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용 이사장은 "우수한 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어 뿌듯하다" 며 "아버지나 할아버지 같이 생각하고 편하게 대해주라, 학생들과 자주 만나 대화하는 이사장이 되겠다"며 학생들 이름을 한명씩 호명하며 친근감 있게 담소를 나누었다.이날 장학금 전달에는 학부모가 함께 참석하여 학교와 자녀들의 교육환경에 관해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박 이사장은 취임한지 8개월 된 신입생과 같은 교육계 새내기라며 자신의 교육열정과 모든 것을 투자해서라도 지난 몇 년 동안 도태된 영산포중고를 다시 명문교 반열에 올리겠다고 학부모들에게 약속했다.
윤범림 교감은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중학교 신입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은 3월초 입학식에 맞추어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학금 수여자는 이현정, 이충기, 이영빈, 전상준(이상 시종중), 정소영(영산포여중), 류한솜, 박소화(이상 공산중), 김유명, 김홍규, 이희석(이상 영산포중)군 등 총 10명이다.
/박종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