 등 정부와 정치권에 친농민적인 정책과 농업안정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정부 결의안 발의 배경을 설명.

또한 김 위원장은“농자재가격의 폭등과 농산물 수입개방, 한미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생활안정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정부는 일시적인 미봉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농업과 농촌회생을 위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안정화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정부 결의문을 통해 김 위원장은 쇠고기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보호를 위해 총체적인 축산업 안정대책 마련과 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공공비축물량 확대와 매입가격을 현실화하여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하도록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채소류 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하우스 농업용 면세유 축소방침을 철회하고 유가보조금 제도를 실시하며 면세유 공급량 확대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2005년 폐지된 화학비료 가격 차손보존제도를 부활하여 비료가격을 안정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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