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인기 의원이 5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실련이 지난 27일 발표한 2008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돼 5년 연속 국감우수의원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 것.
경실련은 최인기 의원이 촛불집회의 강경수사, 제2롯데월드 건설, 수도권 규제완화 등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에 대해 소신 있는 문제제기를 통해 피감기관들의 각성을 촉구한 부분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한 최 의원이 경찰 수사 시 긴급체포 남용 등 인권사각지대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날카롭게 비판하고 정부의 신중한 처리를 제안하는 등 중진의원으로서 감정을 배제하고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시민단체의 평가에 대해 최 의원은 “시민단체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그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며, 대단히 영광스럽게 받아 들인다”며 앞으로도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과 부당한 권력에 대해 당당히 맞서는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