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의원이 영산강 수질개선을 포함한 뱃길복원사업에 1조원 이상의 예산을 추가로 증액해줄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나주시지역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최인기 의원이 지난 9일 국회에서 "현재의 영산강정비 예산 1조 5,480억원으로는 하천 준설, 4대호 숭상, 수질개선, 하구둑 통수(개방), 제방 보강, 항구 터미널 건설, 갑문ㆍ통선문 확장 등 종합정비를 위한 액수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며 "영산강 수질개선과 영산강의 뱃길이 서해 바다까지 열릴 수 있도록 정부에 최소 1조원 이상의 예산을 추가로 증액해 줄 것"을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요구했다.
이와 함께 영산포 선창 일원 100만㎥에 내륙 항구를 복원하고 근대거리 및 홍어특화산업거리 조성, 뱃길ㆍ생태 종합전시체험관 등을 건립하는 영산포구 재개발사업은 영산강뱃길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범적 내륙항구 도시의 랜드마크로서의 기능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비 880억원을 책정ㆍ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고 정 장관으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받아 낸 것.
최인기의원은 "영산강 수질개선 등 뱃길복원사업의 성공을 위해 예산확보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새로운 영산강 번영의 시대를 앞당기겠다" 며 "지역주민들도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갖고 성원해 주기를 기대 한다"고 당부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