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경제 '구원투수' 역할 자청

시의회, 일자리창출지원특위 본격 가동

15일, 홍철식 위원장ㆍ강정숙 간사 선출

  • 입력 2009.04.20 09:44
  • 기자명 이영창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시의회가 서민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일자리창출 지원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제129회 나주시의회 임시회 의결을 통해 구성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창출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일자리특위)'가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것.

일자리특위는 지난 15일(수) 특위구성을 발의한 홍철식 부의장을 위원장, 강정숙 의원을 간사로 선출하고 특별위원회의 활동계획을 수립하는 등 실질적인 일자리창출 지원에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홍철식 위원장은 "장기화된 실물경기 침체로 위기를 맞은 서민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정책과 일자리창출 등 대책마련을 위해 특위구성을 발의하게 됐다"며 "형식적인 지원정책이 아니라 현실적인 대책마련과 지원을 통해 벼랑에 몰린 차상위계층과 여성, 노약자 등 서민들이 생활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나주시도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일자리창출에 고심하고 있는 상황" 이라며 "하지만 보여주는 행정이 아니라 실질적인 일자리창출에 각 부서가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오는 2010년 6월30일까지 1년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될 일자리특위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전반과 서민경제활동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제위기 극복 일자리창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각 실과소장과의 간담회 및 현장방문을 통해 일자리창출 사업분야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내외적으로 지원활동과 특별위원회 활동보고서를 작성, 그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표하는 등 국가재난에 준하는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서민경제 회복과 일자리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경제위기 특위는 홍철식 위원장과 강정숙 간사를 비롯해 나익수, 박영자, 김성재, 김종운, 정광연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10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영창 기자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