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남양나주씨앤지 실시협약 체결

  • 입력 2009.03.03 18:39
  • 기자명 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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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폐수를 분리하고 처리 효율성을 높여 강과 하천의 오염을 줄이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올해부터 실시된다.

나주시와 컨소시엄사인 가칭 남양나주씨엔지(주)가 지난 3일 시청 이화실에서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협약식은 나주시 상하수도과가 주관했으며 김태석 과장이 2006년부터 2009년까지 협약을 진행해온 경과를 보고했다.

신정훈 나주시장, 강인규 시의장, 마형렬 남양건설 대표이사, 컨소시엄을 구성한 각 대표자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했다. 나주시 상하수도과 협약서는 신정훈 시장과 남양건설 마형렬 대표이사가 서명했다.

신정훈 시장은 인사말에서 "환경시설물 확충을 통해 체계적으로 하수를 관리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012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각 가정의 정화조시설을 폐쇄하고 우수와 오수를 분리하며 건물 신축시 정화조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관로를 처리시설로 집중하여 하수처리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하천과 강으로 오폐수 유입량이 적어져 수질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총 673억원(국비 70%, 시비 30%)을 투입하여 올해 5월 착공하여 2012년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역은 남외동, 토계동, 송월동, 영강동, 이창동, 용산동이다.

임대형 민자사업(BTL, Build-Transfer-Lease)으로 컨소시엄 구성은 국민연금공단, 남양건설, 금호산업, 동광건설, 해동건설, 새천년종합건설, 태림종합건설, 이산 등이 참여했다.

정비 및 설치 시설물은 하수관거 83.7km, 차집관거 2.1km, 초기우수처리시설 6개소, 배수설비 3,777개소, 펌프장 3개소 및 유지관리시스템 등이다.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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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나주시장과 마형렬 남양건설 대표이사가 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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