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공산면 상방리 백두마을에서 박 아무씨(남, 50세)가 자택에서 농사일을 하다 뒤로 넘어져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산소공급 등 응급처치된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자재창고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 발생
지난 23(월) 세지면 동곡리 자재창고용 비닐하우스에서 농약살포기 모터과열로 인접한 비닐 등에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자재창고용 비닐하우스 1동 13㎡ 가 부분 소실됐다.
'일자리 고민'
60대 가장 목숨 끊어
일자리를 찾지 못해 고민해 오던 60대 가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6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9시경 화순군 화순읍 화순∼앵남역 철로에서 광주시에 사는 A(62)씨가 화물열차에 치여 숨졌다는 것. A씨는 직장까지 차를 태워달라는 아내의 부탁을 거절하고 자신의 마티스 승용차를 타고 이곳에 와서 소주 2병 가량을 마시고 딸에게 '애들 잘 키우고 잘 살아라'는 내용의 전화 통화를 한 뒤 나주에서 화순역 쪽으로 달리는 열차에 뛰어든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최근 목수 일을 그만두고 동사무소에 공공근로직 신청을 했다가 탈락하자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해 왔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미뤄 자신의 저지를 비관한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리 이영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