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의장 박인환)가 지난 21일(수) 전라남도의회 제2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영산강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특별위원장에 이기병의원(민주당)을 선출한 것.
특별위원회는 영산강 프로젝트사업이 치수사업과 수질개선이 중심이 되는 생태환경 복원사업이 되도록 하고, 영산강 주변의 역사ㆍ문화 복원과 함께 강변도로 개설을 통해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필요한 사업과 도민들의 요구사항을 중앙정부에 촉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기병 특별위원장은 "영산강 프로젝트 사업이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사업에서 전남도가 주최가 된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지역경제 침체로 인한 경기부양을 위해 지역건설업체 참여비율도 30%에서 40%로 높여 주도록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산강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10명의 위원들이 활동할 계획이며 영산강 주변 지역인 나주를 비롯한 목포ㆍ담양ㆍ장성ㆍ무안ㆍ함평ㆍ영암지역 의원들로 구성하였다.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은 2010년 6월 30일까지 1년 5개월까지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