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기반시설 국고보조 확대해야'

▶ 최인기 의원, 혁신도시 투지활성화 심포지엄서 강조

  • 입력 2008.12.01 18:43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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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혁신도시의 지가가 너무 높아 입주기업 유치에 장애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최인기의원은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혁신도시 소재 11개 광역시 · 도가 공동 주최한 「혁신도시 발전 및 투자활성화 심포지엄」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국회「혁신도시건설촉진국회의원모임」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최 의원은 "정부가 간선도로, 상하수도, 공공기관 부지 등의 기반시설에 대한 국고보조와 조성원가 보전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강구하여 지가 하락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
 
최인기의원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종환 장관을 만나 이를 위해 "정부, 국회,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노력하자"고 제안했고 정종환장관은 "노력 하겠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국토해양부를 비롯한 이전대상공공기관, 토지공사 등은 그동안 정부의 방침 때문에 사업이 표류, 지연된 것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조성공사 및 공공기관 이전사업 등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와 관련해서도 "정부는 공공기관 통폐합 등 선진화 방안을 빨리 결론 내려 혼선을 방지하라"고 촉구하기도.
 
아울러 최의원은 나주로 이전예정인「문화콘텐츠진흥원」과 광주에 설립 예정인 「CT연구원」의 통합 가능성을 언급한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에게도 촉구한 바 있지만, 이날 다시 한번 두 기관의 통합을 빨리 결론 내려 통합「콘텐츠진흥기관」이 예정대로 나주 혁신도시 내에 이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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