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 사이클 신년 초부터 '겹경사'

최우수 단체상과 최우수감독상 휩쓸어

  • 입력 2009.01.23 18:56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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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년 신년 초부터 나주시청 사이클팀에 상복이 터졌다.
 
대한사이클연맹이 2008년 최우수 단체상에 나주시청과 최우수감독에 양재환 감독(전남사이클연맹 전무이사)을 선정한 것.
 
지난해 나주시청 사이클팀은 대통령기대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8ㆍ15도로경기 등 빅3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하고 청주MBC배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화려한 성적을 거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나주시청은 지난해 한국실업사이클연맹 정기총회에서 우수단체상을 수상한데 이어 대한사이클연맹 최우수 단체상까지 거머쥐게 되어 2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국가대표 총감독으로 2006년 제15회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금5개, 은2개, 동8개를 따내며 최고의 성적을 이끌어 낸 양재환 감독은 18년째 나주시청 사이클팀을 전국 최강에 올려 놓으며 각종 대회 우승과 유진아, 김수현 등 국가대표를 발굴, 육성하는 등 뛰어난 지도력을 인정받아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양재환 감독은 "상을 받을 때마다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더 무겁게 다가 온다" 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신정훈 나주시장과 소속 선수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 결과이며 전국 최강의 이름을 지키도록 노력 하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정훈 시장을 대신한 이기환 자치행정과장과 양재환 감독은 지난 21일(수)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08년 정기대의원 총회 및 사이클대상 시상식에 참가, 최우수단체상과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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